한국경제

친조카 자매 성폭행, 출산시킨 삼촌 항소심도 중형

... 치유되기 어려워 보이는 등 그 죄질이 매우 나빠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이어 "피고인이 비록 죄를 뉘우치고 있다고 해도 항소심에 이르기까지 추가로 참작할 만한 사정이 전혀 없어 앞서 따로 진행된 2개의 원심 형량을 그대로 합산했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친조카 자매 중 언니인 A(당시 15살)양을 성폭행해 출산시킨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고, 지난 2월 동생 B(당시 13살)양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추가기소돼 별도로 ...

연합뉴스 | 2014.03.31 16:50

'성매매혐의' 성현아 "억울하다"더니 질문 쏟아지자

... 성혐아는 변호인들과 함께 곧바로 법정을 빠져나갔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19일 진행된 1차 공판에서 변호인과 함께 참석한 성현아는 자신의 입장을 담은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에 법원 측은 "정황상 형량이 다소 과하다거나 무죄를 주장하는 입장을 펼쳤지만 상세한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성현아는 지난해 12월 돈을 받고 성관계를 한 혐의(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불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성현아는 ...

한국경제 | 2014.03.31 16:46 | 김현진

일당 5억 '황제노역' 판사 사표…'황제구형' 검찰도 책임론

... 2008년 9월 허 전 회장에 대한 1심 선고를 앞두고 열린 결심공판에서 징역 5년과 벌금 1000억원의 선고유예를 구형해 모순된 태도를 보였다. 1심에서 일당 2억 5000만원 노역, 항소심에서 일당 5억원 노역으로 실질적인 형량이 감경됐지만 검찰은 애초 1심 선고유예 구형에 발목 잡힌 듯 항소와 상고를 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1심 공소유지를 담당한 검사의 출신지가 전남 순천이라는 이유로 '향검'(鄕檢)을 운운하며 비난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당시 광주지검 ...

한국경제 | 2014.03.30 14:52 | 김민성

식약처,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 논의 소비자포럼 개최

...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포럼은 허위·과대광고 관리강화 방안, 건강기능식품의 허위·과대 광고에 대한 소비자 보호방안과 이를 위한 학계의 역할 등을 논의합니다. 건강기능식품의 고의적이고 악의적인 위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형량하한제와 부당이득 환수제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개정(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채림 가오쯔치 열애 인정 "서로 알아가는 단계" ...

한국경제TV | 2014.03.28 09:44

생산라인 세운 현대차 전노조간부 항소심 '벌금' 유지

... 300만원의 1심을 유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사용자와 사업부 노조 대표간 합의가 이뤄진 사실을 알지 못하고 범행한 점, 사용자 측에서 피고인이 오인한 점을 확인시켜 주지 못한 잘못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1심 형량이 가볍지 않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월 현대차 울산공장에서 회사 측이 자동검사 로봇을 설치하려 하자 이와 관련해 노사간 합의가 있었는데도 생산라인을 110분 동안 중단시켜 자동차 36대를 만들지 못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 ...

연합뉴스 | 2014.03.27 11:03

[새영화] 블러드 타이즈

▲ 블러드 타이즈 = 12년간의 형량을 마치고 나온 조직폭력배 출신 크리스(클라이브 오웬). 아버지의 집에 들어가 강력계 형사인 동생 프랭크(빌리 크루덥)와 긴장 속에 동거한다. 크리스는 과거를 청산하려 하지만 전과자들을 냉대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 다시 범죄 소굴로 빠져든다. 어느 날, 잠복근무 중 프랭크는 은행털이에 나선 형을 턱밑까지 추적하지만 검거 일보 직전 고의로 그를 놓아준다. 양심의 가책을 느낀 프랭크는 사직서를 제출하고, 암흑가에서 ...

연합뉴스 | 2014.03.26 13:11

대법, '사기 또 사기' 주수도 회장 벌금형 추가 확정

... 운영하는 다단계 회사가 2005년께 경영 악화로 대금 지불 능력이 없는데도 L사로부터 2억4천56만여원어치의 물품을 납품받은 혐의(사기)로 지난 2011년 기소됐다. 1심은 유죄를 인정하면서도 중형이 선고된 기존 사기 재판의 형량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는 등의 이유로 별도의 형 선고를 하지 않고 면제해줬지만 2심은 벌금 2천만원을 선고했다. 대법원도 항소심의 판단을 받아들였다. 재판부는 "원심이 적법하게 채택한 수사보고 등을 증거로 삼은 후 공소사실이 ...

연합뉴스 | 2014.03.26 06:04

`그것이 알고싶다 형제복지원` 27년을 어떻게 숨겼나?··진상규명 여론 `증폭`

... 형제복지원의 실태에 대한 진상은 끝내 밝혀지지 않은 채 사람들의 기억 속에 사라졌지만 3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513명의 사망자에 대한 수상한 소문은 떠돌고 있다. 시신을 복지원에 팔았다거나 뒷산에 암매장했다는 내용이었다. 특히 박 씨는 형량을 모두 마치고 새로운 법인업체를 설립해 사업을 이어가면서 거액의 자산가로 호화로운 삶을 살아오고 있어 충격을 줬다. 한편 형제복지원 사건과 관련해 정부와 정치권은 특별법 제정과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국회의원 30여명은 ...

한국경제TV | 2014.03.24 09:07

`형제복지원` 박인근 원장, 어떻게 27년을 숨겼나?··진상규명 여론 `후끈`

... 형제복지원의 실태에 대한 진상은 끝내 밝혀지지 않은 채 사람들의 기억 속에 사라졌지만 3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513명의 사망자에 대한 수상한 소문은 떠돌고 있다. 시신을 복지원에 팔았다거나 뒷산에 암매장했다는 내용이었다. 특히 박 씨는 형량을 모두 마치고 새로운 법인업체를 설립해 사업을 이어가면서 거액의 자산가로 호화로운 삶을 살아오고 있어 충격을 줬다. 한편 형제복지원 사건과 관련해 정부와 정치권은 특별법 제정과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 국회의원 30여명은 ...

한국경제TV | 2014.03.24 06:59

`그것이 알고싶다` 형제복지원 피해자들은 악몽에 시달리는데 원장은 복지재벌? `경악`

... 산채로 먹기도 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제작진의 확인 결과 형제복지원에서 무려 500여 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고, 그 원인은 아직 제대로 조사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 뿐만 아니라 이러한 만행에도 원장 박 씨는 2년6개월의 형량만을 받았다는 사실이 전해져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그는 최근 새로운 복지법인을 설립해 이른바 '복지재벌'로 누구보다 호화로운 삶을 살고 있었지만 불법 대출 혐의로 현재 재판에 회부된 상태로 전해졌다. 그것이 알고싶다 형제복지원 ...

한국경제TV | 2014.03.23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