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외환.조흥은행의 후임 행장 선임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또 행장들의 전격사퇴를 '관치인사'로 규정한 노조의 집단 반발이 계속되는 등 파문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외환은행은 12일 오전 경영위원회와 이사회를 잇따라 열어 주총 안건과 신임 행장 및 임원 선임건을 논의했다. 외환은행은 우선 다음달 29일이나 30일중 임시주총을 열어 후임 행장과 임원을 선임하기로 했다. 후임 행장에는 정기홍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는 29일 ...

연합뉴스 | 2002.03.12 00:00

김운용 회장 사퇴이후 유력한 대한체육회장으로거론됐던 박용성 국제유도연맹(IJF) 회장이 고사를 분명히함에 따라 후임 인사가 다시 난맥상태에 빠졌다. IJF 회장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인 박용성 회장이 한국체육계를 이끄는것이 대내외적으로 가장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본인 스스로 과중한 업무를 이유로 회장직을 거절, 체육회는 새로운 회장을 모셔야 하는 형편이다. 차기 체육회장으로 현재 거론되는 인사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신박제...

연합뉴스 | 2002.03.12 00:00

조흥은행 행장추천위원회는 12일 "후임 행장후보 를 1명으로 선정, 금융감독원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추위 관계자는 "행장후보 선정을 완료했으며 오전중 금감원에 통보, 결격사유에 대해 심사를 받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별도로 행추위를 개최하지 않고 빠르면 오늘중 이사회를 열어 행장 후보에 대한 선임 결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추위는 지난 10일 조흥은행 이강륭, 이완 부행장, 홍석주 상무, 지동현 상무 ...

연합뉴스 | 2002.03.12 00:00

... 열고 공석중인 회장을 추대하기 위해본격적인 인선 작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김 회장은 지난 달 28일 대의원총회에서 사퇴의사를 밝혔으나 대의원들이 곧바로 재추대를 결의하자 수락여부에 대한 명확한 의사 표현을 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후임 체육회장 하마평이 나도는 가운데도 일부 부회장들과 대의원들이 김운용 회장을 방문해 복귀를 촉구하기도 했다. 최근 세계태권도연맹 회장 자격으로 일본을 다녀온 김 회장은 자신의 불분명한거취로 체육계의 혼란이 가중되자 부회장단을 통해 ...

연합뉴스 | 2002.03.12 00:00

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이 12일 회장 사퇴의사를 거듭 확인함에 따라 후임 회장 선출을 위한 활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후임 회장은 지난해 2월 제33대 회장에 당선됐던 김 회장의 잔여 임기가 끝나는 오는 2005년 2월까지 회장직(4년 임기)을 수행하게 된다. 구체적인 선거 시기와 절차는 이달 중에 소집되는 대한체육회 이사회가 결정할 것으로 보이지만 통상적인 회장 선출 절차는 까다롭게 돼 있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을 겸직하는 대한체육회의 ...

연합뉴스 | 2002.03.12 00:00

외환은행은 12일 오전 이사회(의장 박영철)를 열어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결한다. 이날 의사회에는 우선 결산주총안건과 이사회 의장 선임안건 등을 처리할 것이라고 은행 관계자가 전했다. 후임 이사회 의장에는 전날 사퇴의사를 밝힌 김경림 행장이 내정된 상태이다. 또 후임 은행장 선임을 위해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한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구성안건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오늘 이사회에서는 일단 후임 은행장 후보가 선출될 가능성이 적다"고 ...

연합뉴스 | 2002.03.12 00:00

한국디지털위성방송(스카이라이프.대표 강현두.康賢斗) 은 12일 오전 목동 방송센터에서 주주총회를 열어 최근 사의를 표명한 최안용(崔晏溶)씨 후임 사외이사로 이경준(李敬俊) KT기획조정실장을 선임했다. 또 사내이사 가운데 김경호(金慶虎) 마케팅 추진단장의 사표를 정식수리해 사내이사의 수가 모두 4명에서 3명으로 줄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이명조기자 mingjoe@yna.co.kr

연합뉴스 | 2002.03.12 00:00

... 가격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조흥은행 행장추천위원회가 홍석주 상무를 행장으로 추천한 것과 관련,"정부와 사전조율은 전혀 없었으며 홍 신임 행장이 젊음과 참신함으로 개혁을 이끌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후임 외환은행장 선임에 대해 사외이사 중심의 행추위가 구성될 것이며 행추위는 ▲도덕적 결함이 없고 ▲금융업무에도 정통하며 ▲조직경영에 있어 개혁적인 인사를 추천해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은행합병과 관련해 이 위원장은 "하나-제일은행간 ...

연합뉴스 | 2002.03.12 00:00

... 전 행장도 경영 부진과 현대건설 처리 부진 등의 책임을 지고 2000년 4월 1년여만에 물러났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경영진이 이처럼 쉽게 흔들려서야 어떻게 선진 은행이 되겠느냐"고 한숨을 내쉬었다. …외환은행과 조흥은행은 후임 행장에 각각 외부 인사가 선임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침통한 분위기에 빠졌다. 특히 외환은행은 김 행장이 퇴진 기자회견을 하는 동안 노조 대표들이 '관치금융에 반대한다'는 성명서를 배포하는 등 격렬하게 반발했다.

한국경제 | 2002.03.11 21:46

... 행장은 임기가 1년2개월 이상 남은 상태에서 중도 퇴진한 데다 위 행장도 당초의 연임 의사를 접고 전격 연임 포기를 발표, '외풍'에 대한 논란이 증폭될 전망이다. 이번 두 행장의 퇴장은 또 곧 임기가 만료되는 한국은행 총재의 후임 인선과 그에 따른 금융 유관기관장의 연쇄 인사로 이어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 되살아난 관치 논란 =두 행장의 전격 퇴진은 '외풍(정부 압력)' 외에 어떤 다른 것으로도 설명될 수 없다는 게 은행가 분위기다. 특히 김 행장 ...

한국경제 | 2002.03.11 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