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민간창구를 개설하자는 안이 대두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박두복 외교안보연구원교수는 `중국공산당 16기 대표회의와 중국 지도부 개편 전망'을 발표, 오는 11월8일 제16차 당대회를 통해 제도적, 형식적으로 후진타오에게 권력이 승계된다고 할지라도 당분간 장쩌민으로 대표되는 제 3세대의 영향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중국위원회 5차 회의에는 위원장인 손 회장을 비롯, 이기태 삼성전자 사장, 김쌍수 LG전자 사장, 박병재 현대자동차 부회장, ...

연합뉴스 | 2002.09.17 00:00

장쩌민(江澤民.76) 중국 국가주석은 권력 유지 투쟁을 벌이고 있다는 소문과는 달리 주석직에서 물러날 준비가 돼 있다고 미국에서 활동중인학자들이 중국 공산당 비밀문서를 근거로 주장했다. 중국 공산당내 후계구도를 밝힌 비밀 문서를 입수한 한 중국 작가와 함께 일했던 이 학자들은 장주석이 오는 11월 열리는 공산당 제16기 전국대표대회(16大)에서후친타오(胡錦濤) 국가부주석에게 당 총서기직을 넘겨주는 것을 시작으로 권력을 이양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2002.09.10 00:00

... 칭화대,삼성의 발전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3개 기관간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칭화대는 중국 최고의 이공계 중심 종합대학으로 1950년대 이후 중국의 차관급 이상 동문만 3백여명을 배출했다. 현재 최고 권력기관인 정치국 위원 21명 중 칭화대 출신은 차기 최고 지도자로 부상한 후진타오(胡錦濤)) 주석,주룽지(朱鎔基) 총리 등 5명에 이르고 있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9.09 00:00

중국 최고 지도자 장쩌민(江澤民)이 당 총서기와 중앙 군사위 주석, 국가주석직 모두를 후진타오(胡錦濤) 국가부주석에게 이양한다는 공산당 내부 비밀문건이 입수됐다.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는 6일 중국 공산당 제16기 전국대표대회(16大)를 앞두고 권력이양을 둘러싼 지도부 내부의 논쟁을 기록한 비밀문건을 미국에서 활동하는 중국인 학자가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이 비밀문건은 장 주석이 16大 이후에도 권력을 유지할 것이라는 소문과는 달리 오는 ...

연합뉴스 | 2002.09.06 00:00

장쩌민(江澤民) 중국공산당 총서기겸 국가주석은 여러 억측에도 불구, 11월의 제16기 당전국대표대회(16大)에서 후진타오(胡錦濤) 국가 부주석에게 총서기직을 물려줄 것이라고 프랑스의 저명한 중국전문가가 4일 내다봤다. 홍콩에 있는 프랑스 현대중국연구소의 장-피에르 카베스탕 소장은 장 주석이 지난 7-8월 중 피서지 베이다이허(北戴河)에서 열린 당중앙공작회의에서 당총서기직 잔류 문제를 놓고 반대파들과 심각한 설전을 벌인 끝에 16대 중 물러날 방침을 ...

연합뉴스 | 2002.09.04 00:00

... 이후에도 공산당 총서기직을 계속 보유해야 한다는 생각에 대해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장쩌민 주석이 퇴임 이후에도 중앙 군사위 주석직은 계속 보유할 것으로 보여 당총서기직까지 유지하게 된다면 유명무실한 국가주석직만 후진타오(胡錦濤) 국가부주석에게 넘겨주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주룽지(朱鎔基) 총리의 뒤를 이어 내년 3월 총리직에 오를 것으로 예상돼온 원자바오(溫家寶) 부총리의 승진 인사도 영향을 받게 되어 제4세대 지도부의 부상은 연기가 불가피할 ...

연합뉴스 | 2002.09.04 00:00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 부주석이 지난 2일 TV로 방송된 연설을 통해 자신이 국가 통솔권을 승계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 타임스(FT) 인터넷판이 3일 보도했다. 후 부주석은 자신이 학장으로 있는 중앙당학교에서 행한 이날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중국의 TV 뉴스는 가장 긴 시간을 할애, 이를 집중보도했다고 신문은전했다. 후 부주석의 이번 연설은 그의 국가 주석직 취임이 예상되는 제16기 전국대표대회 개최 일정(11월8일)이 ...

연합뉴스 | 2002.09.03 00:00

... 이들을 권력의 핵심에 끌어들이면 힘없는 인민의 이익을 누가 대변하느냐고 항변했다. 인민의 적으로 치부되던 자본가의 공산당 입당을 허용한 장 주석의 3개 대표론을 비판한 것이다. 보수파는 두개의 서한으로 장 주석 공격에 나섰다. 후진타오(胡錦濤)국가 부주석의 후견인격인 원로 송핑(宋平)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한 서한은 장 주석에게 권력 퇴진을 촉구했다. 장주석은 당초 16大에서 국가주석직과 당 총서기직을 후 부주석에 물려주고 일선에서 은퇴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

연합뉴스 | 2002.08.28 00:00

대만 독립세력들은 아시아의 안정과 평화에 가장 큰 위협이 되고 있으며 중국은 이들의 준동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 부주석이 27일 경고했다. 11월8일 열리는 공산당 제16기 전국대표대회(16大)를 앞두고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의 권력승계 여부와 관련, 주목받아 온 후 부주석은 리처드 아미티지 미국무부 부장관을 접견, 대만독립을 추진하는 분리주의자들의 활동이 대만해협의 평화와안정에 가장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

연합뉴스 | 2002.08.27 00:00

...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어 앞으로 3-5년까지 안정의 문제가 가장 우선시 돼야 한다"면서 "따라서 장 주석이 앞으로 3-5년간 권력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캉 연구원은 "장 주석이 갑자기 퇴진하고 그의 모든 권력을 후진타오(胡錦濤)국가부주석에게 넘겨주더라도 후부주석은 관료들을 움직여 나가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캉 연구원의 의견은 중국에 장 주석과 같은 강력한 지도자가 필요하며 제4세대 지도부는 아직 준비가 안돼 있다고 믿고 있는 대다수 ...

연합뉴스 | 2002.08.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