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유사휘발유 논란을 빚고 있는 '세녹스'를 만드는 ㈜프리플라이트와 이 회사에 '세녹스' 제조원료를 공급해온 ㈜케맥스는 7일 산업자원부를 상대로 세녹스원료 공급중단명령을 취소하라는 행정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냈다. 이들 회사는 소장에서 "석유사업법 21조에 따르면 산자부는 국내 석유 사정의 악화로 인해 석유수급에 큰 차질을 빚는 경우 등에 한해 조정명령을 내릴 수 있다"며 "산자부는 그러나 세녹스 생산을 원천봉쇄하기 위해 관련조항을 인위적으로 확대해석했다"고 ...

한국경제 | 2003.04.07 00:00

... 관련 사업자들에게 조정명령을 내리도록 하고 있으나 피고는 조정명령을 인위적으로 확대해석, 특정인에 대해 석유제품의 공급을 전면 금지해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산자부는 세녹스와 'LP파워' 등을 불법 유사휘발유로 규정짓고 지난달부터 이들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에 주원료인 용제(솔벤트)를 공급하지 말도록 국내 350여 용제생산.유통업체에 조정명령을 내린 바 있다. 산자부는 지난달 17일에는 석유사업법 위반으로 불구속 기소된 프리플라이트 대표 성모씨에 ...

연합뉴스 | 2003.04.07 00:00

올 들어 이라크전에 따른 휘발유 등 연료 가격 상승과 경기 회복 부진의 여파로 미국에서도 소형차 판매가 큰 폭으로 늘어나고있다. 2일 미국의 자동차업계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소형차 판매대수는 54만2천13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가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에 전체 자동차 판매대수가 3.2% 감소한 377만대에 그친 것과는대조적인 결과로 올 1.4분기에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평균 1.596달러로 ...

연합뉴스 | 2003.04.03 00:00

... 입지를 제한한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한 외국인투자 유도 △무방류 폐수처리시스템 도입에 따른 환경규제 탄력적 운영 등이 결정됐다. 하나같이 환경부의 입장과 반대되는 정책 결정이었다. 특히 환경·시민단체와의 합의를 저버리고 경유와 휘발유의 상대가격 조정(경유값의 대폭 인상) 없이 경유승용차를 시판하기로 결정이 남으로써 환경부는 '들러리'로 전락한 꼴이 됐다. 환경단체들 사이에 '환경부 폐지론'까지 들먹여지는 상황이 전개되자 환경부가 이날 청와대 보고를 통해 나름대로 ...

한국경제 | 2003.04.02 00:00

... 꽤 절약할 수 있게 됐다. 웬만한 식사는 5천원이 넘는데다 점심 먹으러 오가는 길에 커피숍이나 편의점에서 쓰는 돈도 만만찮기 때문이다. S백화점 홍준상 과장(35)은 출퇴근 교통수단을 지난달부터 자가용에서 전철로 바꿨다. 휘발유 가격이 ℓ당 1천4백원 가까이 오르면서 홍 과장은 자가용 출근을 포기했다. 더욱이 이라크전쟁이 초기 예상과 달리 장기화될 우려가 높아지면서 자가용은 공휴일 가족외출용으로 용도를 변경할 작정이다. 같은 직장에서도 홍 과장처럼 자가용을 ...

한국경제 | 2003.04.02 00:00

석유제품에 해당되지 않더라도 자동차연료로 사용가능한 휘발유.경유 대체유류에 대해서도 교통세가 과세된다. 재정경제부는 1일 "현재 휘발유.경유, 그리고 이와 유사한 석유제품에 대해서만교통세를 부과하도록 돼 있는 규정을 바꿔 앞으로는 석유제품에 해당하지 않는 휘발유.경유 대체유류가 자동차연료로 사용가능한 경우에는 교통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재경부는 "대체유류에 과세하지 않을 경우 휘발유.경유와의 과세형평에 어긋난다"며 "이번달 중 교통세법시행령을 ...

연합뉴스 | 2003.04.01 00:00

도요타자동차 미국판매법인은 31일 2004년형 '프리우스'와 중형차 캠리 '솔라라' 모델을 오는 16-17일 뉴욕에서 열릴 국제모터쇼에 출품한다고 발표했다. '프리우스'는 도요타자동차가 전기에너지와 휘발유를 병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차종으로 세계 최초로 대량생산에 들어간 모델이다. 도요타사(社) 미 판매법인은 또 이번 뉴욕 국제모터쇼에 선을 보일 내년 모델은기존 제품보다 차체가 다소 크면서도 연료효율이 향상됐으며 완전 신형 하이브리드시스템들을 ...

연합뉴스 | 2003.04.01 00:00

... 원료로 만든 대체 유류제품이 자동차 연료로 사용되면 교통세가 부과된다. 그러나 식물성 원료와 알코올을 반응시켜 만든 '바이오 디젤'은 대기 오염물질 배출이 적고 대체에너지 개발 효과가 커 교통세가 계속 면제된다. 재정경제부는 1일 '휘발유와 경유,이와 유사한 석유제품'에 대해서만 부과하도록 돼 있는 교통세법 시행령을 이달 안에 이같이 개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행 교통세는 휘발유 1ℓ당 5백86원(교육세 포함 7백44원),경유는 2백32원(교육세 포함 2백94원)이다. ...

한국경제 | 2003.04.01 00:00

... 있었다고 테헤란 보안당국이 밝혔다. 현지 경찰은 당초 이 충돌이 사고로 보인다고 밝혔으나 테헤란 주지사 사무실의 보안책임자인 알리 타알라는 이 사고가 대사관에 대한 공격인지 여부는 언급하지 않은 채 사고트럭에는 여분의 석유와 휘발유가 실려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이란 관영IRNA통신이 보도했다. 목격자인 타알라는 신중하게 차량을 몬 점으로 미뤄 (충돌사고는) 의도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자살공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그러나 데이비드 블런키트 영국 ...

연합뉴스 | 2003.04.01 00:00

정유업체들이 4월1일 0시부터 휘발유 등 기름값을 ℓ당 10∼20원 인하했다. SK㈜는 일선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세후 공장도가격을 현행 ℓ당 1천2백84원에서 1천2백74원으로,실내등유는 6백10원에서 6백원,보일러등유는 5백95원에서 5백85원,경유는 7백79원에서 7백69원으로 각각 10원씩 내렸다. LG정유는 휘발유의 경우 1천2백74원으로,실내등유는 5백97원,보일러등유는 5백83원,경유는 7백71원으로 각각 10원씩 인하했다. ...

한국경제 | 2003.03.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