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쇼트트랙 金10개 싹쓸이‥동계U대회, 한국 종합2위…최은경 5관왕

... 이날 쇼트트랙에서 남녀 3천m와 계주까지 석권하며 10개의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남녀 3천m 개인전에서 최은경(21·한체대)과 안현수(20·한체대)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여자 3천m 계주와 남자 5천m 계주에서도 각각 일본 중국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최은경은 이번 대회 5관왕에 오르며 여자선수로는 전인미답의 국제대회 전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다음 동계U대회는 2년 뒤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다.

한국경제 | 2005.01.23 00:00

[동계U대회] 女쇼트트랙 박세우 코치, 지도자 성공

...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한국의 종합 2위 탈환에 큰 역할을 한 데에는 박세우 코치의 역할이 크다. 지난 11월 중순 여자 대표팀 코치로 선임된 박세우 코치는 전임 코치들의 구타파문으로 분위기가 뒤숭숭한 상황에서 팀을 추스르고 동계U대회라는 큰 대회를 준비하야 하는 중책을 떠안았다. 연습 시간에는 원칙과 규칙에 따라 누구보다 엄격하게 선수들을 지도하고, 휴식시간에는 스스럼 없이 농담도 하고 고민도 들어주는 등 박세우 코치의 강온 전략에선수들은 자발적으로 훈련에 ...

연합뉴스 | 2005.01.23 00:00

[동계U대회] 한국, 종합 2위 달성

... 여자부 15위(16명 출전)에 올랐다. 제펠트에서 벌어진 여자 회전에 출전한 알파인 스키 '간판' 오재은(22.단국대)은 선두에 10초 가량 뒤진 1,2차 합계 1분51초70의 기록으로 중위권인 26위에 머물렀다. 한편 인스브루크 동계U대회는 올림피아월드 아이스하키장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2년 뒤 이탈리아 토리노에서의 재회를 기약하며 11일간의 젊음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인스브루크=연합뉴스) 현윤경기자 ykhyun14@yna.co.kr

연합뉴스 | 2005.01.23 00:00

[동계U대회] 종목 다각화 및 시설.저변 확대

제22회 인스브루크 동계유니버시아드가 한국이 4년만에 종합2위를 탈환한 가운데 폐막됐다. 이번 대회에서 총 11개 종목(시범종목 포함) 가운데 노르딕 복합을 제외한 10개종목에 출전한 한국은 금10, 은7, 동6개를 획득, 개최국 오스트리아(금10, 은8, 동3개)에 이어 종합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2001년 폴란드 자코파네 대회 이래 4년만에 2위를 탈환한 것으로 총 메달수(23개)로 따지면 역대 최고 성적이고, 만약 은메달만 ...

연합뉴스 | 2005.01.23 00:00

동계U대회 종합2위 이끈 장호성 단장

"종합 2위를 되찾으며 목표를 초과달성 하긴 했지만 쇼트트랙에만 메달이 집중됐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11일 동안 열기를 뿜은 제22회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한국 선수단의 총책임을 맡은 장호성(50.단국대교수) 단장은 폐막일인 22일 4년만에 2위를 탈환한 기쁨을 표현하는 한편 동계 종목의 다변화 및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2주 동안 곳곳의 경기장을 찾아다니며 묵묵히 선수단을 지원하고 격려하며 바쁜나날을 보낸 ...

연합뉴스 | 2005.01.23 00:00

[한.스웨덴축구] 잘못 그려진 태극기 게양 '눈살'

... 강력히 항의하자 일단 태극기를 하강한 뒤 임시로 궤를 맞춰 게양했으나 이번에는 태극문양의 음양 곡선이 잘못 그려진 채로 올려 다시한번 교체하는 소동을 벌였다. 해외에서 열린 대표팀 축구경기에서 태극기가 잘못 걸린 사례로는 지난 99년 나이지리아에서 열린 20세이하(U-20)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당시 태극문양을 거꾸로건 태극기가 국내 중계 화면에 잡혀 팬들의 빈축을 산 적이 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옥 철기자 oakchul@yna.co.kr

연합뉴스 | 2005.01.23 00:00

성시백 우승

22일(한국시간) 오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올림피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2회 동계U대회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에서 우승한 성시백이 선두에서 트랙을 질주하고 있다. (인스브루크=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5.01.22 10:05

[동계U대회] 한국 남.여 쇼트트랙, 메달 싹쓸이

세계 최강 한국 남.여 쇼트트랙이 1,000m에서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하며 '한국의 날'을 만들었다. 최은경(21.한체대)은 21일 밤(한국시간) 인스브루크 올림피아월드 쇼트트랙 경기장에서 벌어진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37초810으로 여수연(20.중앙대)을 0.156초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은경은 이로써 쇼트트랙 첫날 여자 1,500m,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쓰며 우승한 전날의 500m에 이어 대회 3관왕에 오르며...

연합뉴스 | 2005.01.22 00:00

한국계 미국변호사, 미국헬싱키위원회 사무총장 내정

샘 브라운백 미국 연방 상원의원(공화ㆍ캔자스) 법률고문인 한국계 2세 션 우(45.변호사)가 미국 헬싱키위원회(U.S. Helsinki Commission) 사무총장으로 내정됐다. 미 워싱턴주 아시아태평양위원회 엘리엇 김 부의장은 21일 연합뉴스와의 전화에서 지난 해 10월 미 의회의 북한인권법 통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브라운백 상원의원의 법률고문으로 활동해 온 션 우 박사로부터 이날 낮 자신이 헬싱키위원회 사무총장으로 내정, 오는 26일부터 ...

연합뉴스 | 2005.01.22 00:00

[동계U대회] 중국, 오른발 내밀기에 또 당했다

'스케이트 날 하나 차이의 악령이 링크를 떠돈다' 쇼트트랙 여자 단거리 500m의 승리를 자신했던 중국이 막판 최은경(21.한체대)의 '오른발 내밀기'로 불의의 일격을 당하자 과거의 악몽을 떠올리며 진저리를 쳤다. 중국은 20일 밤(한국시간) 인스브루크 올림피아월드에서 열린 제22회 동계유니버시아드 쇼트트랙 여자 500m에서 단거리의 '간판' 주밀레가 결승선 직전까지 1위를달리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부동의 '에이스'인 최은경의 오른발 내밀기에...

연합뉴스 | 2005.01.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