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인 톰슨뱅크워치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현재 수준인 BBB로 유지한다고 12일 발표했다. 또 향후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으로 견지, 당분간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관련, 재정경제부는 최근 증시에서 남북정상회담이 끝나면 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인 S&P나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올릴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으나 현단계에서 신용등급을 올리려는 움직임이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재경부 관계자는 이날 ...

한국경제 | 2000.06.13 00:00

한국기업평가가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하향 조정한 여파로 9일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8일 메디슨의 회사채와 CP(기업어음) 신용등급을 각각 기존 투자등급인 BBB와 A3에서 투기등급인 BB+와 B+로 두 단계씩 하향 조정했다. 한기평은 "메디슨이 실질 경상수익력이 약화된 가운데 자금수요의 대부분을 외부차입과 투자유가증권 처분 등에 의존하는 현금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신용등급을 끌어내렸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올 2.4분기 ...

한국경제 | 2000.06.10 00:00

메디슨이 관계사에 대한 무리한 투자와 영업부진으로 인해 신용등급이 투기등급으로 떨어졌다. 한국기업평가는 8일 메디슨의 회사채와 기업어음(CP) 신용등급을 기존의 투자등급인 BBB와 A3에서 투기등급인 BB+와 B+로 각각 두 단계씩 하향조정했다고 발표했다. 회사채 등급 BB+와 기업어음 등급 B+는 모두 투기등급이다. 한기평은 "취약한 수익성과 재무구조를 가지고 있는 관계사에 대한 투자와 운전자금 부담으로 3월말 현재 총 차입금이 작년 매출액을 ...

한국경제 | 2000.06.09 00:00

한국신용평가는 7일 대한제당이 발행한 회사채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단계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대한제당에 대해 원화환율 강세 등에 힘입어 안정적인 수익창출이 예상되며 지속적인 구조조정 노력으로 유동성도 향상됐다며 신용등급 상향조정이유를 밝혔다. 대한제당 관계자는 "올해 외형확대로 인해 운전자금 소요 규모가 증가할 전망이나 최근 출자한 바이오산업 진출을 통해 고부가가치산업으로의 사업 다각화 및 수익구조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

한국경제 | 2000.06.08 00:00

한국합섬과 성안의 신용등급이 업황부진에 따라 투기등급으로 하향조정됐다. 한국신용평가는 7일 한국합섬과 성안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각각 한 단계 낮추었다고 발표했다. 회사채 신용등급은 BBB-이상이 투자적격등급이고 BB+이하는 투기등급이다. 한신평은 "지난해 폴리에스터 업체들이 단가하락과 환율의 하향안정화에 따라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감소한데다 올들어서도 유가상승에 따른 원재료가격 상승 및 수출시장에서의 경쟁격화등으로 ...

한국경제 | 2000.06.08 00:00

... 있다. 뉴하이일드 D형=이달들어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 상품이다. 중소기업 등이 발행한 일정등급이하의 채권을 집중편입하도록 설계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거의 마비상태인 B급채권시장을 살리기 위해 고안된 상품으로 신용등급 BBB-이하 채권과 A3-이하 기업어음(CP)을 60%이상 편입토록 했다. 신탁자산의 40% 이하는 기타 채권,주식,유동성자산 등에 투자한다. 단 주식편입비율은 30%이하를 유지해야 하며 다른 뉴하이일드 상품과 마찬가지로 공모주 혜택이 부여된다. ...

한국경제 | 2000.06.07 00:00

... 등이 발행하는 회사채에만 적용되는 이율이란 얘기다. 대다수 중견기업들에겐 한자릿수 금리가 그림의 떡일 뿐이다. 일부 기업들은 거의 매일 은행마감시간을 넘겨 어음을 막아가며 살얼음판 걷듯 지내고 있다. 신용등급 트리플B(BBB)이하 회사채는 거래가 뚝 끊겼다. 종금사 관계자는 "새한그룹 워크아웃과 현대쇼크 이후 기업들의 신용위험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초우량 기업 회사채와 국고채에만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며 "삼성 LG SK 그룹 계열사를 제외한 ...

한국경제 | 2000.06.07 00:00

보령제약의 신용등급이 2년여만에 투자적격으로 상향조정됐다. 한국기업평가는 5일 보령제약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BB+에서 BBB-, 무담보 CP(기업어음) 신용등급을 B+에서 A3-로 각각 높였다고 발표했다. 신용등급은 회사채가 BBB-이상, 기업어음은 A3-이상이 투자적격등급이다. 한기평은 지난 98년5월말 보령제약의 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하향조정했었다. 한기평은 "보령제약의 매출총이익률이 49.3%에 달하는 등 동업종 경쟁업체보다 ...

한국경제 | 2000.06.06 00:00

... 신용등급이 상대적으로 낮은 회사 및 금융기관은 아무리 금리를 높여도 자금을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따라 대다수 기업들이 체감하는 돈가뭄은 심각한 수준이라는 게 금융권 진단이다. 자금시장 경색 =채권시장에선 신용등급 트리플B(BBB) 이하 회사채 거래가 뚝 끊겼다. 초우량 대기업 계열사를 제외하면 회사채 유통이 제대로 안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하루평균 회사채 거래량은 지난 4월 1조9백억원에서 현대쇼크 이후엔 반절 가까운 6천억원 수준으로 ...

한국경제 | 2000.06.03 00:00

... 8백50억달러에 달한다. 98년부터 시행한 변동환율제도는 미래의 유동성위기를 막아줄 것이다. 공공부문은 올해 순채권상태가 될 것이다. 노동시장의 유연화로 경제는 활성화됐다. 올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8천7백50달러로 BBB등급 범주의 중간에 해당되는 3천7백50달러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수출은 5% 늘었고 올해도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부채가 늘고 있지만 여전히 관리가능하다. 정부는 GDP의 28%에 달하는 순부채를 ...

한국경제 | 2000.06.0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