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세계 4위 D램 생산업체인 인피니언은 독일의 과도한 세금 때문에 본사를 뮌헨에서 국외로 이전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인피니언의 울리히 슈마허 CEO는 이날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독일의 세율이 외국에 비해 2배 정도 높기 때문에 비용 부담이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연간 20억달러의 수익을 내면 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경쟁업체들보다 3억∼4억달러의 세금을 더 내야 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게르하르트 ...

한국경제 | 2002.12.16 00:00

... 반도체 제조공정 이전 문제가 결부돼 있다고 전했다. 인피니온은 최근 대만 프로모스(ProMOS) 테크놀로지와 관계를 청산했지만 난야테크놀로지, 윈본드 일렉트로닉스, SMIC 등과 제휴를 맺었다. 엘피다 역시 최근 대만 파워칩 세미콘덕터와 제휴를 성사시켰고 내년 4월에는 일본 미쓰비시의 D램 사업분야를 인수할 계획이며 ProMOS와도 협상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 기자 smile@yna.co.kr

연합뉴스 | 2002.12.16 00:00

16일 오전 6시30분께 대구시 남구 대명동 영남대4거리에서 남구청 4거리로 운행 중이던 권모(41)씨의 택시를 캠프헨리 소속 주한미군 D(25)병장이 운전하던 '대구 10 5-46XX호' 르망 승용차가 추돌한 뒤 그대로 달아났다. 이 사고로 권씨의 택시 일부가 파손되고 택시 승객 김모(30.여)씨가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권씨는 경찰에서 "3차선 도로의 1차선에서 운행하던 중 미군 차량 번호판을 부착한 승용차가 갑자기 2차선에서 차선을 변경하다 ...

연합뉴스 | 2002.12.16 00:00

산은은 이에 따라 연구개발(R&D)투자를 선진국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올리고 산·학·연 네트워크 등을 총동원해 신제품 개발과 핵심 부품·소재 기술을 중점 육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14개 전략 산업 선정 산은은 한국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선 자동차 조선 등 기존의 전통산업과 통신 바이오 등 미래 유망산업 분야중 전략산업을 선정해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산업육성도 소위 '선택과 집중'전략을 구사하라는 조언이다. 전통산업중에선 자동차 조선 일반기계 ...

한국경제 | 2002.12.16 00:00

내년도 정부 R&D(연구개발)예산에서 BT(바이오기술)가 IT(정보기술)를 앞질렀다. 또한 과학기술부의 과학기술 인력양성 활용사업과 산업자원부의 산업기술 인력양성 등 이공계지원 예산도 2백44%나 크게 늘어났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원장 최수현)이 16일 내놓은 '2003년도 정부연구개발예산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내년도 미래 유망신기술(6T)관련 연구개발예산 가운데 BT는 4천9백62억원으로 IT(4천9백15억원)보다 47억원이 ...

바이오인사이트 | 2002.12.16 00:00

... 업체의 인력양성에 발벗고 나섰다. 한진중공업은 오는 17일 오후 영도구 동삼동 인재개발원에서 부산지방노동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직업훈련 컨소시엄' 창립총회를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3D업종이란 인식으로 인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무료로 기능인력을 양성해 공급함으로써 협력업체와 모기업 모두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려는 `윈-윈전략'차원에서 만들어졌다. 한진중공업은 이를 위해 지난 10월 노동부로부터 ...

연합뉴스 | 2002.12.16 00:00

사이어스는 최근 회사가 투자한 리자드인터렉티브의 풀 3D 온라인 게임 '크로노스'가 오는 27일 유료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6일 밝혔다. 이 게임의 현재 누적회원은 280만명이고 최고 동시접속자는 3만5천명이다.크로노스는 1개월 이용할 경우 일반 정액형 2만2천원,프리미엄 정액형 2만6천4백만원을 기본으로 책정했다. 또 예약가입 및 신청유형에 따라 최고 35%까지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 회사는 27일 상용화에 맞춰 마이어섬이라는 거대한 존 및 ...

한국경제 | 2002.12.16 00:00 | hjhjh

산업은행은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국민 1인당 연구개발(R&D)비를 지금의 4백달러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수준인 5백35달러대로 늘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신기술관련 정보와 연구인력의 데이터베이스화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개발리스크가 큰 신기술 개발시 국내외 업체간 전략적 제휴 확대 △한국형 산업기술개발 로드맵을 바탕으로 중장기 기술개발계획 수립 △성장 유망분야 선정과 중점육성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산업별 전략으로는 ...

한국경제 | 2002.12.16 00:00

한국경제신문은 16일자 신문부터 지면표시체계(페이지네이션)를 개편합니다. 종전에는 섹션구분 없이 1면부터 이어지는 방식이었으나 16일부터 A,B,C,D섹션 체계로 바뀝니다. 이에 따라 본지 섹션이 A1부터, 요일별 고정 섹션(월요일 머니살롱, 화요일 비즈&CEO, 수요일 비즈&벤처 및 사이버, 목요일 한경부동산, 금요일 위크엔드)은 B1부터, 기획특집은 C1부터 시작되는 지면 표시로 바뀝니다. 이같은 섹션별 지면표시방식 변경은 독자 여러분들께서 ...

한국경제 | 2002.12.15 17:39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한국산 D램에 대해 산업피해를 긍정하는 예비판정을 내림에 따라 국내 반도체 업계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독일의 인피니온에 이어 미국의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한국산 D램에 대해 상계관세 부과를 요구하면서 촉발된 이번 통상문제는 미국 상무부가 우리 정부의 보조금지급 여부에 대해 예비판정을 내리는 내년 1월이 최대고비가 될 전망이다. 15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미 ITC는 13일 위원회를 열어 참석자 전원찬성으로 한국산 ...

연합뉴스 | 2002.12.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