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D램가격 급등, 전문가마다 해석 '분분'

전주말부터 국내증시를 달구고 있는 D램 가격의 급등현상에 대한 전문가들의 해석이 분분하다. 일부에서는 D램 가격의 급등은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반도체 관련주의 투자는 아직 이르다고 조언하고 있고 또 일각에서는 이유있는 반등이라며 주가도 오를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12일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서는 D램 가격 급등의 원인이야 어떻든 반도체 관련주들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20만원선에서 공방전을 벌이고 있지만 하이닉스는 상한가를 치고 ...

연합뉴스 | 2001.11.12 14:27

대만증시 D램업체 주가 연일 초강세

12일 대만증시에 상장된 주요 반도체주들은 모젤비텔릭과 난야테크놀로지 등 D램 업체들이 가격제한폭에 접근하는 등 대부분의 종목이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UMC는 이날 0.58% 내린 34.50뉴타이완달러에 거래돼고 있다. 주요 반도체 종목의 주가는 다음과 같다.(한국시간 오후 1시 40분 현재) (단위: 뉴타이완달러) ───────────────────────────── 종목 현재가 전일종가 등락 ───────────────...

연합뉴스 | 2001.11.12 14:05

신안 박회장과 도박골프, 업체 대표들 집행유예

... 신안그룹 박순석(朴順石.57) 회장과 함께 도박골프를 친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된 I의류회사 대표 김모(46)씨 등 6명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상습도박죄를 적용, 징역 8∼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하 판사는 또 D수산 대표 민모(49)씨 등 3명에 대해서는 벌금 300만∼7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하 판사는 판결문에서 "중견기업을 경영하는 김씨 등이 상당한 재력을 보유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골프와 화투도박의 판돈이 일시 오락의 수준을 훨씬 뛰어 ...

연합뉴스 | 2001.11.12 14:02

소네리가 연주하는 비버의 소나타

... 화음의 아주 긴 지속 위에 펼쳐지는 독주 바이올린의 카덴차풍과 그에 이어지는 다채로운 변주곡은 비버 음악의 진수를 느끼게 한다. 15개의 미스터리 소나타에 부록으로 붙어 있는 무반주 바이올린을 위한 파사칼리아는 G, F, E, D♭음이 65번이나 반복되는 몬테베르디풍 통주저음부 위에 독주 바이올린의 현란한 기교에 의한 특유의 신비스러운 선율이 거듭 나타난다. 어찌보면 즉흥연주의 습작같기도 한 이 작품에서 휴거트는 프레이징의 완급을 적절히 조절하면서도 바이올린 ...

연합뉴스 | 2001.11.12 13:37

獨 D램 업체 인피니온 분기 적자 확대전망

... 3억9천900만유로의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인피니온은 오는 13일 분기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5억8천100만유로 흑자는 물론 전분기의 3억7천100만유로 적자에 비해서도 실적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주력사업인 D램시장이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인피니온의 메모리 사업부문은 지난해 4.4분기 세전이익인 8억700만달러의 90%를 차지할만큼 회사수익에 큰 공헌을 했으나 올해는 반대로 실적저조에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 ...

연합뉴스 | 2001.11.12 13:32

메모리반도체 128메가 13.4% 급등, 닷새째 올라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반도체 현물 가격이 사흘 연속 폭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12일 인터넷 중개 회사인 D램 익스체인지(DRAMeXchange.com)에 따르면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128메가(16×8)SD램 PC133은 오전 11시 30분 현재 지난 금요일보다 13.38% 급등한 개당 1.30달러∼1.55달러(평균 1.37달러)에 거래돼 닷새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리며 오전 장을 마감했다. 64메가(8×8)SD램 PC133은 개당 60∼75센트(평균 ...

한국경제 | 2001.11.12 13:23

제주월드컵경기장 방문객 2만명 돌파

12일 월드컵대회 D-200일을 맞아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은 제주도 서귀포시 효돈초등교 6년 강은록(12)양이 2만명째 방문객으로 선정돼 장병순 서귀포시월드컵추진기획단장으로부터 축구공과 티셔츠 등 기념품을 받고 있다. /(서귀포=연합)

연합뉴스 | 2001.11.12 12:24

미 상원의원 사무실 5곳에서 탄저균 추가 발견

... 말했다. 이와 관련, 의회에 근무하는 의사인 존 아이솔드 박사는 소량의 탄저균은 건강에 위험을 가하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의원 사무실 근무자나 방문객들에 대한 추가검사나 치료는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미 우정공사는 워싱턴 D.C. 지역의 우편물처리시설인 브렌트우드 우편물처리센터의 기능을 워싱턴 북동부로 옮겼다. 관계자들은 근무자 2명이 탄저균 감염으로 숨진 브렌트우드 처리센터의 오염이 심해 다시 문을 열기까지는 수개월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워싱턴 ...

연합뉴스 | 2001.11.12 11:56

삼성전자, 6개월 목표가 25만원대로 상향...HSBC

... 25만3천원으로 수정제시하고 매수의견을 재차 유지한다고 HSBC는 말했다. HSBC는 삼성전자의 매출과 순익이 지난해 3분기 정점을 기록한 이후 1년 동안퇴보해왔지만 올 4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HSBC는 특히 삼성전자가 D램 제품조합의 강점과 통신부문의 기여에 힘입어 다음3개 분기동안 영업이익 부문의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내년 하반기엔 D램과 TFT-LCD 수급개선과 가격반등으로 삼성전자가 의미있는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HSBC는 덧붙였다. ...

연합뉴스 | 2001.11.12 11:44

일본 반도체업계 위기는 구조적 문제

... 구조적으로 그러할 수 없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지난 1980년대 일본의 반도체업체들은 제조업분야에 모든 역량을 쏟아부었고 시장의 대세를 거머쥐었다. 이들은 종래의 방식대로 동시다발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이로 인해 인텔은 결국 D램 시장에서 내몰리는 신세가 됐다. 지난 1990년 대 PC시장이 D램을 대규모로 흡수하면서 일본 업체들은 막대한 수익을 올리게 됐다. 그러나 문제는 일본의 반도체업체들이 이 시장에 너무 오랫동안 매달렸다는 점이다. 이들은 결국 ...

연합뉴스 | 2001.11.12 1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