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확인했던 지난달 24일 첫 만남과는 달리 한나라당이 비교섭단체에 대한 적극적인 '배려' 의사를 밝히면서 화기가 넘쳤다. 특히 김 대표가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비교섭단체의 국회 공간 확대와 정책연구위원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고 밝히자 심 부대표가 "국회개혁 문제에 대해 같이 논의하면 훨씬 효과적으로 될 것"이라고 화답하는 등 열린우리당을 사이에 둔 양당간 `공조' 가능성도 엿보였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

연합뉴스 | 2004.06.04 00:00

4일 오전 9시 50분께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변모(45.여)씨가 운영하는 B금은방에 진열된 귀금속 500여점이 털린 것을 변씨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변씨는 "아침에 가게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까 진열대에 놓여 있던 18K 반지와목걸이 등 2억원 상당의 귀금속 500여점이 모두 없어지고 건물 뒤쪽으로 난 창문이열려 있었다"고 말했다. 변씨의 금은방은 3층 상가건물중 1층에 위치해 있으며 계단옆 전화단자함이 열려진 채 경비업체와 연결된 전화선이 절단돼있었다. ...

연합뉴스 | 2004.06.04 00:00

... 12%의 이익배당을 보장하고 매월 원금의 1%에 해당하는 돈을 투자과실금으로 지불해왔으나 일부 투자자들이 계약을 해지하고 원금반환을 요구했을 때 이에 대응하지 못하면서 투자사기 실체가 드러났다. 코리아타운 대형유통업체 대표 K씨를 포함한 일부 재력가 등 투자자 50-60명이직접적인 피해를 입었으며 전체 피해규모는 7천만달러 안팎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증권거래위는 피해자가 속출하자 지난 5월25일 LA 연방지법에 C+ 자산과 찰리 이씨의 자산동결을 ...

연합뉴스 | 2004.06.04 00:00

경남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4일 지난 총선때거제선거구에서 출마했다 사퇴한 김현철씨의 선거사무소 사무실장인 최모(41)씨를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김씨가 선거운동을 위해 설립한 K연구소의 사무실장 및자금총책으로 지난 3월22일 연구소에서 거제 수월양정리 지회장인 추모(48.구속)씨에게 조직관리비 등의 명목으로 70만원을 건넨 혐의다. 경찰은 최씨가 추씨 이외에도 거제지역 16개 읍.면단위 지회장과 청년부장, ...

연합뉴스 | 2004.06.04 00:00

... 협상을 벌인 결과 120만달러의 몸값에 이적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알파이는 이에 따라 메디컬체크, 연봉 협상 등을 위해 이날 일본으로 출국했다. 2002한일월드컵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알파이는 인천의 창단 멤버로 올 시즌 K리그에 데뷔, 그 동안 8게임에 출장했으나 동료들과의 의사 소통 미비 등으로 제 역할을 못하는 등 구단 내부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인천은 대체 용병으로 부산 아이콘스에서 뛰었던 마니치를 영입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박재천기자 ...

연합뉴스 | 2004.06.03 00:00

... 갖춘 대만 기업들은 전력 부족 문제까지 겪고있다. 대만 최대 휴대전화 및 컴퓨터주변기기 제조업체인 벤큐는 자체 공장들이 전력문제를 겪지 않고 있지만 일부 부품공급업체들의 경우 중국 정부로부터 특정 요일의 조업중단을 강요받고 있다고 밝혔다. 벤큐의 K.Y. 리 회장은 부품공급업체들에 저녁과 주말에 조업하도록 요청함으로써 차질없이 생산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골치는 아프지만 해나갈만 하고 지금까지는괜찮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연합뉴스 | 2004.06.03 00:00

... 망비는 월급과 따로 보안사령부 경리실에서 나왔다"며 "PX나 정해진 장소(비트)에서 만나 은밀히 심어놓은 망원인 소대 선임사병이나 분대장에게서 운동권 사병의 편지, 휴가 등의 소식을 정기적으로 입수했다"고 했다. 강제징집자였던 K씨도 "연대 보안반에서 보안반장(대위)으로부터 '특박증'과 용돈 명목으로 5만원이 든 봉투를 받았다"고 말했다. 의문사위는 "최온순씨 사건도 이런 감시망 속에 강제징집자의 신분이 노출돼 사병 간 갈등이 생기면서 일어났을 가능성이 ...

연합뉴스 | 2004.06.03 00:00

... 모임인 `수요공부모임' 차원에서도가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 의원은 또 "박근혜 대표에게 민화협 참여의 필요성을 건의했다"면서 "한나라당의 변화된 대북정책과 자기 정체성의 풍부함, 다이내믹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도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표도 지난 달 원 의원과 민화협측으로부터 당 차원의 민화협 가입을 건의받고 가입여부를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

연합뉴스 | 2004.06.03 00:00

... 신고로 범칙금을 물게됐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3일 "시민 N씨로 부터 여수경찰서 S파출소 소속 29나××××호 순찰차가 2일 오전 11시께 여수시 공화동 횡단보도 등 두곳에서 점멸등을 무시하고 지나갔다는 신고에 따라 당시 운전자 K(33) 순경에 대해 신호위반 혐의로 범칙금 6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김 순경이 업무상 바빠 황색신호등이 깜박일때 주위를 살핀 뒤횡단보도를 통과했다고 주장하나 불가항력적인 급한 용무가 아닌 것으로 판단돼 범칙금을 ...

연합뉴스 | 2004.06.03 00:00

... 그러나 민주당은 `영남발전특위'와 `김혁규(金爀珪) 총리 카드'에 따른 `우리당에 대한 배신감'이 맞물려 지난 주말을 계기로 민심이 민주당측으로 기울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재두(金在斗) 수석부대변인은 "최근 4개 여론조사결과, 박 후보가 민 후보를3-5%포인트 이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남에서 민주당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승현 강영두기자 shchon@yna.co.kr k0279@yna.co.kr

연합뉴스 | 2004.06.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