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없다"며 "오히려 열린우리당보다 더 진보적인 느낌이 든다"며 주장을 굽히지 않았으나 DR은 "열린우리당이 좋은 데로 가면 우리는 나쁜 데로 가야 하느냐"고 면박했다. 특히 DR이 "열린우리당은 민주노동당과의 마찰을 우려해 법개정을 미루려 하지만 만약 우리가 먼저 주도권을 잡으면 양당이 서로 맞서지 않을 수 없게 된다"며 `전략적 사고'를 주문하자 김 의원은 더이상 말문을 열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

연합뉴스 | 2004.04.29 00:00

"중국이 세계의 공장이라는 이점을 활용해 유명 국제 전시회까지 빨아 들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도 보다 대형화하고 전문화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습니다." 28일 경기도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 공사현장에서 만난 홍기화 사장은 독일과 미국이 주도했던 세계 전시산업에서도 중국이 위협적인 경쟁자로 등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사장은 "9·11 테러 이후 미국과 유럽에서 열리는 전시회에 참가하는 업체들의 수가 줄어들고 ...

한국경제 | 2004.04.28 00:00

... 대구 북구청장과경남 양산시장 후보에 각각 10명이 신청, 최고경쟁률을 보였다. 광역의원 재.보선에는 35개 지역에 47명이 신청했으며 인천 남구 제4선거구에는4명이 후보가 지원,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맹형규(孟亨奎) 공천심사위원장은 "제주지사 후보의 경우 추후에 별도로 접수할것"이라면서 "다른 지역도 계속 신청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 강영두기자 bingsoo@yna.co.kr k0279@yna.co.kr

연합뉴스 | 2004.04.28 00:00

...롱 등 유흥주점이 매출을 속여 세금을 탈루했더라도 추징 방법은 양주의 경우 대.중.소 크기의 비율에 따라 매출을 산정하는 방법으로 최대한 정확히 부과해야 한다는 국세심판원의 결정이 나왔다. 28일 재정경제부 국세심판원에 따르면 K씨는 지난 1997년 1월부터 2002년 6월까지 룸살롱을 운영하다 국세청 세무조사에서 46억4천만원의 매출을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16억3천만원을 추징당했다. K씨는 탈루한 안주 매출액 산정 방식에는 이의가 없었으나 1만4천246병의 ...

연합뉴스 | 2004.04.28 00:00

... 실종 상태가 이사철 이전인 오는 6월까지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개업소들은 작년 10.29 대책 이후 주택거래신고제로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기준시가 인상된다는 소식을 전해듣자 거래 실종을 우려하면서 울상을 지었다. K중개업소 사장은 "안그래도 문의전화 한 통 없는 상황에서 기준시가까지 인상하니 아예 부동산 거래를 하지 말라는 얘기인 것 같다"며 "앞으로 문 닫는 업소가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hisunny...

연합뉴스 | 2004.04.28 00:00

... 석을 준 데 대한 최소한의 사례인 동시에 행정수도 이전 공약으로 열린우리당으로 넘어간 민심을 되돌리려는 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표는 "비록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충청에서 많은 지역구 의석을 얻진못했지만 정당투표에서 충남도민의 21.2%가 한나라당을 지지해 줬다"며 "한나라당은충남도민의 지지에 부응해 민생과 경제를 챙기는 서민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

연합뉴스 | 2004.04.28 00:00

... 주장했다. 그는 또 "사막에도 생물이 살듯이 아무리 정치환경이 바뀌었다 하더라도 자민련은 변화된 환경에 맞춰 살아날 것"이라고 밝혀, 대표 경선에 나서지는 않더라도 당재건 작업에는 적극 나설 뜻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 의원은 지난 대선 당시 한나라당측으로부터 2억5천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이 소환 통보한 데 대해서는 "검찰에 내 발로 걸어가진 않을 것"이라고 불응 입장을 고수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

연합뉴스 | 2004.04.28 00:00

... 피해갈 수 있다는 기대 때문이다. 또 사업지를 물색하던 시행사들은 일손을 놨다. 이런 상황에선 일을 저지르는 것보다 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상책이라는 판단이다. 정부의 예측불가능한 정책을 질타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K시행사 J대표는 "시장상황에 따라 자기들 멋대로 규제를 풀었다 조였다 하는 바람에 업체들이 큰 피해를 보게 생겼다"며 "정부정책의 예측가능성이 전혀 없어 항상 벼랑 끝에서 사업을 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truth...

한국경제 | 2004.04.28 00:00

27일 오후 9시 45분께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 K건강음료 공장 메탄올 정제 탱크에서 가스가 폭발, 탱크 안에서 청소 작업을 벌이던직원 정모(34)씨가 숨지고 신모(45)씨가 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신씨는 "탱크 안에 들어가 메탄올 찌꺼기를 청소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쾅'하는소리와 함께 불길이 솟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씨 등이 청소작업을 하다가 메탄올 잔류가스가 스파크로 인해 탱크 안에서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

연합뉴스 | 2004.04.28 00:00

경기도 안양시는 28일 평촌 아크로타워를 시행한 K개발에 대해 허위광고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징계조치를 의뢰했다. 시(市) 관계자는 "평촌 아크로타워는 주거와 업무공간이 각각 50%씩 구성된 오피스텔이나 시행사가 마치 주거용 아파트인 것처럼 카탈로그에 허위 광고하고 모델하우스를 공개했다"며 "이는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에 저촉되는 행위로 해당 업체에 시정명령을 내린 바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징계조치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

연합뉴스 | 2004.04.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