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화물연대 복귀 호소 70대 전직경찰 자살

전직경찰 출신인 70대가 파업중인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장소 인근 빌딩에서 화물연대의 조속한 복귀를 촉구하는 유서를 남긴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일 오후 3시 15분께 부산시 동구 초량3동 K빌딩 9층 남자화장실에서 오모(71.무직.사하구 괴정동)씨가 1층 도로바닥으로 뛰어내려 숨져 있는 것을 이 빌딩관리인이모(59)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오씨의 옷에서 발견된 두장의 유서에서 오씨는 "국가경제발전을 ...

연합뉴스 | 2003.09.01 00:00

검찰, 이원호씨 등 4명 기소

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의 몰래 카메라 사건을 수사중인 청주지검 특별전담팀은 1일 K나이트클럽 소유주 이원호(50.구속)씨와이 나이트클럽 명목상 사장 유모(41)씨에 대해 조세 포탈 및 윤락행위 방지법 위반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이 클럽 영업사장 박모(48)씨를 같은 혐으로 불구속 기소하고 마담박모(29.여)씨에 대해서는 윤락행위 방지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검찰은 이씨 등에 적용된 조세포탈 혐의와 관련 건당 30만원 ...

연합뉴스 | 2003.09.01 00:00

육사생도 만취상태서 외국여성 성추행

육군사관학교 생도가 동료 생도들과 술을 마신뒤 외국인 여성을 강제 성추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학교 당국이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1일 육군에 따르면 육사 3학년 생도 K(21) 씨가 지난 달 31일 오전 4시 20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소재 C노래방에 들어가기 위해 계단을 오르다 영국인 W(35.여)씨의 가슴을 만진 혐의로 서울 노원경찰서에 연행됐다. K 씨는 성추행 직후 W 씨가 고함을 지르며 거세게 항의하자 노래방 밖으로 달아났다 뒤쫓아온 ...

연합뉴스 | 2003.09.01 00:00

육사생도 만취상태서 외국여성 성추행

육군사관학교 생도가 동기 생도들과 함께 밤새술을 마신 뒤 만취상태에서 외국인 여성을 성추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학교 당국이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1일 육군에 따르면 육사 3학년 생도 K(21) 씨가 지난 달 31일 오전 4시 20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소재 C노래방에 들어가기 위해 계단을 오르다 영국인 W(35.여.영어강사) 씨의 가슴을 만진 혐의로 서울 노원경찰서에 연행됐다. K 씨는 성추행 직후 W 씨가 고함을 지르며 거세게 항의하자 ...

연합뉴스 | 2003.09.01 00:00

野 `양길승 진상조사단' 구성

한나라당은 1일 `양길승(梁吉承)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 로비축소은폐의혹 진상조사단(단장 김용균.金容鈞)'을 구성하고 이 사건에대한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송태영(宋泰永) 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양씨와 문제의 K나이트클럽 실소유주이원호씨간 거액의 뒷거래 의혹과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이씨의 역할, 이씨에 대한수사와 관련한 윗선의 압력설 등에 대한 검찰 수사가 미흡한 만큼 조사 결과에 따라국회 국정조사나 특검실시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연합뉴스 | 2003.09.01 00:00

화물연대, `추석 물류마비' 경고

... 행위자'는 재판비용 지급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화물연대의보호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며 "다만 일부 흥분한 회원의 소행인지 조직 파괴세력의 음해공작인지는 경찰의 철저한 수사에 의해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물연대는 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와 부산역 광장에서 `화물노동자 생존권사수와 업무복귀명령제 도입저지 총궐기대회'를 열어 정부측의 성실한 교섭을 촉구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안희 기자 prayerahn@yna.co.k r

연합뉴스 | 2003.08.31 00:00

[현장 레이더] 광주 오포일대 분당후광 '신바람'

...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오포읍 일대에서 아파트공급 사업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업체는 무려 13개사에 달하지만 사업여부는 불투명하다. 신현리,능평리 일대에서 시공 중인 아파트는 1백가구 규모의 KCC아파트가 유일하다. 신현리 K공인 대표는 "추가 인구유입이 없어 교통여건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는 데다 아파트 공급자체가 제한되고 있기 때문에 기존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일 수밖에 없다"며 "분당이 강남의 영향을 받고 오포는 다시 분당의 영향을 받는 관계를 고려할 ...

한국경제 | 2003.08.31 00:00

野 사고지구당 조직책 윤곽

... 당부대변인으로 좁혀졌고, 충북 제천.단양은 자민련에서 입당한 송광호 의원과 정찬수 부대변인, 강원속초.인제.고성.양양은 정문헌 고려대 연구교수와 정영호 부대변인간 양자 대결구도로 진행되고 있다. 박승국(朴承國) 사무부총장은 31일 "복수로 조직책을 임명할 경우 국민참여형경선을 통해 9월말께 지구당위원장을 뽑을 계획이나 참여인원 등 경선의 세부원칙이결정되지 않아 늦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

연합뉴스 | 2003.08.31 00:00

[특파원코너] 美근로자의 근무강도

... 미국 기업의 근무 강도에 적응하는 일이다. "업적을 내지 못하면 언제라도 해고를 당하기 때문에 열심히 하지 않을 수 없죠.상사가 감시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긴장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합니다." 미국 유수의 증권사에서 일하는 K씨는 "오늘도 혼자 샌드위치로 점심을 떼웠다"며 "해야 할 일이 많아 담배 피우러 건물 바깥으로 나가는 시간도 아깝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내년 7월부터 주5일 근무제가 실시될 모양이다. 미국에 비하면 때늦은 감이 있을지 모르겠다. ...

한국경제 | 2003.08.31 00:00

"공공기관, 환경평가 무시 앞장"

... 경남 밀양-산외 도로 4차선 확장 공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의 울산신항 건설사업, 한국수자원공사의 전남 탐진다목적댐 건설사업, 충남도의 공주-동면 도로 확.포장 공사 등이다. 불법 사전공사를 한 민간사업 4건도 원주시가 승인한 ㈜K광산의 석회석광산개발사업, 전남도가 승인한 ㈜B산업의 골프장 건설사업 등이어서, 공공기관이 민간사업의 불법에 대한 감독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영향평가 협의사항 이행여부 조사대상 800개 사업장(공공 619개,민간 ...

연합뉴스 | 2003.08.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