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공공기관, 환경평가 무시 앞장"

... 경남 밀양-산외 도로 4차선 확장 공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의 울산신항 건설사업, 한국수자원공사의 전남 탐진다목적댐 건설사업, 충남도의 공주-동면 도로 확.포장 공사 등이다. 불법 사전공사를 한 민간사업 4건도 원주시가 승인한 ㈜K광산의 석회석광산개발사업, 전남도가 승인한 ㈜B산업의 골프장 건설사업 등이어서, 공공기관이 민간사업의 불법에 대한 감독도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영향평가 협의사항 이행여부 조사대상 800개 사업장(공공 619개,민간 ...

연합뉴스 | 2003.08.31 00:00

[현장 레이더] 광주 오포일대 분당후광 '신바람'

...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오포읍 일대에서 아파트공급 사업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업체는 무려 13개사에 달하지만 사업여부는 불투명하다. 신현리,능평리 일대에서 시공 중인 아파트는 1백가구 규모의 KCC아파트가 유일하다. 신현리 K공인 대표는 "추가 인구유입이 없어 교통여건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는 데다 아파트 공급자체가 제한되고 있기 때문에 기존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일 수밖에 없다"며 "분당이 강남의 영향을 받고 오포는 다시 분당의 영향을 받는 관계를 고려할 ...

한국경제 | 2003.08.31 00:00

화물연대, `추석 물류마비' 경고

... 행위자'는 재판비용 지급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화물연대의보호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며 "다만 일부 흥분한 회원의 소행인지 조직 파괴세력의 음해공작인지는 경찰의 철저한 수사에 의해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물연대는 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와 부산역 광장에서 `화물노동자 생존권사수와 업무복귀명령제 도입저지 총궐기대회'를 열어 정부측의 성실한 교섭을 촉구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안희 기자 prayerahn@yna.co.k r

연합뉴스 | 2003.08.31 00:00

[특파원코너] 美근로자의 근무강도

... 미국 기업의 근무 강도에 적응하는 일이다. "업적을 내지 못하면 언제라도 해고를 당하기 때문에 열심히 하지 않을 수 없죠.상사가 감시해서가 아니라 스스로 긴장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합니다." 미국 유수의 증권사에서 일하는 K씨는 "오늘도 혼자 샌드위치로 점심을 떼웠다"며 "해야 할 일이 많아 담배 피우러 건물 바깥으로 나가는 시간도 아깝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내년 7월부터 주5일 근무제가 실시될 모양이다. 미국에 비하면 때늦은 감이 있을지 모르겠다. ...

한국경제 | 2003.08.31 00:00

러시아 핵잠수함 침몰..2명사망, 7명 실종

러시아의 핵추진 잠수함 K-159호가 30일 오전 4시경(현지시간) 노르웨이와 러시아 사이 해역인 바렌츠해(海)에서 침몰,승조원 10명 가운데 적어도 2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됐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밝혔다. 이탈리아를 방문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쿠르스크호(號) 참사를기억케하는 핵 잠수함 사고 발생을 보고받고 "북양함대에서 또 다시 사고가 난 것은비극으로 함대에 기강 해이가 만연해 있고 고강도 훈련이 필요함을 단적으로 나타내고 있다"고 ...

연합뉴스 | 2003.08.31 00:00

정치권 6자회담 평가

... 2차회담에선 의미있는 진전이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웅규(曺雄奎) 의원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한국,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5국의 의지가 확실히 나타난 데 대해 높이 평가한다"면서 "북한은 6자회담이야말로경제적 고립을 극복하고 회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더이상 핵으로 국제사회를 협박하거나 우롱하는 자세를 보여선 안된다"고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맹찬형 강영두기자 mangels@yna.co.kr k0279@yna.co.kr

연합뉴스 | 2003.08.30 00:00

이원호씨.몰카 피의자들 내주 기소

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의금품수수 및 수사 무마 청탁 여부를 수사중인 청주지검 특별전담팀은 30일 조세포탈등의 혐의로 구속된 K나이트클럽 소유주 이원호(50)씨와 '몰카' 제작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된 김도훈(37) 전 검사 및 홍모(43)씨 부부를 다음주 기소키로 했다. 검찰은 이들의 구속기간 만료 시점에 맞춰 이씨는 다음달 1일, 김 전 검사와 홍씨 부부 등은 다음달 6일 각각 기소할 방침이다. 이씨는 지난해 9월 K나이트클럽을 개업한 ...

연합뉴스 | 2003.08.30 00:00

이원호씨 빠르면 오늘 기소

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의금품수수 및 수사 무마 청탁 여부를 수사중인 청주지검 특별전담팀은 30일 조세포탈등의 혐의로 구속된 K나이트클럽 소유주 이원호(50)씨의 구속기간이 다음달 1일로만료됨에 따라 빠르면 이날중 이씨를 기소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지난해 9월 K나이트클럽을 개업한 뒤 지난 3월까지 6개월간 60억원의 신용카드 매출을 올렸으나 이 가운데 봉사료(37억원)를 술값(23억원)보다 높게 책정하는 방법으로 4억4천800만원의 ...

연합뉴스 | 2003.08.30 00:00

뉴욕증시 긍정적 경제지표로 상승

... 연설도 투자자들을 고무할 만한 내용이 없어 시장에 자극제가 되지는 못했다. 커피 체임점 스타벅스는 8월 판매실적 호전을 발표한 후 2.7% 올라 52주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2.4분기 손실이 크게 줄었다고 밝힌 할인유통업체 K마트 역시 4.2% 오르는 강세를 보였다. 분석가와 증권업체에 의해 투자의견이 상향조정된 소프트웨어 업체 피플소프트와 건설장비 제조업체 캐터필러도 각각 2.0%와 1.7%가 상승했다. 그러나 장비 제조업체 노벨러스는 3.4분기 매출액이 ...

연합뉴스 | 2003.08.30 00:00

"외교부 거액 비위직원 고발안해"

... 감사에서 적발하고도 고발하지 않은 채 징계만으로 사건을 종결했다가 감사원의 지적을 받았다. 감사원은 29일 `2002 회계연도 결산검사보고서'를 통해 외교부가 지난 2001년 3월 주중 선양(瀋陽)사무소에 대한 자체 감사에서 사무소장인 K씨가 99-2001년 공용차량 구입금액을 실제보다 많이 청구해 차액을 챙기거나 허위영수증을 제출하는 등의 수법으로 미화 5만322달러를 횡령 또는 개인용도로 사용하고 4만1천401달러를 변태 집행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

연합뉴스 | 2003.08.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