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증권거래소는 29일 규율위원회 심의를 거쳐 불공정 거래를 한 증권사 및 직원에 대해 제재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우리증권 직원 K씨는 지난 2월17일-3월18일까지 16개 풋옵션 종목을 대상으로 증권사 상품계좌에서 고가로 매수한 종목을 고객의 위탁계좌로저가 매도하는 방식의 통정 매매를 통해 위탁계좌에 900여만원의 차익을 넘긴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따라 해당 직원에 대해서는 감봉 수준의 문책을 요구하는 한편 우리증권에대해서도 ...

연합뉴스 | 2003.08.29 00:00

... 감사에서 적발하고도 고발하지 않은 채 징계만으로 사건을 종결했다가 감사원의 지적을 받았다. 감사원은 29일 `2002 회계연도 결산검사보고서'를 통해 외교부가 지난 2001년 3월 주중 선양(瀋陽)사무소에 대한 자체 감사에서 사무소장인 K씨가 99-2001년 공용차량 구입금액을 실제보다 많이 청구해 차액을 챙기거나 허위영수증을 제출하는 등의 수법으로 미화 5만322달러를 횡령 또는 개인용도로 사용하고 4만1천401달러를 변태 집행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

연합뉴스 | 2003.08.29 00:00

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대한 K나이트클럽 실질적 소유주 이원호(50.구속)씨의 수사 무마 청탁 및 금품 로비의혹을 수사 중인 청주지검 특별전담팀이 대검에 계좌추적 요원을 지원해 줄 것을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대검 등에 따르면 청주지검은 이씨의 금품 로비 의혹에 대한 단서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향응 참석자들과 이들의 친.인척 등 30여명이 소유하고 있는 140여개 계좌로 추적 대상을 대폭 확대한 뒤 대검에 계좌추적 요원을 ...

연합뉴스 | 2003.08.29 00:00

... 본회의를 열어 처리할계획이나 민주당이 해임안 처리 반대 방침을 분명히 하고 있는데다 박관용(朴寬用)국회의장이 사회를 볼지 미지수여서 처리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한나라당은 소속의원 전원이 서명한 해임안에서 "최근 한총련이 주도한 일련의폭력사태 등에 대해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국가사회의 혼란과 대미관계의 훼손, 국가 안보의 위기상황까지 몰고온데 대한 지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

연합뉴스 | 2003.08.29 00:00

... 했지만 그것은 정부가 현대 사업을 떠맡는 것이고 정부가 북한관할구역에 투자하는 문제가 되버리기 때문에 검토해봐야 한다"면서 "현대가 자체수익성을 확보하면 저절로 해결되는 문제"라고 말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금강산 관광사업 전망과 관련, "육로관광이 되고 특구를 공식적으로 공표하면 수익성을 낼 수 있다고 본다"면서 "그 때면 정부가 지원을 끊어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

연합뉴스 | 2003.08.29 00:00

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지난 6월 28일 K나이트클럽 술자리가 끝난뒤 이원호(50.구속)씨와 단 둘이 만났다는주장이 새롭게 제기됐다. 김도훈 전 검사 변호인단측은 29일 "6월 28일 오후 9시께부터 K나이트클럽 304호실과 308호실을 오가며 술을 마셨던 일행이 29일 오전 1시께 술자리를 파하고 K나이트클럽을 나와 다른 사람들과 헤어진뒤 이씨가 양 전 실장을 데리고 다시 룸으로들어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중에 오 전 부지부장이 합류했으며 ...

연합뉴스 | 2003.08.29 00:00

김도훈(37.구속) 전 검사가 K나이트클럽 소유주 이원호(50.구속)씨 부인 계좌에서 지난해 10-11월께 50억원대의 현금이 집중 인출된 사실을 밝혀냈던 것으로 28일 확인돼 이 돈의 용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계좌에서는 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이 청주를 방문했던 4월과 6월에도각각 3억1천900만원과 3억4천만원이 현금으로 인출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7월 김 전 검사의 지휘를 받아 이씨의 조세포탈 및 윤락행위방지법 위반사건을 ...

연합뉴스 | 2003.08.28 00:00

... 물가 대책 수립을 요청했다. 한나라당은 이날부터 추석전까지 서울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재래시장 방문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강두(李康斗)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주요당직자들과 해당 지역구 의원들이 나서 경제난을 겪는 서민들을 위로하고 `추석 민심'을 붙들겠다는 것이다. 최 대표는 "시장상인과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민생현장을 심층적으로 진단, 해결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

연합뉴스 | 2003.08.28 00:00

... 것인데 오히려 비통합을 부추기는 부분도 있다"며 "특히 대통령의 말 한마디는 법률처럼 적용되는 만큼 중지를 먼저 모으고 결단을 내리는 등 정제된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17대 총선에서 자신의 거취와 관련, 박 의장은 "좋은 영화는 `라스트 신'이 좋아야 한다"면서 의장 퇴임이후 정치은퇴 입장을 거듭 밝히고 "나이가 많아서 은퇴하는 것이 아나라 의장을 했기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 k0279@yna.co.kr

연합뉴스 | 2003.08.28 00:00

양길승 전 청와대 제1부속실장의`몰카' 사건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김도훈(37) 전 검사가 K나이트클럽 소유주 이원호(50)씨의 정치자금 제공설을 수사했다는 보도와 관련, 청주지검 간부들은 28일일제히 "처음 듣는 말"이라고 부인했다.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은 만난 고영주 검사장과 추유엽 차장검사는 "대선자금 3억원 지원설에 대해 김 전 검사가 수사했다는 것은 처음 듣는 말"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6일 이씨 구속을 지시했다가 다음날 번복했다'는 ...

연합뉴스 | 2003.08.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