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건축물 용도 꼭 확인하고 창업 준비하세요

50대 초반 고창업 씨는 얼마 전 직장에서 명예퇴직을 하고 창업으로 '제2의 인생'을 준비하기로 했다. 프랜차이즈 치킨집을 열기로 결정한 고씨는 사람들이 자주 오가는 동네 사거리를 찾다가 마침 임대가 나온 건물이 있어 바로 계약을 하고 프랜차이즈 계약도 했다. 1500만원을 들여서 리모델링 공사를 하고 영업허가 신청을 했는데 건축물의 용도가 해당 업종과 맞지 않다며 영업허가가 나오지 않았다. 가게 오픈도 못하고 투자금을 날릴 처지에 놓인 고씨가...

한국경제 | 2012.02.16 00:00 | 박성완

`세계 돈`…한국 등 신흥국에 집중 유입되나?

... 상반기 이후 물가를 잡기 위해 추진했던 강력한 긴축정책으로 성장이 훼손당할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것은 두 가지 측면에서다. 하나는 중앙은행이 모든 자금의 원천인 본원통화(high-powered money)를 공급하는 것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개념이다. 다른 하나는 중앙은행의 본원통화 공급여부와 관계없이 이미 시중에 나와 있는 자금 가운데 시중의 퇴장(hoarding)됐던 통화가 방출(dishoarding)되는 경우다. 각국 중앙은행이 ...

한국경제TV | 2012.02.13 00:00

"삼성생명, 지속적인 체질 개선 중"-하나대투證

... 그러나 저금리 환경이 지속되면서 당분간 펀더멘털(기업 내재가치)로 자생적인 모멘텀을 만들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성 애널리스트는 "최근 저축성 상품에 대한 공시이율을 5.1%로 올리며 공시이율 경쟁에 뛰어든 상태다"라면서 "아직 신규차입자금 수익률(new money yield) 5.8% 대비 다소 격차 있지만 저금리환경 지속되면 이차마진 추가 축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한국경제 | 2012.02.13 00:00 | minari

[고수에게 듣는다] "부동산 침체기엔 節稅가 재테크 성공 좌우"

“세금을 간과하고 부동산에 투자했다가 예상했던 투자 수익률이 나오지 않아 뒤늦게 낭패를 보는 사례가 의외로 많습니다. 분양업체들이 보통 세금 얘기는 빼놓고, 투자비용과 임대료만 따져 수익률을 제시하거든요.” 마철현 세무사(57·사진)는 “요즘처럼 부동산 가격이 오르지 않을 때는 더 더욱 '절세'에 재테크 성공 여부가 달려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증여는 요즘 상담 고객들에게 단골로 제시하는 절세 요령이다. 그는 “보유세 부담이 많은 거액 자산...

한국경제 | 2012.02.12 00:00 | 이정선

[풍수로 보는 부동산] 가족 건강하려면 부엌은 동향에

전남 구례에는 집을 짓고 살면 큰 부자가 된다는 3개의 명당이 전설로 전해왔다. 그중 하나가 거북이가 진흙 속으로 들어간다는 금구몰니형(金龜沒泥形)이다. 그런데 이 명당은 운조루(중요민속자료 제8호)가 냉큼 차지했다. 1780년대 낙안 군수를 지낸 유이주가 집터를 닦을 때 안방을 두고자 했던 장소에서 거북 형상의 큰 돌이 나왔다. 이를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운조루 터가 바로 천하의 명당임을 알게 됐다. 그런데 안방으로 불을 때면 거북이가 나온 ...

한국경제 | 2012.02.12 00:00

유망株 찍어내는 나만의 '주특기'

코스피지수가 지난 8일 6개월 만에 2000을 넘었다. 코스피지수가 2000을 넘은 것은 지난해 8월 초 이후 처음이다. 유럽 재정위기와 미국 신용등급 강등으로 시작된 하락장이 일단락됐다는 의미다. 올 들어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가라앉고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외국인이 국내 주식을 대규모로 사들인 것이 주가 상승의 원동력이 됐다. 코스피지수는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으로 닷새 만에 하락, 지난 10일 1990대로 밀렸지만 전문가들은 ...

한국경제 | 2012.02.12 00:00 | 유승호

저금리에 지치고 부자 증세 놀란 청담동 A씨는…

“저금리에 지쳤다.” 프라이빗 뱅커(PB)들이 소개한 강남 부자들의 상황이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8개월째 연 3.25%에 머물고 있다. 이 때문에 시중금리도 연 3~4% 수준에 장기간 묶여 있다. 강남 부자들은 저금리 기조가 더 이어질 수 있어 예금 등 저금리 안전자산에서 돈을 빼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 하지만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심해지고 있어 섣불리 투자하기를 망설이는 부자들이 많다. 윤태웅 신한은행 신한PB 여의도센터장은 “시장 변동성...

한국경제 | 2012.02.12 00:00 | 안대규

[알쏭달쏭 세금] 사망한 아버지가 보험계약자·아들이 피보험자라면

최근 아버지의 사망으로 상속을 받게 된 나유산 씨. 그는 상속세 신고를 하기 위해 아버지의 재산을 확인하던 중 아버지가 보험계약자이고, 피보험자와 보험수익자는 나유산 씨 본인으로 돼 있는 보험을 발견했다. 어떻게 상속세 신고를 해야 하는지 궁금하다. ◆피상속인이 보험계약자인 동시에 피보험자인 경우 상속세 내야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증법)에서 피상속인(돌아가신 분)의 상속재산으로 보는 보험금은 원칙적으로 피상속인이 보험계약자인 동시에 피보험자...

한국경제 | 2012.02.12 00:00 | 유병연

"코리아 디스카운트, 재벌 지배구조 때문"

... 대한 기대치를 낮추게 되고 따라서 그런 주식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가 따라붙는다"고 풀이했다. 이코노미스트는 김승연 한화 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등 일련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유전 무죄, 무전 유죄(money=innocence, no money=guilt)' 같은 옛날 표현도 다시 등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잡지는 "아이러니한 것은 재벌들이 효율적인 생산의 본보기로 통하고 현재 황금기를 누리고 있다는 점"이라면서 "그들의 소유구조는 ...

연합뉴스 | 2012.02.11 00:00

[여기는 채용데스크] 가치부합도 조사·게임 면접… 색다른 채용 툴에 적응하라

... 만에 이뤄낸 성장 1991년 개업 당시 자산규모 1조5000억 원에 불과했던 하나은행은 2010년 기준 총자산 192조 원을 기록하며 20여 년간 130배에 달하는 성장을 거뒀다. 영국의 금융 전문지인 유로 머니(Euro Money)에서 2005년부터 7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Private Bank)'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 2011년에는 국내 시중은행 중 최초로 더 뱅커(The Banker)가 선정한 '최우수 프라이빗 뱅크'가 되기도 했다. ...

한국경제 | 2012.02.08 17:07 |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