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시황레이더]"北 위험에 변동성 확대 우려…저점 매수 전략 유효"

21일 국내 증시는 대외 불확실성에 지정학적 불안요인까지 겹치면서 장중 변동성을 더 키울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북한 위험요인(리스크)이 단기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투자심리가 더 불안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변준호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북한의 포격 도발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증시는 대북 위험요인까지 반영하게 됐다"며 "금융시장에서는 추가적인 원·달러 환율 상승과 증시 하락이 불가피할 것...

한국경제 | 2015.08.21 08:36 | 이민하

국내 증시, 북한 리스크까지 '엎친 데 덮친 격'-삼성

삼성증권은 21일 북한의 포격 도발에 대해 증시에 추가적인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신중한 시장 대응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한반도 지정학적 위험요인(리스크)는 1993년 노동 1호 미사일 발사부터 2011년 김정일 사망까지, 과10차례 주요 이슈 발생 시 대체로 영향이 미미했다"며 ""이미 '코리아 할인요인'으로 증시에 반영돼 왔기 때문"...

한국경제 | 2015.08.21 08:27 | 이민하

美 샌프란 연은 총재 "집값 억제 위한 금리 인상, 대가 크다"

존 윌리엄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집값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다. 윌리엄스 총재는 2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콘퍼런스 연설에서 "선진경제에서 통화정책 결정은 집값에 상당하고 유의미한 영향을 준다"면서 금리 인상은 실질 주택가격을 낮춤으로써 실질 국내총생산(GDP)과 인플레이션을 떨어뜨리는 '상당한 비용'을 가져온다고 말했다. ...

한국경제 | 2015.08.21 08:17 | 이민하

美·中 변수+대북 불확실성에 단기 불안 확대-HMC

HMC투자증권은 21일 국내 증시에 대해 미국과 중국 불확실성에 대북 위험(리스크)까지 반영되면서 단기 불안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코스피지수 기준 1880선을 밑돌 경우 저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이다. 변준호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북한의 포격 도발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증시는 대북 위험요인까지 반영하게 됐다"며 "금융시장에서는 추가적인 원·달러 환율 상승과 증시 하락이 불가피...

한국경제 | 2015.08.21 08:05 | 이민하

"증시, 상당기간 변동성 장세를 감내해야"-NH

NH투자증권은 21일 국내 증시에 대해 중국 경기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상황에서 상당기간 변동성 장세를 감내해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전략 측면에서도 성장주에 쏠렸던 관심이 대형주로 이동, 순환매 흐름의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김진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경기둔화 우려로 (국내 성장주들은)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이 부각, 주가 대비 가치 고평가에 따른 가격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한국경제 | 2015.08.21 07:37 | 이민하

"대북 불확실성 영향력 제한적…핵심 변수 아냐"-한국투자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북한의 기습적인 포격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과거와 유사하게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북한의 기습적인 포격으로 금융시장에 대북 불확실성 요인이라는 악재가 추가됐다"면서 "그러나 경험상 북한 악재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항상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북한 변수가 단기적으로 변동성을 더하는 요인이 될 수는 있지만 시장의 방향성...

한국경제 | 2015.08.21 07:22 | 이민하

[Hot Stock] 한독

의료기기 법인 설립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5.63% 오른 2만5350원에 장을 마쳤다.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함께 난치성 고혈압 치료기기 개발을 위한 의료기기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신설 법인은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조성한 한국투자글로벌제약산업육성펀드로부터 100억원을 투자받는다.

한국경제 | 2015.08.20 19:42

지수선물, 기관·외인 '팔자'에 나흘째 하락…231.35

지수선물이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에 나흘째 하락했다. 20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2.10포인트(0.90%) 내린 231.35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413계약, 1488계약을 순매도 했다. 개인은 반대로 1303계약을 순매수 했다. 프로그램은 차익 거래가 42억원, 비차익거래가 1017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총 1059억원 순매도다. 이날 거래량은 13만7262계약이었으며 미결제약정은...

한국경제 | 2015.08.20 15:31 | 이민하

코스피, 7개월來 최저 수준 '추락'…코스닥, 2%대↓

코스피지수가 7개월여 만에 1910선으로 내려왔다. 나흘째 하락세다. 외국인이 3000억원가량의 주식을 순매도 하면서 지수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코스닥은 2% 넘게 빠지면서 650선으로 떨어졌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4.83포인트(1.28%) 빠진 1914.55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지난 1월19일(종가 1902.62) 이후 7개월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에서 장을 마쳤다. 지난밤 미국 중앙은행(Fed)이 공개한 지난달 연방공...

한국경제 | 2015.08.20 15:25 | 이민하

[초점]'시계 제로' 국내 증시, 방향성 힌트는?

국내 증시가 방향성을 잃고 해메고 있다. 대외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장중 수급에 따라서만 출렁거림을 반복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단기 바닥권에 근접했다면서도 회복세를 보이기까지는 1~2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코스닥시장의 경우 심리적 저항선이었던 700선이 깨지면서 바닥조차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지난 16일 이후 열흘 동안 단 하루(13일)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를...

한국경제 | 2015.08.20 14:33 | 이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