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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식량차관 40만t 제공에 `사의'

    북한은 17일 오전 전화통지문을 보내 우리 측이 식량차관 40만t을 보낸 것에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 북측은 이날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박창련 북측위원장 명의로 남측 위원장인 윤진식 재정경제부 차관에게 보낸 전통문에서 "같은 민족으로서 남북이 상부상조하는 원칙에서 적극 협력하는 것은 6.15 공동선언의 정신에 부합되는 좋은 일이라고생각하면서 이번 쌀 제공에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앞으로도 이런 원칙과 정신에서 서로의 협력사업을 ...

    연합뉴스 | 2003.01.17 00:00

  • 작년 중국.호주 국제선 항공편 이용 급증

    ... 92만2천명이 이용해 27%가 늘었다. 미주노선은 254만3천명으로 2.2% 감소했으나 지난 2001년 9.11 사태이후 계속돼온 감소폭은 줄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지난해 국제선 전노선의 화물 수송실적은 207만7천t으로 전년 대비 11.2%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화물수송이 증가한 것은 IT(정보.기술) 등 첨단제품 위주의 수출증가와 중국.동남아 화물시장의 성장, 미서부 항만파업사태로 인한 반사이익에 따른 것으로 건교부는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01.17 00:00

  • 제주 어선-북한 화물선 충돌, 인명피해 없어

    17일 오전 8시 45분께 제주도 서귀포 남쪽 27마일 공해상에서 서귀포선적 연승어선 금영호(29t.선장 이태우)가 북한 화물선 제201대성호(1천422t)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금영호 왼쪽 선미 부분이 길이 3m 가량 파손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중국 톈진(天津)항을 출항, 일본 사세보항으로 항해하던 북한 화물선이 조업중인 금영호를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아 발생했다. 해경은 경비함을 사고 해상에 급파, 정확한 ...

    연합뉴스 | 2003.01.17 00:00

  • WFP, 北 식량난 심각 경고

    ... 시점이라고 전했다. 북한 정부는 현재 식량을 국가배급체제로 운용하고 있으나, 실제로 국제적인 식량섭취 권장량의 절반에도 채 미치지 못하는 1일 300g의 식량만을 배급하고 있는실정이다. WFP는 최대 식량 지원대상국인 북한의 올해 부족분이 100만t 가량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기구가 올해 계획한 북한 식량 지원 규모는 51만2천t이지만 현재확보된 분량은 3만t에 불과한 실정이다. (베이징 dpa=연합뉴스) jongwoo@yna.co.kr

    연합뉴스 | 2003.01.17 00:00

  •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 성공 발사

    과학 연구의 임무를 수행할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가 16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돼 16일간의 우주여행에 들어갔다. 7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운 중량 2천t의 컬럼비아호는 이날 오전 10시39분(한국시간 17일 새벽 0시39분) 테러 가능성 등에 대비해 전례없이 삼엄한 경비가 펼쳐진 가운데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특히 승무원중에는 이스라엘 최초의 우주비행사인 일란 라몬 대령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라몬 대령은 지난 97년 이스라엘인으로는 처음으로 우주비행사로 ...

    연합뉴스 | 2003.01.17 00:00

  • 외곽순환고속도로 사장 소환조사

    ... 검찰은 최씨를 상대로 지난해 7월 25일 양주군 장흥면 울대리 사패산터널 입구조계종 승려 농성장에 정법수호회 승려와 용역원들이 침입해 행사한 폭력행위의 공모 여부에 대해 조사했다. 최씨는 사패산 농성장 폭력 관련 혐의로 기소된 T건설 명예회장 권모(53)씨와의대질 등에서 폭력을 사주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검찰은 지금까지의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최씨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앞서 사패산 농성장 난입을 주도한 정법수호회 김모(50) 회장 ...

    연합뉴스 | 2003.01.17 00:00

  • "北핵파문 외국기업 국내투자 영향無" .. KOTRA

    ... KOTRA가 접촉한 기업들의 반응은 달랐다. KOTRA는 벨기에 주요 투자회사들을 접촉한 결과 최근 북한 핵사태가 현재 추진중인 한국내 투자프로젝트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에너지 분야 다국적기업 T사의 관계자는 " 투자는 전반적인 거시적 요인을 고려해 결정되는 것으로, 최근 국제정세가 우리 프로젝트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하고 있으며 다만 향후 북한의 추이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철금속분야 다국적기업 U사와 의약분야 U사 ...

    연합뉴스 | 2003.01.17 00:00

  • 북한 작년 경제활성화노력..1% 플러스 성장

    ... 지정, 개방의지를 표명했다. 이런 노력으로 북한에서는 작년에 농업.임업.수산업 부문에서 작황이 전년 수준을 다소 상회했으며 광공업과 건설부문에서도 주민 생활 관련업종을 중심으로 생산활동이 활발했다. 특히 작년 곡물작황은 395만t보다 약 4.6% 증가한 413만t으로 추정된다. 보고서는 그러나 이러한 곡물증산에도 불구, 북한의 올해 식량사정은 국제사회의 대북지원 부진으로 작년보다 오히려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아울러 북한이 북창화력...

    연합뉴스 | 2003.01.17 00:00

  • [삼성 임원인사 특징] 40대 약진 두드러져

    ... 외국인으로서는 삼성전자가 작년 데이빗 스틸씨를 정규임원으로 선임한 데 이어삼성전자 미국 현지법인 휴대폰 판매책임자인 피터 스카르진스키씨를 상무보로 선임해 전세계에 근무하는 현지인들에게 승진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스카르진스키씨는 AT&T, 루슨트 등의 무선통신 기업에서 20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는 이동통신 사업 전문가로 97년부터 삼성전자 정보통신 판매법인에 근무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단일모델 100만대 판매기록을 달성했다. 그는 또 2001년에는 미국 최대의 ...

    연합뉴스 | 2003.01.17 00:00

  • 두번째 외국인 임원..스카르진스키 상무보

    ... 삼성전자의 미국 정보통신 현지법인(STA) 마케팅담당이사를 맡아 실적을 올린 공로로 임원 대열에 올랐다. 지난해 영국인 데이비드 스틸이 외국인으로선 처음으로 상무보로 승진한 데 이어 두번째다. 스카르진스키 상무보는 AT&T와 루슨트 등 세계적인 무선통신기업에서 20여년간 근무하다 지난 97년 STA에 합류했다. 입사 1년 만에 미국 최대 통신운영사업자 스프린트를 통해 SCH-2000모델을 미국 시장에 1백만대 이상 판매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국경제 | 2003.01.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