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월야면미곡종합처리장에 쌓아둔 양곡 수백가마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부산지역도 강서구 일대 농경지 260㏊에서 벼가 쓰러지거나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낙동강 홍수우려 계속된 비로 안동.임하댐 등 낙동강 상류댐에서 초당 1천240t을 방류하고 낙동강 지류 하천수 유입이 늘어나면서 삼량진과 진동, 구포지점 등 낙동강 하류 수위가 급격히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낙동강 하류 진동지점은 1일 오전 7시 30분 홍수경보가 내려진 상태로 오전 10시 현재 10.12m의 ...

연합뉴스 | 2002.09.01 00:00

... 오후 차를 타고 회야강물에 잠긴 마을입구의 초천교를 건너다 강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주민과 119구급대는 정확한 목격자가 없이 이들의 소재파악과 수색에 나서던 중이날 오전 11시께 초천교 아래 200여m 지점에서 이동완씨의 1t 포터를 발견, 이들이 강물에 휩쓸린 사실을 확인했다. 또 31일 오후 초속 24m의 강풍에 높이 120m로 국내최대 규모인 울산롯데백화점의 회전식 공중관람차가 일부 파손되면서 플라스틱 조각 등이 떨어져 행인 1명이다쳤다. ▲농작물피해 ...

연합뉴스 | 2002.09.01 00:00

낙동강 상류 안동.임하댐이 홍수 조절을 위해 방류량을 계속 줄이고 있다. 1일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에 따르면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댐 유역에내린 많은 비로 이날 0시부터 초당 2천100t의 물을 내보낸 임하댐은 오전 9시에는 1천500t, 오전 11시 30분에는 900t, 오후 2시부터는 700t으로 방류량을 크게 줄였다. 이는 큰 비로 한 때 상류에서 초당 7천t까지 들어오던 물이 660t으로 크게 줄어든데다 낙동강 중.하류 수위 상승에 ...

연합뉴스 | 2002.09.01 00:00

... 전봇대와 전선이 초속 30m이상의 강풍에 견디지 못하고쓰러지거나 끊어져 이 일대 2천600여가구가 전기공급이 끊겨 큰 불편을 겪었다. 해안에서도 강풍을 동반한 높은 파도가 일면서 충남 태안군 만리포항과 신진항에 정박중인 4.8t급 선박 2척이 파도에 휩쓸려 침몰됐다. 가로수 및 차량 피해 충남 보령에서 60그루의 가로수가 강풍에 뿌리째 뽑힌 것을 비롯, 대전.충남지역에서 모두 가로수 197그루가 부러지거나 뽑혀 차량 통행에 큰 불편을 겪었으며 이로 ...

연합뉴스 | 2002.09.01 00:00

...5호 태풍 '루사'와 관련, 충북 충주댐이홍수조절을 위한 수문방류 계획을 보류했다. 수자원공사 충주권 관리단은 31일 밤 11시 현재 수위가 132.05m를 기록, 5시간전에 비해 30㎝ 가량 상승한 데다 유입량도 초당 5천t을 넘어서자 1일 새벽부터 수문방류를 실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태풍 '루사'가 동반한 비구름대가 강원 남부 및 충북 북부 지역을 비켜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일단 수문 방류 계획을 보류하고 강우 상황에 따라 방류여부를 다시 결정키로 ...

연합뉴스 | 2002.09.01 00:00

... 농경지 1천31ha가 침수된 것으로 잠정집계됐으나 피해 면적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댐수위= 낙동강 상류의 안동.임하댐이 홍수 조절을 위해 방류량을 계속 줄이고 있다. 임하댐은 방류량을 1일 오전 9시 1천500t, 오전 11시 30분 900t, 오후 2시 이후 700t으로 계속 줄였다. 큰 비로 한 때 상류에서 초당 7천t까지 들어오던 물이 660t으로 크게 줄어든데다 낙동강 중.하류 수위 상승에 미칠 영향을 감안해 최대한 물을 가둬두고 있다. ...

연합뉴스 | 2002.09.01 00:00

... 방류로 가화천이 범람되면서 침수된 도로를 운전하다 불어난 물에 차와 함께 휩쓸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목격자와 댐관리단 관계자 등을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다. 한편 남강댐은 홍수 조절을 위해 지난달 29일 오후 7시 초당 580t의 물을 방류하기 시작해 방류량을 점차 늘려 31일 오후 10시 5천900t으로 최고량에 이르다 다시줄여 1일 오후 5시 현재 2천800t의 물을 방류하고 있다. 방류된 물의 90% 이상은 사천축동면.진주나동면 일원의 가화천을 통해 ...

연합뉴스 | 2002.09.01 00:00

... 위해 수문 방류를 중단했다. 1일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에 따르면 안동댐은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댐 준공이후 26년만에 처음으로 지난달 29일 수문을 열고 물을 내보냈으나 이날 오후 5시30분부터는 이를 중단하고 초당 160t의 발전 방류만 하고 있다. 댐 수위는 현재 159.59m로 홍수기 제한수위(160m)를 40㎝가량 남겨두고 있으나 유입량(초당 560t)이 방류량보다 많아 조금씩 올라가고 있다. 임하댐도 한때 초당 2천100t을 방류했으나 유입량이 ...

연합뉴스 | 2002.09.01 00:00

... 지정한 대피장소에는 한밤중 보따리를 들고 몰려든 시민들로북새통을 이뤘으며 대피장소로 통하는 도로도 차량으로 곳곳에서 혼잡을 빚었다. 마치 전쟁터 피난민을 연상케 하는 장면이었다. 이러면서도 강릉시는 오봉댐이 붕괴돼 1천400만t이 넘는 물이 한꺼번에 강릉시내를 덮칠 경우 강릉지역 어디 어디가 물에 잠길 것인지를 분석하는 등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대책마련을 늦추지 않았다. 하지만 하루동안 그토록 쏟아지던 폭우도 자정을 넘기면서 다소 소강상태에 접어들었고 이를 ...

연합뉴스 | 2002.09.01 00:00

... 건축사협회의 무료 기술자문 등 전문가의 확인을 거쳐 입주하도록 할 방침이다. 다목적댐은 집중호우에 따른 수위상승과 후속강우에 대비해 1일 오전 11시 현재낙동강 수계의 5개 다목적댐과 주암, 섬진강댐에서 초당 200-5천800t씩 수문 방류를실시하고 나머지 다목적댐은 최대한 방류를 억제하면서 하류 수위를 조절키로 했다. 도로는 국도유지건설사무소 및 지방국토관리청의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투입해응급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낙석, 침수 등 대부분의 피해는 오는 2일까지 ...

연합뉴스 | 2002.09.0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