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포스코가 적극적인 에너지 절감 노력을 통해 올 상반기에만 200억원이 넘게 비용을 줄였다. 포스코는 지난 1~6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에서 300여건의 에너지절감 사업을 추진해 총 9만5천여TOE(석유환산t=1천만Kcal)의 열량을 절감, 262억원의 비용을 줄였다고 15일 밝혔다. 당초 상반기 에너지 절감 목표로 4만5천TOE를 책정했던 포항제철소는 실제 5만700TOE의 열량을 절감해 목표를 13% 초과 달성하며 143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

연합뉴스 | 2002.08.15 00:00

김동태(金東泰) 농림부장관은 14일 북한에 장기차관 형식으로 지원을 검토중인 쌀 규모와 관련, "현재까지는 30만t, 210만석 외에는 없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그러나 "재고미를 사료로 쓰자는 얘기까지 나오는 상황"이라며 통일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지원규모를 신축적으로 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그는 이날 국회 농림해양수산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이같이 밝히고 올해 작황과 관련, "3천600만석을 생산해 소비량보다 300만-350만석이 ...

연합뉴스 | 2002.08.14 00:00

...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 인수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세부 기업실사를 벌여 9월 중 확정된 금액으로 최종 인수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코오롱이 나일론필름을 생산하는 고합 당진공장을 인수하면 이 부문에서 연산 1만6천1백t의 생산 규모를 갖춰 일본 '도요보'사를 제치고 세계 2위 업체로 부상하게 된다. 또 고합 울산공장을 포함하면 PET필름 부문에서도 현재 세계 6위에서 5위로 한 단계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3년 이상을 끌어온 고합 공장의 ...

한국경제 | 2002.08.14 00:00

14일 오후 7시 30분께 충남 논산시 광석면 갈산리에서 논산에서 부여 쪽으로 가던 충남 39가 5023호 아반떼 승용차(운전자 강명옥.43.여)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충남 84가 3186호 1t 트럭(운전자 백재현.30)과 충돌한 뒤 뒤따라 오던 임시번호 424240 아산시장 EF 쏘나타 승용차(운전자 박윤수.37)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아반떼 승용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 강씨와 아들 황인국(18.충남 부여군 부여읍 동남리)군 등 2명이 ...

연합뉴스 | 2002.08.14 00:00

14일 오후 3시께 경남 사천시 서포면 중촌마을앞 500m 해상에서 게잡이를 하던 고정자망 어선 1t급 남부호의 선장 김종환(67.경남 사천시 서포면)씨가 투망하던 중 그물에 걸려 바다로 떨어져 실종됐다. 통영해경은 당시 배에서 함께 작업했던 김씨의 아내 이모(66)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김씨를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천=연합뉴스) 김영만기자 ymkim@yna.co.kr

연합뉴스 | 2002.08.14 00:00

... 저항을 줄이는 압연기술을 개발했다. 이로써 압연기내 소재 진입속도가 종전 680m/분에서 800m/분으로, 최고 압연속도가 1천m/분에서 1천200m/분으로 늘어나 코일당 평균 압연시간이 종전 87초에서 77초로 단축돼 연간 2만1천t의 증산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포스코의 설명이다. 포스코 김선덕 홍보실장은 "새 조업기술 개발로 제품 증산 뿐 아니라 강판의 두께 편차가 감소하는 등 품질도 향상되고 롤 교체 감소, 에너지 절감 등 연간 17억여원의 경제적 효과를 ...

연합뉴스 | 2002.08.14 00:00

... 서울로 들어오는 농산물 수송차량에 대해 가급적 교통위반 단속을 하지 말도록 경찰청에 협조를 요청,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며 "오는 20일께까진 중대사안이 아니면 단속을 자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경부는 또 농협이 보유한 5t트럭 2천5백대를 강원도 농산물 수송에 최대한 투입할 방침이다. 이는 농산물 수해피해는 크지 않은데도 강원도 연결 도로들이 휴가차량으로 혼잡,수도권으로 제때 반입이 안돼 농산물값이 뛰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박수진 기자 p...

한국경제 | 2002.08.14 00:00

... 회담에서 가장 큰 쟁점이 됐던 군사실무회담은 빠른시일안에 개최한다는 선에서 절충돼 경의선 연결공사 등을 이행할 수 있는 확실한 보장장치를 확보하지는 못했다. ◆경제협력 분야 2차 경제협력추진위 회의가 서울에서 열리면 30만∼50만t 가량의 대북 쌀지원을 논의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는 차관제공 방식,지원 시기 등이 구체적으로 결정된다. 경협추진위에서는 또 개성공단 건설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확정하게 된다. 개성공단 문제는 남측 사업자인 현대와 토지공사,북측 ...

한국경제 | 2002.08.14 00:00

지난 6일부터 남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낙동강을 통해 바다로 흘러간 쓰레기 가운데 수백t이 거제도 해안에 밀려들어 처리에 비상이 걸렸다. 14일 경남 거제시에 따르면 장목면과 하청면 일대 흥남, 농소, 구영해수욕장 등지에 700-900t의 쓰레기가 밀려들어 해수욕장과 해안을 크게 오염시켰다. 쓰레기들은 이번 집중호우로 낙동강을 통해 바다에 유입됐다 거제해안에 밀려든 것으로 예년과는 달리 대부분 폐드럼통 등 특정폐기물도 상당수 섞여 있어 처리에 ...

연합뉴스 | 2002.08.14 00:00

... 품목을 추가 발표할 예정이며 우리의 요구중 일부가 그대로 남은 상황이기 때문에 우리는 추가적인 (관세 적용 면제) 발표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 12일 철강수입 관세를 면제하는 4종류의 일본산 철강 제품량을 50만t으로 배가한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지난 3월 자국 철강산업 보호를 위해 수입산 철강제품에 최대 3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으며 당시 일본은 미국의 이번 조치로 6억5천900만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입을 것으로 우려했다. 일본은 미국이 ...

연합뉴스 | 2002.08.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