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있는 대형 유통업체인 서진 아메리카(대표 윤원영)와 함께 뉴욕 롱아일랜드에 설립한 안동 간고등어 공장을 오는 28일 준공한다. 두 회사가 15만달러씩을 들여 설립한 뉴욕공장은 건평 990㎡ 규모로 하루 2천손(1손 2마리, 약 2t)의 간고등어를 생산할 예정인데 시장이 확대되면 하루 최대 5천손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간고등어 원료는 노르웨이산으로 하고 소금(천일염)과 포장기계 등 설비와 재료는 우리나라 것을 수입해 쓴다는 것이다. 안동간고등어측은 ...

연합뉴스 | 2002.08.26 00:00

지난 2000년 강원산업을 합병하고 삼미특수강을 인수한 뒤 지난해 현대차그룹으로 편입된 INI스틸은 국내 최대 전기로 업체다. 연간 제강생산량은 8백14만t으로 미국의 뉴코사에 이어 세계 2위다. 주력 제품은 H빔,열간압연용 롤,철근,스테인리스 등이다. 국내 생산비중은 H빔이 83%를 차지하고 있으며 철근은 30%,스테인리스는 23%에 달하고 있다. 이 가운데 H빔은 산업자원부가 세계일류화 상품으로 선정한 제품이다. 1982년 국내 최초로 ...

한국경제 | 2002.08.26 00:00

... 압연기술 품질관리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생산할 수 없다. 고강도 H빔은 선진국에서도 극소수의 철강업체만 생산하고 있다. 한국의 H빔 제조기술이 세계적 수준에 올라 있음을 나타내는 사례다. INI스틸이 지난 82년 연 50만t 규모로 H빔 생산에 들어간 점을 감안하면 19년만에 국제무대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정도의 기술력을 갖췄다. 반면 현대하이스코는 자동차용 냉연강판 시장에서 포스코에 과감한 도전장을 냈다. 지난 99년부터 전남 순천 냉연공장을 가동하고 ...

한국경제 | 2002.08.26 00:00

... 일부 수역에서는 소멸직전 단계까지 고밀도 집적현상이 예상된다는 예보에 따라 이 일대에 집중적인 황토살포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는 통영시 소속 황토살포선 29척을 비롯 선박 40여척을 동원, 통영연안에서만 황토 2천600여t을 살포하는 등 이날 하루 경남 연안에 모두 5천200여t의황토를 살포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남동 또는 남서풍의 영향으로 남해안에서는 적조가 내만에 분포하고 통영시 미륵, 학림, 한산도 연안에서는 소멸직전의 적조생물이 고밀도로 ...

연합뉴스 | 2002.08.26 00:00

... 적힌 증거품이 발견되기는 처음이지만, 문제의 등록번호 및 튜브에 적힌 선명과 일치하는 선박은 실제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 괴선박위장에 동원된 수법일 가능성이 크다고 신문은 전했다. 괴선박의 등록번호는 규슈(九州) 지역 소속의 20t 미만급 어선임을 표시하는 번호였으나, 수사당국의 조사결과 가공된 번호임이 확인됐다. 괴선박은 지난 해 해상보안청 순시선에 발각된 후 도주할 당시에도, 중국 국기를 선체에 내거는 방법으로 위장을 시도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괴선박 ...

연합뉴스 | 2002.08.26 00:00

... 9~11월에 집중되고 있고 올해는 집중호우에 의한 농작물 침수로와 일조량 부족,적조 등에 따른 공급부족으로 가격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예년보다 대량밀수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 21일에는 사상최대 규모인 중국산 참깨 250t(시가 12억원)를 환적화물을 위장해 밀수한 일당 6명이 부산지검 외사부에 적발되는 등 최근 각종 교묘한 수법을 동원한 농수축산물 밀수가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 세관은 이에 따라 남해안 해상밀수 합동기동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중국 등 ...

연합뉴스 | 2002.08.26 00:00

... 이날 오후 현재 통영시 산양읍 오비-학림-추봉 연안에적조생물이 340-6천개체를 보이는 등 남해안 연안에서 부분적으로 고밀도 적조띠를형성하고 있어 양식장 관리에 세밀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경남도는 27일에도 586척의 선박을 동원해 통영시 산양읍과 사량.한산도, 거제시 저구.율포, 남해군 미조해역에 5천115t의 황토를 집중살포하는 등 추가피해 예방에 총력을 쏟는다고 밝혔다. (창원=연합뉴스) 황봉규기자 bong@yna.co.kr

연합뉴스 | 2002.08.26 00:00

태안해양경찰서는 26일 오전 3시 50분께 충남 태안군 근흥면 격렬비열도 북서방 54마일 해상에서 불법 조업중인 중국어선 29t급 요장어 6473호(선장 장자옥)를 체포, 압송중이라고 밝혔다. 이 어선에는 선원 6명이 타고 있었으며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EEZ) 1.5마일을 침범해 잡어 등 10상자를 불법으로 잡다 우리측 경비함정에 검거됐다. 해경은 중국어선을 신진항에 입항시키는대로 불법조업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일방침이다. (태안=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08.26 00:00

... 2배로 확대하는 등 미래승부사업인 정보전자소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LG화학은 고부가 특화제품 수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미주 및 유럽지역에 대한 투자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2005년까지 PVC 64만t,ABS 50만t 체제를 갖추는 등 중국내 1위 업체로서의 위상을 보다 확고히 구축할 계획이다. 또 중국에 연산 5만t 규모의 EP(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생산공장과 PVC창호 공장에 대한 신규투자도 추진중이다.

한국경제 | 2002.08.26 00:00

... 방침이다. 이밖에 k-레이신과 폴리플로필렌 분야 해외합작 등을 통해 아시아 1.2위의 화학전문기업을 추진하는 대림산업,무수프탈산(PA)를 이용한 가소제라는 특화된 시장에서 PA부문 세계 1위와 가소제 부문 세계 3위를 유지하고 있는 애경유화,2006년까지 2백60억원을 투자해 30만t의 석유수지 설비를 증설해 이 부문 세계 3위로 도약하려는 코오롱유화 등도 국제적 틈새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8.2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