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10일 오후 6시20분께 부산시 기장군 대변항 동쪽13.5마일 해상에서 포항 선적 채낚기 어선인 303 순양호(선장 구태환.45.29t급)에서 불이 나 배를 모두 태워 1억여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배에는 선장을 포함해 선원 3명이 타고 있었으나 인근 해상을 지나던 어선이 이들을 모두 구조,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해경은 기관실에서 불이 났다는 선원들의 말에 따라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이아닌가 보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1.10.10 20:26

... 민주당과 식량지원 등 대북현안을 놓고 당정협의를 갖는다. 홍순영(洪淳瑛) 통일부 장관은 이날 협의에 참석해 이산가족 방문단 교환, 제2차 남북경협추진위원회 개최 등 장관급회담 후속조치를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협의에서 당정은 북한의 식량지원 요청에 대해 정부 보유미 30만t과 옥수수 10만t을 지원하는데 의견을 모으고 야당인 한나라당과도 긴밀히 협의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장용훈기자 jyh@yna.co.kr

연합뉴스 | 2001.10.10 18:03

... 미산면 마전리 아미교 건설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도중 교량 상판 10여m가 붕괴됐다. 이 사고로 작업중이던 인부 김모(49)씨 등 2명이 8m 아래로 떨어져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공사인 T사 관계자는 "펌프카를 이용, 교량 상판에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도중 갑자기 상판이 무너져 내렸다"고 말했다. 경찰은 교량 상판이 콘크리트 하중을 견디지 못해 무너져 내리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관계자를 상대로 부실공사 여부 ...

연합뉴스 | 2001.10.10 18:02

... 받혀 침몰한 사고에 이어 오징어 채낚기 어선 1척이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침범한 혐의로 또다시 나포됐다. 10일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9일 낮 12시30분께 부산 대변 남동방 20마일 해역에서 조업중이던 속초선적 77t급 오징어 채낚기어선 2000 영선호(선장 문준현.56)가 일본 EEZ를 침범한 혐의로 일본 어업지도선이 임검을 요구하고 있다는 내용을 통보한 이후 오후 5시30분께 어업지도원이 승선, 일본 쪽으로 항해중이라고 통보한 뒤통신이 두절됐으며 ...

연합뉴스 | 2001.10.10 16:18

대우종합기계는 고속버스에 탑재된 자사의 디젤엔진(모델명: DV15T)이 국내 최초로 보링없이 1백40만km를 주행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10일 밝혔다. 이 디젤엔진은 지난 96년 대우자동차가 제작,(주)경기고속에 출하한 고속버스 52대에 탑재된 것중 2개로 1백40만km 이상 주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주행능력은 지구둘레를 무려 35바퀴나 돌 수 있는 거리다. 보링이란 엔진 내부부품의 마모가 진행되면 출력이 저하되고 배기가스 배출량도 증가하기 ...

한국경제 | 2001.10.10 14:57

... 지방 뿐 만 아니라 수도 카불과 헤라트, 마자르-이-샤리프 등 주요도시에도 난민들이 속출하고 있다. WFP는 앞서 8일 미국의 집권 탈레반 주요시설에 대한 공습으로 식량지원이 중단된지 하루만에 구호물자 제공을 재개, 식량 100t을 적재한 트럭 5대를 이란을 통해 아프가니스탄으로 출발시켰다. 이슬라바마드의 프란체스코 루나 WFP 대변인은 이날저녁 수송차량이 이란 동부 마샤드를 떠나 아프가니스탄 서부도시인 헤라트로 향했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의 군사공격이 계속돼 ...

연합뉴스 | 2001.10.10 10:26

... 쌀 정책에 대한 농민들의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농협미곡종합처리장(RPC)까지 정부가 배정한 산물벼수매 거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충북도의 경우 지난달 25일 도내 11개 시.군 35개 RPC에 50만9천975가마(2만399t)의 정부 양곡(산물벼) 수매물량을 배정했으나 10일 현재 일부 RPC들은 적자누적등을 이유로 수매에 응하지 않고 있다. 청원군 오창농협은 올해 배정된 2만7천여가마(1천80t)의 산물벼를 수매할 경우 창고 저장 능력 부족과 적자 ...

연합뉴스 | 2001.10.10 10:08

대우종합기계[42670]는 고속버스에 탑재된 자사의 디젤엔진(모델명 DV15T)이 국내 최초로 보링없이 140만km를 운행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10일 밝혔다. 대우종합기계에 따르면 이 엔진은 지난 96년 대우자동차가 제작, ㈜경기고속에 출하된 차량에 장착된 엔진으로 총 52대중 45대가 무보링으로 100만㎞ 이상을 주행했으며 이중 일부는 140만㎞를 돌파했다. 보링이란 엔진 내부부품의 마모가 진행돼 출력이 저하되고 배기가스 배출량이 증가할 때 ...

연합뉴스 | 2001.10.10 10:05

9일 오후 7시 10분께 인천시 중구 운서동 공항동로 정부지원단지 입구 삼거리에서 서울88아 8427호 8t 카고트럭(운전자 정희성.36)이 서울44거 3367호 티코 승용차(운전자 김양순.46.여)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티코 승용차에 타고 있는 김씨 등 3명이 모두 숨졌다. 경찰은 삼목교차로에서 화물터미널 방향으로 직진하던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정부지원단지에서 삼목교차로 방향으로 좌회전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

연합뉴스 | 2001.10.10 09:30

... 보일러배관공 등 4명이 폐암 등의 판정을 받는 등 지난 93년부터 모두 17명이 석면으로 인한 직업병 판정을 받았다. 석면은 불연성, 단열성, 절연성 등이 뛰어나 건축재, 자동차 부품, 섬유제품 등에 널리 사용돼 지난해 모두 2만9천t이 수입됐으며 공기중에서 먼지상태로 장기간흡입할 경우 폐암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석면으로 인한 직업병 환자가 점차 늘고 있고 국내 작업환경노출기준이 선진국에 비해 높다는 지적에 따라 노출기준을 강화해 엄격히 ...

연합뉴스 | 2001.10.10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