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중국의 WTO 가입, 제주 1차산업에 큰 영향

... 발생으로 식물방역법상 수입이 어려울 전망이나 마늘, 양파 등 양념 채소류와 당근 등은 다량 수입돼 농가에 피해를 줄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도가 생산하고 있는 4대 농산물을 중국 생산량과 비교한 결과 감귤은 제주도에서 60만t 정도 생산되는 반면 중국은 930만t으로 15배 이상된다. 감자도 생산량이 10만t대 4천550만t으로 455배, 마늘은 제주가 2만t에 중국은 880만t이며 당근은 제주 15만t에 중국은 150만t이나 됐다. 특히 제주산 농산물의 ...

연합뉴스 | 2001.09.19 10:33

심야 주택가에 잇단 방화...경찰 수사 제자리

... 옆 K섬유 창고에서방화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나 100㎡ 가량의 창고 가건물과 원단 10만 야드등을 태운 뒤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어 10여분 뒤인 오전 4시 5분께는 인근 노상에 주차돼 있던 대구 80바3494호2.5t트럭(운전사 남구현.38) 적재함에서도 원인 모를 불이나 차량에 적재돼 있던 이불 67박스와 이모(55)씨 소유의 주택 일부를 태웠다. 이날 새벽 2건의 방화추정 화재는 3곳으로 옮겨 붙어 3천20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추산)를 ...

연합뉴스 | 2001.09.19 09:17

유화제품 수출, 물량 늘어도 금액은 감소

... 하락으로 금액상으로는 전년동기보다 7% 줄어 수출채산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석유화학협회가 작성한 `최근 석유화학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 국내 석유화학업체들의 주요 제품 수출량은 343만9천t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했으나 금액으로는 43억달러로 2000년 상반기보다 오히려 7% 감소했다. 이같은 현상은 작년 국내 유화제품의 평균 수출단가가 t당 652달러에서 금년에는 606달러로 46달러가 하락한 데 ...

연합뉴스 | 2001.09.19 08:53

해양수산부, 남쿠릴열도 꽁치조업 10월중순 종료

... 다음달 중순께 종료될 전망이다. 해양수산부는 한.러 어업 합의에 따라 우리 어선 26척이 남쿠릴열도 해역에서오는 11월15일까지 꽁치를 잡게 돼 있으나, 지난달 1일 조업에 들어간 우리 어선들이 이날까지 전체 어획할당량(1만5천t)의 66.7%인 1만t의 꽁치를 잡아 늦어도 내달중순이면 할당량을 모두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해양부는 남쿠릴열도 꽁치조업을 끝낸 우리 어선들이 일본의 산리쿠(三陸) 수역에서 계속 꽁치를 잡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나 일본 ...

연합뉴스 | 2001.09.19 08:44

남대문로서 화물차.버스 충돌, 12명 부상

19일 오전 5시10분께 서울 중구 한국은행 앞 교차로에서 남산 3호터널에서 시청쪽으로 달리던 25t 화물트럭(운전자 김만석.34)이을지로에서 남대문쪽으로 가던 48번 시내버스(운전사 신병윤.48)와 충돌했다.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신씨와 승객 등 1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 졌으며,트럭이 충돌 뒤 뒤집어지면서 석고보드 등 건축자재가 쏟아져 이 일대 교통이 3시간여동안 혼잡을 빚었다. 경찰은 신호가 직진에서 정지로 바뀌는 순간 화물트럭이 ...

연합뉴스 | 2001.09.19 07:57

탈레반, 충분한 무기.탄약 보유 .. 가디언

... 900여기의 스팅어 미사일중 사용하지 않은 50기 정도를 탈레반이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구 소련군이 지난 89년 급히 철수하면서 남기고 간 무기들도 넘겨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탈레반은 따라서 숫자를 알 수 없는 구 소련의 T-59 및 T-55 탱크와 130-155 캘리버 대공포를 비롯해 수많은 로켓포, 구식 기관총들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탈레반은 심지어 구 소련군이 남기고 간 미그기도 3대나 가지고 있다고 이들은말했다. 이 미그기들은 최근 ...

연합뉴스 | 2001.09.18 22:49

여성장교들 함정서도 근무한다

해군 사상 처음으로 오는 11월 중순께 여성 장교들이 함정에서 근무하게 된다. 해군은 지난 7월 소위로 임관한 여군 학사장교 20명 가운데 오미희 소위 등 항해병과에 배치된 6명을 7천5백t급 군수지원함(AOE) 등에 2명씩 짝지어 승선시켜 근무토록 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 이번에 승선하게 되는 여성장교는 오미희(24·한양대 졸업) 정세실(28·고려대 졸업) 박지혜(25·연세대 졸업) 최종순(25·동국대 ...

한국경제 | 2001.09.18 17:58

美해군, 동티모르 출발 걸프지역으로 이동

동티모르 구호활동에 참가했던 미해군 함정들이3일간의 임무를 마치고 작전개시 지역인 걸프만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관리들이 18일밝혔다. 폴 반 브리먼 미해군 소령은 4천명의 승무원과 해병을 태운 2만6천t급 펠레리우호(號)가 이끄는 미해군 함정들이 동티모르를 출발, 걸프지역으로 귀환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정확한 행선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들 함정은 지난 14일 동티모르 독립을 지지하기 위해 친선방문했으며 그간 건설물자 수송 등 구호활동을 ...

연합뉴스 | 2001.09.18 17:54

LG건설, 이란서 4억달러 플랜트공사 따내

... 수주한 플랜트공사는 이란의 신흥 석유화학공단인 반다르앗살루예 석유화학경제특구 내 6백만평 크기의 5개 석유화학단지에 필요한 전기 스팀 산소 담수 등을 공급하는 지원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6백60㎿ 규모의 발전설비,시간당 2만t을 생산할 수 있는 산업용 가스설비,1일 6천t 생산 규모의 담수화 설비 공사가 포함된다. 오는 10월 착공해 2004년 5월 준공할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선수금을 받은 뒤 시공하는 방식이어서 미수금으로 인한 금융부담은 전혀 없다"며 ...

한국경제 | 2001.09.18 17:40

위기때마다 돋보인 미국式 애국심 .. 구조에 장애될 정도로 구호품 쌓여

...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이 끝날때마다 미국 국민의 애국심을 북돋우는 '미국을 축복하라'(God Bless America)는 찬가를 불렀다. 수십만장의 성조기를 사들인 미국인들의 애국심은 세계무역센터 붕괴현장에도 수천t의 음식을 보내고 있다. 음식 외에도 구조장비와 혈액등 구조품들이 생존자 수색에 장애가 될 정도로 잔뜩 쌓여 있다. 조 로타 뉴욕 부시장이 "구조품은 제발 그만 보내 달라"고 사정할 정도다. 차가운 자본주의 논리가 지배하는 증권시장마저 ...

한국경제 | 2001.09.18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