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이상 높아졌으며 특히 2001년, 2002년 세계 1위였던 일본을 15.2%포인트나 앞섰다는 점에서우리나라의 세계 선박시장 지배력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올 1분기 조선업계가 수주한 선박은 작년 동기대비 31.4% 늘어난 526만t을 기록,지난해에 이어 수주 호조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선종별로는 유조선, 벌크선 등 일반 상선의 비중이 23.6%에서 17%로 낮아진 반면 가솔린, 나프타 등을 수송하는 석유제품운반선과 컨테이너선이 68.5%에서 ...

연합뉴스 | 2004.04.20 00:00

최근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화학섬유의 원료가격이 이달 들어 재반등하면서 화섬업체들이 제품 가격을 또다시 인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일 화섬업계에 따르면 폴리에스테르의 원료인 고순도텔레프탈산(TPA)의 가격은 지난 2월말 t당 711달러에서 3월에는 708달러로 소폭 하락하면서 그동안의 급등세가 진정되는 듯했으나 이달 들어 다시 상승해 최근 t당 7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에틸렌그리콜(EG)의 가격도 지난 2월 t당 836달러에서 3월에는 830달러로 ...

연합뉴스 | 2004.04.20 00:00

... 나머지 인부 8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하 6층, 지상 11층 규모인 LG백화점은 지난 3월15일부터 외벽보수 공사중이었다. 이날 사고현장에는 119구조대 2백여명과 경찰 20여명 등 4백25명의 인력과 소방차 등이 동원돼 구조작업을 벌였다. 외벽에 설치된 철골구조물은 넓이 2백m에 높이가 50m(3t 규모)에 달하는 대형이어서 구조작업에 애로를 겪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4.20 00:00

19일밤 경기도 부천의 한 백화점 외벽타일 보수공사중 수t의 철제 지지대가 붕괴되면서 작업중이던인부 27명가운데 2명이 숨지고 18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9구조대와 경찰은 무너진 철제더미속에 매몰자가 있을 것에 대비, 밤새 발굴작업을 벌였다. ◇ 사고발생 및 현장 19일 오후 10시38분께 부천시 원미구 중동신도시 LG백화점 외벽타일 보수공사중11층 높이의 철제 지지대와 임시승강기 6대, 조립식 쇠파이프로 엮은 비계가 갑자기인도쪽으로 ...

연합뉴스 | 2004.04.20 00:00

조선용 후판 수급 전망을 놓고 조선업계와 포스코가 논쟁을 벌이고 있다. 조선업계는 올해 후판 수급차질물량이 54만t에 달하고 2010년에는 1백33만t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포스코에 공급확대를 요청하고 있다. 그러나 포스코는 최근 철강재 부족 상황에서 조선업계에만 특혜를 줄 수 없다고 반박하며,설비 증설에도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후판 수급불안 논란 조선업계는 지난해 수주량이 1천8백27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으로 2002년 7백60만CGT보다 ...

한국경제 | 2004.04.19 10:11

... 보고 있다. 19일 거래소시장에서 가스공사는 3.39%(1천원) 상승한 3만5백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최근 1년 동안 가장 높은 주가 수준이다. 정순호 삼성증권 연구위원은 "가스공사는 1분기에 사상최대 규모인 7백73만t의 천연가스를 판매해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2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19.4%와 32.5% 늘어난 4천3백84억원과 3천8백97억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했다. 삼성증권은 1분기 ...

한국경제 | 2004.04.19 00:00

... 아파트공사를 더랜드로부터 수주. △신대양제지=계열사 대양제지의 지분율 확대를 위해 47억4천5백만원을 출자. △영보화학=안성화인케미칼에 20일 9억원을 출자키로 의결. △LG생명과학=B형 간염치료제(LB80380)특허 및 관련정보기술 사용권과 판매권을 미국 Anadys사에 총 3천만달러에 이전키로 함. △삼성중공업=말레이시아로부터 14만5천t급 LNG선 2척을 3천6백7억원에 수주함. △지누스=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17일 화의절차개시결정을 받음.

한국경제 | 2004.04.19 00:00

... 조선업계의 지난해 수주는 1천8백27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 2002년 7백60만CGT보다 2배 이상 늘어난 물량이다. 이에 따라 후판 수요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조선업계가 예상하는 올해 후판 수요는 4백57만t. 2007년에는 5백1만t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포스코(1백53만t)와 동국제강(1백50만t)의 생산능력에는 변화가 없다. 따라서 후판의 수급차질 규모는 올해 54만t,2007년 98만t 등으로 꾸준히 확대될 ...

한국경제 | 2004.04.19 00:00

... 중심으로 구성된 이전팀(연인원 7천700여 명)이 중성한지로 포장하고 충격에 따른 피해를 막기위해 솜포로 재포장을 해서 오동나무상자에 넣게 된다. 이들 상자는 다시 알루미늄 상자에 담겨 무진동 차량으로 운반되게 된다. 소장품 이전에는 5t 무진동 차량 490여 대가 동원될 예정이다. 안전을 위해 운송차량에는 직원과 무장한 호송원이 탑승하며, 운반차량 앞 뒤에는 경찰이 호송을 지원하게 된다. 이전 대상품 중 대형불상 등의 중량급 실내 전시품은 휴관 이전인 5월말에 ...

연합뉴스 | 2004.04.19 00:00

... 서희.제마부대는 지난해 10월20일 출국해 각종 열악한 조건속에서도 지금까지사고 한 건 없이 시설물 복구와 현지주민 및 동맹군 치료를 통해 국위를 선양하고한.미 동맹관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공병부대인 서희부대는 15t 덤프트럭과 굴삭기 등을 동원해 동맹군 기지내 폭발물 22만여발을 처리하고 전쟁으로 파괴된 학교, 병원, 도로, 상하수도, 전기시설 등을 복구했다. 서희부대는 또 한국기업과 협조해 디카르대학 및 나시리야 교사협의회 등 4곳에최첨단 정보통신 ...

연합뉴스 | 2004.04.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