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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매미'] 건조선박-어선 충돌, 2명 실종

    12일 오후 9시20분께 경남 통영시 도남동 ㈜신아조선에서 건조중인 4만5천t급 원유운반 탱크선이 태풍 '매미'의 강한 바람에 닻이끊기면서 표류하다 통영선적 멸치잡이 어선 범양호(27t.선장 김대봉.63)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범양호가 침몰, 선장 김씨와 선원 정성문(56.통영시 산양읍)씨 등 2명이 실종됐다. 건조중인 탱크선은 조선소에서 2km 떨어진 통영 해저터널 부근에서 좌초됐다. 통영해경은 실종 선원에 대한 수색작업에 나섰으나 강한 ...

    연합뉴스 | 2003.09.12 00:00

  • [태풍 '매미'] 안동.임하댐 방류량 늘려

    태풍 `매미'의 북상에 따라 12일 오후 안동댐과임하댐의 방류량이 크게 늘어났다. 한국수자원공사 안동댐재해대책상황실은 지금까지 발전을 위해 초당 160t을 방류했으나 태풍의 영향으로 안동댐 유역에 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이날 오후 10시 40분부터 초당 360t을 방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후 10시 현재 안동댐의 수위는 154.95m(홍수기제한수위 160m), 저수율은 78.6%를 기록하고 있으며 상류에서는 초당 605t의 물이 유입되고 있다. ...

    연합뉴스 | 2003.09.12 00:00

  • 3명 사망 실종,대규모 정전사태

    ... 기록했다. 제주의 경우 한라산 윗세오름에 최고 500㎜를 비롯해 성산포 250 ㎜, 제주시 240㎜, 서귀포 196㎜가 쏟아졌다. ◆ 인명피해 = 12일 오후 2시40분께 제주도 서귀포항에서 부산선적 모래운반선금용비 3002호(570t) 선원 김명구(58.부산시 해운대구 반송1동)씨가 요동치는 배를고정시키려다 밧줄에 다리가 절단돼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오후 9시20분께는 경남 통영시 도남동 ㈜신아조선에서 건조중인 4만5천t급 원유운반 탱크선이 태풍 '매미'의 ...

    연합뉴스 | 2003.09.12 00:00

  • 태풍 대비 비상근무, 피해 속출

    ... 오전 9시20분께 대구시 남구 봉덕3동 1312 미군부대의 담 30여m가량이 비에 무너져 주차돼 있던 차량 5대가 파손되고 인근 가옥 6채가 침수됐다. 또 오전 10시 20분께 삼척시 가곡면 오저 1리 416번 지방도에 150t 가량의 낙석이 발생하고 임시도로 50m가 침수되고 근덕면 동막리 7번국도 동막교 가설도로의침수가 우려돼 차량운행이 전면통제 됐으며 오전 6시 30분께 경주시 양북면 봉길1리31번 국도100여m 구간이 산사태로 통제되고 있다. ...

    연합뉴스 | 2003.09.12 00:00

  • 호우로 대구.경북 15개 도로구간 통제

    ... 2㎞, 북구 복현동 성보재활원 뒷길 2㎞ 구간 등의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경북지역은 경산시 하양읍 남하잠수교가 오전 8시부터 하천 수위 상승으로 전면통제됐으며 오전 10시께 안동시 송천동 포진교-용상동 선어대재간 도로에 토사 500여t이 흘러내려 1개 차선이 통제되고 있다. 대구기상대는 13일 오전까지가 이번 태풍의 고비가 될 것이라며 정전사태 및 산악.저지대에서의 호우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yij@yna.co.kr

    연합뉴스 | 2003.09.12 00:00

  • 태풍 북상 대구시.경북도 비상근무

    ... 많이내렸으며 타지역의 강우량도 점차 늘고 있다. 대구기상대는 태풍이 통과하는 13일까지 대구.경북지역에 200∼4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해 상당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안동 임하댐은 11일 오후 3시부터 초당 450t의 방류를 시작했고 안동댐은 방류를 하지는 않고 있으나 강우량을 주시하며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경북 동해안의 항포구에는 어선을 비롯한 각종 선박 3천여척이 대피했고 포항-울릉도간 정기여객선의 운항이 중단돼 울릉도에 추석을 쇠러 ...

    연합뉴스 | 2003.09.12 00:00

  • 삼척 416번 지방도 통제

    12일 오전 10시 20분께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오저 1리 416번 지방도에 돌이 떨어지고 임시도로가 침수돼 차량운행이 전면 통제됐다. 경찰은 작년 태풍 루사로 복구공사중인 임시도로 50m가 많은 비로 침수되고 인근에 150t 가량의 낙석이 도로를 뒤덮어 원덕읍 기곡 1리~가곡면 오저 1리간 10㎞구간 차량운행을 전면 통제하고 인근 38번 국도로 우회시키고 있다. (삼척=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limbo@yna.co.kr

    연합뉴스 | 2003.09.12 00:00

  • 고추 공급 부족 .. 가격 폭등 우려

    ... 수입하는 최소시장접근(MMA) 물량을 조기 도입해 적기에 방출, 가격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농림부는 11일 "고추의 생산량이 20%가량 재배면적이 줄어든데다가 궂은 날씨로 인해 탄저병 등 병해충의 피해도 커 작년(19만3천t)의 70% 수준에 불과할 전망"이라면서 "가격 폭등이 우려되는 만큼 MMA 물량과 정부 재고물량을 방출할 계획"이라고밝혔다. 올해 고추 소비량은 작년과 비슷한 18만t으로 추정되나 생산량은 이에 못미쳐수급불안이 예상되는 만큼 농림부는 조만간 ...

    연합뉴스 | 2003.09.11 00:00

  • 삼성, 중동 휴대전화 시장 석권

    ... 삼성전자의 매출은 190%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멀티미디어 메시징서비스(MMS) 기능을 갖춘 휴대전화(모델명 SGH-V200)와 여성 전용 휴대전화(모델명 SGH-T500) 등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중동지역에서 1위 자리를 고수하기 위해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카메라 폰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시장공략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

    연합뉴스 | 2003.09.11 00:00

  • "연해주 산 쌀 대북지원 차질" .. IADI원장

    국제농업개발원(IADI) 이병화 원장은 국민의 정부에 의해 지난 5년 간 추진돼온 러시아 연해주 산 쌀 3천t의 대북 무상지원이 현정부 들어서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10일 자유아시아방송(RFA)과의 인터뷰에서 "남한의 농민단체들이 러시아 연해주 농장에서 생산한 쌀을 지난 98년부터 한국정부가 수매한 후 북한에 매년 무상으로 공급해 왔다"면서 "그러나 노무현 정부가 들어선 후 정부수매가 이뤄지지 않아 인도적 차원의 대북 쌀 지원이 ...

    연합뉴스 | 2003.09.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