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익산시 쓰레기 대란 장기화

... 쓰레기 매립장의 쓰레기 반입이 주민들과 주변 학교 측의 반발로 14일째 중단되고 있다"며 "시당국과 협상 자체를 거부하고 있어 쓰레기 수거업무의 차질이 장기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익산시의 생활 쓰레기 하루 배출량은 220t으로 지금까지 수거되지 않은 쓰레기는 무려 3천t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공동주택지의 쓰레기는 포기한 채 주요 도로와 단독주택지의 쓰레기만 일부 수거해 시내 금강동 매립장의 적환장에 임시로 쌓아두고 있다. 그러나 ...

연합뉴스 | 2003.06.14 00:00

청계천 상.하류에 저류시설 설치

... 옥인동에서청계천까지 2.1㎞ 구간과 중학천 발원지인 삼청공원 입구부터 청계천까지 2.3㎞ 구간에 U자형 오수.우수 분리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청계천의 수원 확보를 위한 시의 기본계획은 한강이나 중랑하수처리장에서 하루7만1천700t과 인근 13개 지하철 역사에서 발생하는 지하수 2만2천t의 물을 끌어와이용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인위적으로 물을 끌어오는 데는 에너지와 비용이 들어갈 수 밖에 없어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하천 복원'이라는 취지를 역행한다는 지적을 ...

연합뉴스 | 2003.06.13 00:00

지자체, 공공기관.연구소 유치전 본격화

... 인센티브 제공도 검토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포항에 포항공대 및철강공단과 연계한 신소재 부품 등 NT(나노기술)산업, 구미에 전자정보통신 IT관련산업, 안동 등 북부지역에 한방.농업.해양 생물산업의 BT(바이오기술)산업 등 3T중심의 첨단 신산업 거점을 구축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충북도는 오는 2006년까지 식약청과 국립보건원 등 보건복지부 산하 4개 국책기관이 들어설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에 보건과학기술원, 생명의과학연구소, 창업보육센터, 바이오정보센터 ...

연합뉴스 | 2003.06.13 00:00

포스코, 올 영업이익 3조 넘긴다..상반기만 1조6천억

... 내수가격이 전년대비 각각 6%와 8% 오른데다 조선 건설 등 수요산업의 활황세가 이어지면서 매출이 크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전체 매출의 4분의 1 가량을 차지하는 수출도 해외업체와의 핫코일 고정거래가격이 지난해보다 25% 오른 t당 3백11달러를 유지,이익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가 확보하고 있는 현금 보유량도 지난해말 1조2천억원에서 급증,2조원대에 올라선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 관계자는 "최근 이구택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임원 전략회의에서 ...

한국경제 | 2003.06.13 00:00

안면도 쓰레기 배출 급증…피서철 쓰레기대란

... 안면도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쓰레기 배출량도 크게 늘고 있으나 쓰레기 수거 인력이 턱 없이 부족해 피서철 쓰레기 대란이 우려된다. 13일 태안군 안면읍과 주민들에 따르면 이달 들어 관내에서 수거되는 쓰레기는 하루 평균 30t에 이르고 있으며, 주말이나 휴일에는 40t을 웃돌고 있다. 이는 서해안고속도로 개통(2001.12월)과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 개최(2002.4-5월) 이전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이 지역에 배치된 쓰레기 ...

연합뉴스 | 2003.06.13 00:00

"中, 가스관 프로젝트 북한 경유 배제" .. 獨신문

... 대신에 북.미 제네바 합의에 의해북한에 공급해야 할 경수로 2기 중 1기 만 공급하는 한편 북한이 원자력발전을 이유로 내세운 핵무기 개발을 포기토록 하자는 방안이다. 1995년부터 추진돼온 이르쿠츠크 가스전 사업은 8억4000만t의 매장량이 확인된 동시베리아 코빅타 가스전을 러시아와 한국 중국이 개발한 후 가스관을 통해 러시아 극동지역과 중국 한국에 공급한다는 것이다. 예상 투자비는 가스전 개발 50억달러와 가스관 건설 70억 달러 등 총 120억 달러로 ...

연합뉴스 | 2003.06.13 00:00

[이 아침에] 대학 강사의 죽음..정과리 <연세대 교수·국문학>

... '대학 강사'로서 자살했다. 한국의 대학 강사라면 누구에게나 상존하고 있는 위험이었다. 상존하는 위험이라니! 맙소사,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가? 그러나 그게 현실인 것이다. 학식과 덕망을 쌓은 고급 두뇌라는 T강사들의 '매트릭스(matrix)'를 벗어나 '실재의 사막'으로 가 보자.최저 생계비도 안되는 간헐적 임금 노동자,배우자의 경제력에 기생해야 하는 '등처가',사회보장제도 및 자구(自救) 장치로부터 배제된 뜨내기.사막은 단순히 물질적 폐허인 ...

한국경제 | 2003.06.13 00:00

中, 아시아 최대 원유 소비국 등극

... 소비국으로 부상했다. 13일 BP가 발표한 세계에너지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원유 소비는전년대비 5.8% 증가한 하루 평균 536만2천배럴에 달했다. 중국은 또 석탄 소비도 지난해 수요가 27.9% 증가한 6억6천340만t에 달해 세계최대 소비국이 됐다. 지난해 전세계의 석탄소비는 중국을 제외하면 0.6% 증가에 그쳤으나 중국을 포함하면 6.9% 증가했으며 이는 전적으로 `중국 현상'에 따른 것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반면 지난해 일본의 원유소비는 ...

연합뉴스 | 2003.06.13 00:00

여객기 의문의 실종, 테러연계 우려 미국 긴장

... 미국은 이번 사건이 여객기를 이용해 세계무역센터 빌딩을 강타한9.11 테러의 배후조종 세력과 연계되거나 유사범행을 모의하는 테러범들의 손에 실종항공기가 넘어갔을 가능성에 대해 특히 우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수백t의 연료를 싣고 시속 900㎞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는 보잉 727기가 자살공격을 하려는 조종사의 수중에 넘어가면 그야말로 '날아다니는 폭탄'이라고 지적했다. (프리토리아 dpa=연합뉴스) parksj@yna.co.kr

연합뉴스 | 2003.06.13 00:00

미군 군산기지 하수공사비 납부 외면

... 작년 1월 실시설계를 마쳤으나 미군은 전체 사업비 44억3천여만원중 시설부담금과 관로 설계비 26억7천여만원만 지난 2001년 9월에 납부하고 나머지공사비 18억6천여만원은 내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미군기지에서 발생하는 하루 3천t의 하수가 제대로 정화되지 않은 채하수구를 타고 군산 앞바다로 흘러들고 있다. 전북시민환경연구소가 99년과 2000년 두 차례에 걸쳐 미군기지에서 나오는 하수의 수질을 분석한 결과 오염도가 농업용수 수질기준치(B0D 8ppm 이하)에 ...

연합뉴스 | 2003.06.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