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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韓-中,작년 세계 3대 조선강국 유지"

    ...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업계 발표를 인용, 17일보도했다. 중국의 양대 조선업체인 중국선박중공집단공사(CSIC)와 중국선박공업집단공사(CSSC)가 이날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건조된 선박은 총 446만t에 달해 일본과 한국에 이어 세계에서 세번째로 많았다. 보고서는 이로써 중국은 8년 연속 세계 제3위 조선강국의 위치를 지켰으며 우수한 인적 자원과 내수시장 확대, 투자환경 개선 등으로 조선업계의 경쟁력이 더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연합뉴스 | 2003.01.18 00:00

  • 美법원, 배어링스銀 이후 최대 거래조작 前딜러 중형선고

    ... 직접적인 이익은 챙기지 않았으나 그 실적을바탕으로 은행으로부터 막대한 성과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배어링스 은행의 딜러였던 닉 리슨이 선물시장 조작으로 10억달러 이상의 편법 거래를 해 결국 은행이 지난 95년 도산토록 만든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금융거래조작 케이스다. AIB는 루스낙 사건으로 타격받은 올퍼스트를 M 앤드 T 뱅크에 31억달러에 합병시키는 후유증을 겪은 바 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jksun@yna.co.kr

    연합뉴스 | 2003.01.18 00:00

  • 건양대 교수팀, 산자부 지원대상 선정

    ... 열량보강재와 연소촉매제를 사용해 연탄보다 우수한 열량과 연소성을 갖는 대체연료로 만드는 것으로 기술의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일본과 대만에서도 기술제휴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안 교수는 "우리나라 183개 하수처리장에서 지난해 하루 2천만t의 하수를 처리하면서 1일 5천200t, 연간 190만t의 슬러지가 발생했고 이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화력발전소 등에서 사용할 대체연료로 만들면 대체에너지 개발과 환경문제라는 두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 있다"고 ...

    연합뉴스 | 2003.01.18 00:00

  • 북, 식량차관 40만t 제공에 `사의'

    북한은 17일 오전 전화통지문을 보내 우리 측이 식량차관 40만t을 보낸 것에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 북측은 이날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박창련 북측위원장 명의로 남측 위원장인 윤진식 재정경제부 차관에게 보낸 전통문에서 "같은 민족으로서 남북이 상부상조하는 원칙에서 적극 협력하는 것은 6.15 공동선언의 정신에 부합되는 좋은 일이라고생각하면서 이번 쌀 제공에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앞으로도 이런 원칙과 정신에서 서로의 협력사업을 ...

    연합뉴스 | 2003.01.17 00:00

  • 한.러 어업공동위 17-18일 열려

    ... 명태 조업업체들이 먼저 러시아측과 입어료 협상을 벌이도록 했다. 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주말에 협상이 타결되면 조업허가증 발급 등의 절차를거쳐 오는 25일부터 조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는 지난해 총어획허용량 93만t 중 정부쿼터로 4만5천t을 배정했고 우리정부는 이 가운데 2만5천t을 확보했다. 올해에는 러시아의 총어획허용량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우리 정부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에서 쿼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3.01.17 00:00

  • [삼성 임원인사 특징] 40대 약진 두드러져

    ... 외국인으로서는 삼성전자가 작년 데이빗 스틸씨를 정규임원으로 선임한 데 이어삼성전자 미국 현지법인 휴대폰 판매책임자인 피터 스카르진스키씨를 상무보로 선임해 전세계에 근무하는 현지인들에게 승진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스카르진스키씨는 AT&T, 루슨트 등의 무선통신 기업에서 20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는 이동통신 사업 전문가로 97년부터 삼성전자 정보통신 판매법인에 근무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단일모델 100만대 판매기록을 달성했다. 그는 또 2001년에는 미국 최대의 ...

    연합뉴스 | 2003.01.17 00:00

  • 제주 어선-북한 화물선 충돌, 인명피해 없어

    17일 오전 8시 45분께 제주도 서귀포 남쪽 27마일 공해상에서 서귀포선적 연승어선 금영호(29t.선장 이태우)가 북한 화물선 제201대성호(1천422t)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금영호 왼쪽 선미 부분이 길이 3m 가량 파손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중국 톈진(天津)항을 출항, 일본 사세보항으로 항해하던 북한 화물선이 조업중인 금영호를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아 발생했다. 해경은 경비함을 사고 해상에 급파, 정확한 ...

    연합뉴스 | 2003.01.17 00:00

  • 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 성공 발사

    과학 연구의 임무를 수행할우주왕복선 컬럼비아호가 16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돼 16일간의 우주여행에 들어갔다. 7명의 우주비행사를 태운 중량 2천t의 컬럼비아호는 이날 오전 10시39분(한국시간 17일 새벽 0시39분) 테러 가능성 등에 대비해 전례없이 삼엄한 경비가 펼쳐진 가운데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특히 승무원중에는 이스라엘 최초의 우주비행사인 일란 라몬 대령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라몬 대령은 지난 97년 이스라엘인으로는 처음으로 우주비행사로 ...

    연합뉴스 | 2003.01.17 00:00

  • 외곽순환고속도로 사장 소환조사

    ... 검찰은 최씨를 상대로 지난해 7월 25일 양주군 장흥면 울대리 사패산터널 입구조계종 승려 농성장에 정법수호회 승려와 용역원들이 침입해 행사한 폭력행위의 공모 여부에 대해 조사했다. 최씨는 사패산 농성장 폭력 관련 혐의로 기소된 T건설 명예회장 권모(53)씨와의대질 등에서 폭력을 사주한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검찰은 지금까지의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최씨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앞서 사패산 농성장 난입을 주도한 정법수호회 김모(50) 회장 ...

    연합뉴스 | 2003.01.17 00:00

  • 北, 정초부터 석탄 생산량 늘려

    ... 나가고 있다"면서 "올해 들어와 지난10여일 동안 각지 탄광의 석탄생산량은 전달 같은 기간에 비해 훨씬 늘어났다"고 밝혔다. 북창지구탄광연합기업소는 이 기간 기술혁신 운동을 힘있게 벌여 설비가동률을 높여 전달 같은 기간 보다 4천여t의 석탄을 더 생산했다고 방송은 말했다. 또 덕천지구탄광연합기업소와 순천지구 청년탄광연합기업소에서도 작업량을 늘리고 새로운 채탄장을 찾아내 석탄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중앙방송은 "개천, 강동, 천내, 온성지구탄광연합기업소들에서도 ...

    연합뉴스 | 2003.01.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