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관리단은 29일 오후 11시30분부터 초당 발전방류 100t, 수문방류 200t 등 모두 300t의 물을 방류한다고 밝혔다. 합천댐관리단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억7천400만t의 저수량, 85.3%의 저수율을 기록하면서 수위가 174.5m로 상시 만수위인 176m와 불과 1.5m만을 남겨두고 있다. 또 제15호 태풍 '루사'의 북상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져 한꺼번에 많은 양의 물을방류함으로써 우려되는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비교적 ...

연합뉴스 | 2002.08.29 00:00

... 3천200여만원의 피해가 났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는 지금까지 통영과 남해, 거제 등지에서 모두 115만6천430마리의 양식어류가 폐사해 9억6천870여만원의 피해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경남도는 이날 299척의 선박을 동원, 2천여t의 황토를 뿌린 데 이어 30일도 314척의 선박과 현장지도사 149명을 동원해 통영시 산양.욕지.한산면, 거제시 저구.율포, 남해군 미조면 해역에 1천600여t의 황토를 살포할 계획이다. 한편 거제시 남부면 여차-거제시 일운면 ...

연합뉴스 | 2002.08.29 00:00

남북한은 부산아시안게임에 오는 북측 응원단 355명의 숙소로 북-일 여객선 `만경봉-92호'를 이용하기로 28일 합의했다. 만경봉-92호(9천672t급)는 지난 92년 함경북도 조선소연합기업소가 건조한 선박으로 여객선과 화물선 겸용 이다. 이 배는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총련)와 소속 상공인들의 지원을 받아 건조됐으며 김일성 주석의 고향인 평양시 만경대 구역의 만경봉(45m)에서 배 이름을 따왔다. 북한 강원도 원산시가 관리하고 있는 이 배는 ...

연합뉴스 | 2002.08.29 00:00

에틸렌 프로필렌 등 주요 석유화학 기초원료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초 원료인 에틸렌은 8월말 기준 t당 4백55달러로 지난 6월에 비해 60달러 이상 올랐으며 프로필렌도 t당 5백75달러로 1백40달러 이상 급등했다. 일반적으로 에틸렌에 비해 가격이 낮게 형성되던 프로필렌의 경우 최근 들어 에틸렌보다 높은 가격을 나타내는 특이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중국 상하이석유화학 등 해외 공장의 잇단 사고와 동남아시아 주요 ...

한국경제 | 2002.08.29 00:00

... 셋째주 경의선.동해선 착공공사가 첫 삽을 뜨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조 대변인은 또 "북측이 쌀.비료.전력지원 문제를 일단 제기해놓고 협의하고 있다"고 밝혀 이부분 역시 공동보도문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30여만t 규모의 대북 쌀 지원과 10만t 규모의 가을철 비료 지원 검토와 는 달리 대북 전력 지원의 경우 남측이 선(先)조사-후(後) 논의라는 기존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채택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남북은 이날 전체회의 대신 실무대표 ...

연합뉴스 | 2002.08.29 00:00

... 덧붙였다. 이어 그는 북한의 생화학 무기실태와 관련, "북한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하고공격적인 생물무기 프로그램을 갖고 있으며, 수주일내에 충분한 생물무기를 생산할능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한국 국방백서에 따르면 북한은 치명적인 2천500t의 화학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운반할 미사일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볼튼 차관은 북한에 대한 공격 가능성에 관한 질문에 "부시 대통령이 지난 2월방한시 밝혔던 것처럼 미국은 어떤 방법이나 형태로도 북한을 공격할 의사가 없다는점을 ...

연합뉴스 | 2002.08.29 00:00

... 경의선.동해선 분리착공 여부와 관련 "동시에 병행 추진한다는 7차 장관급회담 범위내에서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며 일축했다. 그는 북측의 쌀.비료.전력 지원 요구와 관련, "일단은 다 제기해놓고 협의하고있다"고 말했다. 우리측은 30여만t 규모의 쌀과 10만t 규모의 비료 지원을 검토하고 있으며 전력지원 문제는 선조사후 지원문제를 논의하자는 방침을 견지하고 있다. 남북한은 30일 새벽까지 실무대표접촉을 통해 막판 절충을 벌인뒤 같은 날 전체회의를 한차례 더 열고 공동보도문을 ...

연합뉴스 | 2002.08.29 00:00

... 물러터지는 등의 원인으로 수확량이 당초 예상한 것보다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올해 2천320㏊에 고추를 심은 영양지역은 최근 고추역병이 곳곳으로 퍼지면서피해면적이 전체의 20%에 이르고 있다. 청송지역도 2천152㏊에서 건고추 5천여t을 수확할 예정이었으나 비가 그친 뒤역병이 전체 면적의 25%까지 번지면서 수확량이 많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또 고추재배 면적이 2천517㏊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안동과 봉화, 영주 등지에도 고추역병 등이 크게 번져 농민들의 ...

연합뉴스 | 2002.08.29 00:00

경의선 철도 및 동해선 도로.철도 연결착공시기로 9월 셋째주 추석연휴직전 합의가 유력하다. 우리측은 또 쌀 30여만t을 장기차관 형식으로, 수확기 비료 10만t을 무상으로 북측에 지원한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경협위)는 29일 전날에 이어 실무접촉을 갖고 경의선 및 동해선의 철도.도로 연결, 쌀 및 비료 지원 등 양측의 현안에 대해 집중 협의했다. 남북은 실무접촉 결과에 따라 이날 오후 2차 전체회의를 ...

연합뉴스 | 2002.08.29 00:00

... 제주지사는 주말과 공휴일, 하계 성수기(7월20일부터 8월20일) 등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음달 16일부터 소형 자동차의 장기주차 요금을 현행 5천원에서 1만5천원으로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또 16인승 이상 버스 및 1t 초과 화물차 등 대형 자동차의 장기주차요금은 현행7천원에서 2만원으로 186% 인상된다. 평일 요금은 소형 자동차의 경우 최초 30분 500원에서 600원으로, 매15분 250원에서 300원으로, 장기 5천원에서 1만800원으로, ...

연합뉴스 | 2002.08.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