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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탈북어선 영해진입 왜 몰랐나

    18일 서해상으로 들어온 20t급 탈북 어선의 영해 진입을 해경이 파악하기 전에 군이 먼저 알지 못했다는데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해경과 군 당국에 따르면 탈북 어선은 18일 오후 7시께 인천시 옹진군 울도 서방 20마일 해상에서 해경 경비정에 단속됐다. 해군 2함대사령부는 이같은 사실을 25분 후 해경으로부터 통보받고 7시 50분께 합동참모본부에 보고했다. 이처럼 해군 경비정이 탈북 어선의 움직임을 먼저 몰랐다는데 대해 의문이 일자군 ...

    연합뉴스 | 2002.08.19 00:00

  • 김만철씨 "죽을 각오로 왔을 것"

    "우리 아버님도 논산이 고향인데..." 지난 87년 1월 50t급 소형 함정 '청진호'를 타고 일가족 10명과 함께 탈북한 김만철(金萬鐵.62)씨는 19일 순종식(70)씨 등 세 가족 21명이 서해상을 통해 탈북했다는 소식을 듣고 감회에 빠졌다. 특히 순씨 고향이 충남 논산이라는 말을 듣고는 이미 작고한 지 오래인 부친 김정규씨 고향 역시 논산이라며 "묘한 일"이라고 말했다. 순씨 일가족 등 세 가족이 평북 신의주시 근처 선천군을 떠나 20t급 ...

    연합뉴스 | 2002.08.19 00:00

  • 북한주민 세가족 21명 어선이용 탈북

    ... 인천 해경부두에 도착했다. 어선을 이용한 서해상 탈북은 지난 97년 5월(두가족 14명)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18일 오전 6시 20분께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 인근 울도 서방 17마일 해상에서 북한 114지도국 소속 20t급 목선(선장 순룡범.46)이 초계중이던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경비정에 발견됐다. 발견 당시 귀순의사를 밝힌 어선에는 순종식(70)씨 등 남자 14명과 순씨의 부인 김미연(68)씨를 비롯한 여자 7명 등 세가족 21명이 타고 있었다. ...

    연합뉴스 | 2002.08.19 00:00

  • [30시간에 걸친 제주 돼지콜레라 대소동 전말]

    ... 제주도는 시.군, 축협 관계자를 긴급 소집해 방역 대책회의를 열고 문제의 양돈장에 이동 통제를 명하는 한편 방역대를 설정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 살처분 준비까지 마치는 등 만반의 태세를 갖췄다. 지난 99년도에 가장 많은 1천800t의 돼지고기를 수출, 730만달러를 벌어들였고올해도 지난 7월말까지 1천135t의 돼지고기를 수출한 제주도와 양돈농가는 자칫 양돈 파동으로 이어질 뻔했던 돼지 콜레라 소동이 '이상 없음'으로 결론나자 무공해 무질병 청정 제주를 이어간다는 ...

    연합뉴스 | 2002.08.19 00:00

  • [우수 혁신기업] '백광소재' .. 김영길 대표

    ... 이제 자체 기술을 확보한데다 선진국 제품보다 품질이 좋아 해외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특히 이번에 세운 단양공장은 단일공장으로는 동양에서 최대규모"라고 말했다. 백광소재는 이 공장에서 연간 5만t을 생산,우선 내수시장에만 공급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수입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 대표는 "입자의 모양과 크기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까지 갖고 있어 선진기업 제품과 경쟁을 해도 이길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PCC ...

    한국경제 | 2002.08.19 00:00

  • '北에서 왔다'...대한민국에서 살고 싶다

    ... "별다른 위험물 없는 것으로 판단됨, 주민들을 경비정에 옮겨 태우겠음"하는 보고가 계속됐으며 이 같은 상황은 해군 2함대사령부에도 즉각 통보돼 해군 고속정 편대가 추가 배치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북한 114지도국 소속 20t급 목선에는 순종식(70)씨와 순씨의 아내 김미연(68)씨등 남자 14명과 여자 7명 등 세가족 21명이 타고 있었으며 가스통, 가스버너, 기름버너, 압력밥솥 등의 취사도구와 TV 1대, 소금 8포, 쌀 약간, 경유 650ℓ등이 실려있었다. ...

    연합뉴스 | 2002.08.19 00:00

  • 경남 남해안 적조피해 계속 늘어나

    ... 남부 명사 연안은 150-4천200개체, 남해군 남면과 미조, 삼동면 연안은 2천-2만개체까지 발견돼 적조생물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남도는 이날 600여척의 선박을 동원해 통영과 거제, 남해 연안에 4천500여t의 황토를 집중살포하는 한편 양식어민들에게 적조 방제 및 해수교환, 먹이공급 중단, 용존산소 공급 등 양식장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거제=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bong@yna.co.kr

    연합뉴스 | 2002.08.18 00:00

  • `빅딜' 중공업체들, 실적개선 발판 세계로 `도약'

    ... 공군의 차기 전투기사업(FX) 기종 선정으로 미국 보잉에 F-15K전투기 부품을 대량으로 납품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음으로써 향후 보잉에 대한 항공기 부품 수출물량이 총 1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이 회사는 내다봤다. KT-1, T-50 등 자체 개발한 전투기의 수출활동도 중남미, 중동지역 등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친, 현재 매출액 대비 20% 수준인 수출비중을 30%대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의 발전설비 부문이 옛 한국중공업에 ...

    연합뉴스 | 2002.08.18 00:00

  • 인터넷서비스업체에 불법사이트 접속 차단 요구

    ...니뮤직을 포함한 세계적인 12개 음반제작회사가 팝음악을 무료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도록 하는 중국의 웹사이트 규제 명령을 법원에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RCA레코드 등 이들 음반사는 AT&T, 스프린트, 월드컴, 케이블앤드와이어리스 등 4개사 계열의 인터넷서비스공급업체들이 중국의 릿슨퍼레버(LISTEN4EVER) 사이트에 대한 접속서비스를 하지 말도록 해 줄 것을 최근 뉴욕 연방지방법원에 요청했다. 음반사들이 저작권법을 위반하고 ...

    연합뉴스 | 2002.08.18 00:00

  • 북한주민 3가족 21명 어선이용 탈북

    탈북자 21명을 태운 어선이 서해 덕적도 인근 해상에서 우리측 해경 경비정에 발견돼 인천으로 예인되고 있다. 18일 오후 6시 30분께 인천시 옹진군 덕적도 인근 울도 서방 17마일 해상에서 북한 114지도국 소속 20t급 목선(선장 순룡범.46)이 인천해양경찰서 경비정에 발견됐다. 어선에는 남자 14명, 여자 7명 등 3가족 21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중 10명은 어린이인 것으로 밝혀졌고, 취사도구와 소금 8포, 경유 650ℓ, 가스버너, 압력밭솥 ...

    연합뉴스 | 2002.08.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