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리포트] 바늘까지 찾는다.

... 장비가 동원됩니다. 보안검색 강화로 총기나 실탄을 포함한 위해물품 적발 건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만 벌써 378건을 적발하는 쾌거를 올렸습니다. 인천공항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점점 지능화되고 치밀해지는 테러방지를 위해 검색용 X-Ray 같은 보안검색장비를 9월까지 추가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테러 무풍지대, 그 최전선에는 철통같은 인천공항이 있었습니다. WOWTV-NEWS 김성진입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

한국경제TV | 2005.08.10 00:00

靑 "'사전인지설' 정보위 소집해 내용 확인하자"

"사실 아닐 경우 권영세의원 책임져야" 김만수(金晩洙)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청와대가 지난 2월 국정원으로부터 미림팀과 불법도청 X파일을 이미 보고받았다'는 한나라당 권영세(權寧世)의원의 거듭된 주장과 관련, 국회 정보위원회 소집을 통한 진상규명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사실이 아닐 경우 권 의원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권 의원이 면피수단으로 국회 정보위원회를 소집하자고 주장하는 것 같은데, 더 ...

연합뉴스 | 2005.08.10 00:00

국정원장, 내우외환에 "잠이 안온다"

국가정보원이 옛 안기부 시절 불법감청 문제를 놓고 내우외환에 휩싸였다. 김승규(金昇圭) 신임 국정원장의 지난 5일 이른바 `안기부 X파일'에 대한 중간수사 결과 발표를 계기로 원내 일각에서도 반발이 나오는 한편으로 정치권에서도 뭔가 흑막이 있는 것 아니냐는 곱지않은 시선이 제기되는 가 하면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 하면서 직원들에 대한 사법처리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정원의 우환은 일단 내부에서 감지되기 시작했다. 국정원의 관계자는 ...

연합뉴스 | 2005.08.10 00:00

청와대 X파일 알고 있었나.. 한나라 "올 2월에 첫 보고"

옛 안기부의 도·감청 자료인 'X파일'의 존재에 대한 청와대의 사전인지설이 정치권의 새로운 쟁점으로 떠올랐다. 한나라당이 청와대의 인지시점이 언론 보도 후가 아닌 지난 2월일 가능성이 높다고 의혹을 제기하자 청와대가 즉각 부인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청와대의 사전인지 여부는 정권의 도덕성은 물론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음모론 등과도 맞물려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은 9일 "지난 2월 X파일 및 미림팀과 관련해 처음 청와대에 ...

한국경제 | 2005.08.09 00:00 | 이재창

열린우리 X파일 특별법 단독 발의

... 특별법을 단독 발의했다. 우리당은 이날 오후 이은영(李銀榮) 제1정조위원장과 문병호(文炳浩) 원내부대표 명의로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 불법 도청테이프 등의 처리에 관한 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X파일 사건을 계기로 드러난 정경유착 행위는) 헌법이 추구하는 민주적 기본질서의 근간을 훼손하는 중대한 범죄행위로서 국민들은 알권리 차원에서 옛 안기부 불법도청 테이프 내용의 공개와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공정하고 ...

연합뉴스 | 2005.08.09 00:00

[취재여록] '고용 서프라이즈' 들뜬 미국

... 곳간을 채우려면 일자리가 필수적이다. 일자리가 없어 곳간이 비게 되면 인심은 각박해질 수밖에 없다. 반대로 일자리가 많아져 곳간이 차게 되면 인심과 민심은 너그럽게 된다. 예상을 뛰어넘는 고용지표로 미국이 떠들썩한 요즘, 한국의 고용사정이 나아졌다는 소식은 도무지 들려오지 않는다.대신 'X파일'이니,'음모론'이니 하는 소식만 전해지는 걸 보면 한국에서 민심이 좋아지긴 아직 먼 듯 싶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5.08.09 00:00 | 하영춘

1년6개월만에 검찰 출석한 '삼성 2인자'

삼성그룹 안에서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2인자로 통하는 이학수 부회장이 9일 안기부 X파일 사건의 참고인 겸 피고발인 자격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삼성그룹이 한나라당에 수백억원대의 대선자금을 제공한 사실과 관련, 작년 2월 26일 대검 중수부에서 소환 조사를 받은 뒤 1년6개월만이다. 이번에는 도청 사건의 협박, 공갈 피해자이기도 하지만 1997년 대선 직전 삼성그룹의 불법 대선 및 로비자금 제공 의혹과 관련돼 있어 두번 모두 정치자금 때문에 검찰 ...

연합뉴스 | 2005.08.09 00:00

문의장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 없어"

... 지휘.통제.보고에 관여한 바 없다"면서 `결백'을 거듭 주장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후 당 홈페이지에 올린 `당원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이 없다. 저의 결백을 믿어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의장은 "안기부 X파일의 본질은 국민의 정부가 탄생하기 이전 역대 정권에서 행해져온 도청.고문.정치사찰과 그 속에서 이뤄진 정계-재계-언론계의 추악한 유착관계"라면서 "이 모든 것을 초래한 것은 5.16쿠데타로부터 한나라당으로 이어지는 독재의 사슬, 민주주의와 ...

연합뉴스 | 2005.08.09 00:00

문의장 "특별법 조속히 제정해야"

열린우리당 문희상(文喜相) 의장은 9일 "정치권은 X파일을 공개하라는 국민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조속히 특별법을 제정하고, 검찰수사와 국정원 자체조사를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영등포당사에서 열린 특보단회의에서 "(X파일을 공개하면) 통신비밀보호법상 즉시 처벌되기 때문에 이 문제는 특별법으로 밖에 해결할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문 의장은 또 한나라당에 대해 "치부를 가리고 검찰의 진상규명을 방해하는데 ...

연합뉴스 | 2005.08.09 00:00

이학수 소환 뒤 이건희 회장 소환될까

안기부 X파일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9일 참여연대 고발사건의 피고발인 자격 등으로 이학수 삼성그룹 부회장을 조사하게 되면서 `재계의 대통령'인 이건희 삼성회장도 검찰 조사를 받게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건희의 그림자', `삼성의 제2인자'로 불리는 이 부회장(삼성그룹 구조조정본부장) 소환이 도청테이프 내용과 관련한 검찰의 첫 수사행보인 만큼 수사가 진척돼 이 회장 소환에까지 이어질지 지켜봐야 할 상황인 것이다. 이 부회장과 홍석현 ...

연합뉴스 | 2005.08.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