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프로축구연맹, 입단 비리 연루 최태욱 'TSG 업무배제'

대한축구협회 "기소 내용 검토 후 공정위 소집 여부 결정" 과거 제자를 프로축구 K리그 구단에 입단시키려고 에이전트와 금품 수수를 공모했다는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태욱(42) 전 축구 국가대표팀 코치가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연구그룹(TSG) 업무에서 배제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3일 "최태욱 전 코치를 TSG 업무에서 즉시 배제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향후 재판 과정과 대한축구협회 공정위원회의 판단 결과를 종합해 추가 징계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

한국경제 | 2023.09.13 17:57 | YONHAP

'프로축구 입단 비리' 안산FC 前대표·최태욱 등 기소

... 감독에게 감독 임명을 대가로 9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임 전 감독 역시 프로축구구단 입단을 대가로 최씨로부터 4천500만원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지난 7월 먼저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최씨가 안산FC 측에 금품을 건네는 과정에서 최태욱(42) 전 국가대표팀 코치와 공모한 사실을 확인해 최 전 코치도 배임증재 혐의로 이날 불구속기소했다. 최 전 코치는 안산FC에 입단시키려던 선수의 과거 은사로 조사됐다. 이 사건은 검찰이 올해 5월 경찰이 불송치결정한 최씨의 사기 ...

한국경제 | 2023.09.13 16:51 | YONHAP

홍명보 "꿈을 이룬 동대문 경기장 볼보이…축구인 역할 다할 것"

...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4세대 이동국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선수 부문 초대 헌액자로 이름을 올렸다. 선수, 지도자, 공헌자 3개 부문으로 구성된 K리그 명예의 전당은 한국 프로축구 40주년을 맞아 올해 신설됐다. 최태욱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은 "2009년 판타스틱4 당시 크로스를 올리기만 하면 동국이 형이 어느샌가 나타나 슈팅했다"며 이 전 부회장을 무대로 불렀다. 이 전 부회장은 "전북 현대에서의 활약 때문에 이 자리에 서게 된 것 같다. 최강희 ...

한국경제 | 2023.05.02 12:14 | YONHAP

K리그의 '싱크탱크' TSG, 역대 최다 17명…"품질 향상 위해"

...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 전임강사,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기존 김남표, 김용래, 김호영, 서동원, 이규준, 이도영, 정경구, 차상광, 최승범 위원에 올해는 김정수, 김태완, 박건하, 백영철, 전경준, 정정용, 정경호, 최태욱 위원이 가세했다. TSG는 K리그1·2의 모든 현장에 파견돼 경기를 지켜보며 선수 평점을 매기고 MOM을 선정한다. 경기 평가 회의를 통해 총평을 공유하고, 라운드 베스트11과 최우수선수(MVP)도 뽑는다. 이달의 감독상이나 선수상(1차 ...

한국경제 | 2023.04.25 13:50 | YONHAP

이천수, K리그 사회공헌재단에 유소년 축구 발전기금 기부

... '리춘수[이천수]'에서 진행된 자선 경매로 기부금을 모았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국가대표 선수단 사인이 포함된 김태환(울산)의 유니폼 1점과 이천수의 선수 시절 사인 유니폼 2점을 경매한 결과 574만원의 수익금이 발생했다. 여기에 최태욱 프로축구연맹 TSG 위원의 '리춘수[이천수]' 출연료도 기부 약정에 포함됐다. 'K리그어시스트'는 최근 설립된 프로축구연맹의 사회 공헌 재단으로, 사회 공헌 활동의 구심점을 마련하고 기부금 유치를 통해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자 ...

한국경제 | 2023.04.17 10:17 | YONHAP

제35회 차범근 축구상 시상식 열려…유망주 18명 등 수상

...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축구 유망주 18명과 감독 1명 등 총 19명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1988년 제정된 차범근 축구상은 매년 꿈나무를 발굴해 시상하는 유소년 축구상으로 그동안 이동국(4회), 박지성(5회), 최태욱(6회), 김두현(7회), 기성용(13회) 등이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올해 남학생 부문 수상자는 송정준(전남 순천중앙초), 김윤재(경남 양산유나이티드FC), 정인서(경북 포철초), 강시우(경기 진건초), 윤선용(경남 양산유나이티드FC), ...

한국경제 | 2023.03.02 12:21 | YONHAP

최순호·홍명보·마토…40주년 K리그 명예의 전당 후보 발표

... 백종철 이태호 정용환 정해원 조긍연 조민국 조병득 최강희 최순호 함현기 ▲ 2세대 고정운 김봉길 김주성 김판근 김현석 라데 박태하 신의손(샤리체프) 신홍기 윤상철 이상윤 이흥실 하석주 홍명보 황보관 ▲ 3세대 고종수 김도훈 김병지 노상래 데니스 마토 샤샤 서정원 신태용 아디 안정환 우성용 유상철 이운재 최용수 ▲ 4세대 곽태휘 김남일 김두현 김상식 김용대 김은중 몰리나 에닝요 이동국 이천수 정조국 최태욱 최효진 하대성 황진성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3.02.23 14:43 | YONHAP

제35회 차범근축구상 3월 2일 시상식…꿈나무 18명 수상

... 유망주 18명(남자 16명·여자 2명)과 감독 1명 등 총 19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1988년 제정된 차범근 축구상은 매년 꿈나무를 발굴해 시상하는 유소년 축구상으로 그동안 이동국(4회), 박지성(5회), 최태욱(6회), 김두현(7회), 기성용(13회) 등이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차범근 축구상 위원회는 대한축구협회(KFA) 1종 유소년 지도자 361명이 온라인으로 추천한 선수 중 상위 15%를 대상으로 심사를 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특히 ...

한국경제 | 2023.02.05 19:02 | YONHAP

[월드컵] 눈물 보이며 떠난 '뚝심의 명장' 벤투…"4년 성원 국민께 감사"(종합)

... '따봉'(최고다) 등을 외치며 인사했다. 벤투 감독은 손을 흔들어주며 출국장으로 향했다. 일부 팬들에게는 사인해주기도 했다. 팬들은 그가 안 보일 때까지 우르르 따라가며 계속 감사 인사를 했다. 함께 대표팀을 이끈 최태욱, 마이클 김 코치와 박경훈 전무 등 축구협회 임직원이 공항에 나가 벤투 감독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활짝 웃던 벤투 감독은 출국장으로 들어서기 전에는 감격에 젖은 듯 눈시울이 붉어졌다. 이어 손으로 눈가를 훔쳤다. 벤투 감독은 ...

한국경제 | 2022.12.14 09:16 | YONHAP

'고향행' 벤투, 결국 울었다…"한국, 내 삶의 일부일 것" [영상]

... 포르투갈어로 '오블리가두'(감사합니다), '따봉'(최고다) 등을 외쳤다. 벤투 감독은 편안한 미소와 함께 손을 흔들어 보이며 출국장으로 향했다. 밝은 표정이었던 벤투 감독은 출국장에 들어서기 직전 배웅 나온 최태욱, 마이클 김(김영민) 코치와 포옹하며 인사를 나누던 중 결국 눈시울을 붉혔다. 환한 미소 속에 눈물을 머금은 벤투 감독의 마지막 모습엔 그가 지금까지 한국에 쏟은 열정과 애정이 느껴졌다. 벤투 감독은 출국과 함께 대한축구협회...

한국경제 | 2022.12.14 07:48 | 홍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