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얻어맞아도 이닝은 채우는 이의리…KIA 가을 야구의 '키'

... 선발 등판해 4경기를 제외한 13경기에서 5이닝 이상을 던졌다. 상대 팀 타순이 한 바퀴 돈 3회 이후 갑작스러운 제구력 난조로 대량 실점을 하는 경우가 반복되고 있지만, 실점 이후에도 구위 하락 없이 2∼3이닝을 더 던지며 팀 투수력 소진을 최소화하고 있다. 지난 3일 선두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이의리의 이런 모습이 가장 잘 드러났다. 2회까지 27개의 공을 던져 무실점으로 막아낸 이의리는 3회 직구 구위가 떨어지면서 홈런 1개와 안타 2개를 내주며 ...

한국경제 | 2022.07.19 14:11 | YONHAP

'대체 선발까지 펄펄 난' 키움 vs '선발 대신 불펜 투입' kt

... 부여하려던 홍원기 감독의 계획도 그대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반면 kt 이강철 감독의 심재민 카드는 부족한 투수력을 보충하기 위해 쥐어짜 낸 벼랑 끝 전술이었다. 지난 시즌 에이스 역할을 한 윌리엄 쿠에바스가 팔꿈치 부상으로 ... 연거푸 포구에 실패해 내야 안타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을 했다. 결국 심재민이 1회에 내준 실점은 그대로 키움의 승리를 결정짓는 결승점이 됐고, kt의 불펜 데이 투수 운용은 불펜 소진만 남긴 채 실패로 돌아갔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2.06.08 11:12 | YONHAP

20일 한국시리즈 1차전..삼성 "첫우승 恨 풀겠다" 두산 "사기충천"

... 전력에서는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삼성이 두산보다 낫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가다. 전력의 핵심이라고 할 투수력에서 삼성은 임창용(14승) 배영수(13승) 김진웅(11승) 갈베스(10승) 등 10승대 투수를 4명이나 보유하고 ... 두산의 클린업트리오(우즈 심재학 김동주)에 근소하나마 앞선다는 평가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치며 체력을 소진한 두산과 달리 일찌감치 페넌트레이스 1위를 확정짓고 한국시리즈에 대비해온 것도 삼성의 자신감을 뒷받침한다. 두산은 ...

한국경제 | 2001.10.18 17:23

한국시리즈 오늘 5차전..투수력소진돼 방망이 불꽃 튈듯

14일 오후6시 잠실에서 열리는 92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 롯데나 빙그레 양팀 모두 마운드가 소진돼 이제 투수력보다는 방망이로 5차전 의 승부를 가려야 한다. 빙그레는 이정훈 장종훈의 3,4번이 확실하다. 장종훈은 4차전까지 14 타수 9안타를 때려 타율이 무려 0.643. 홈런 왕답지 않게 장타는 2루타 하나에 불과하지만 1차전에서 5타수4안타, 2차전에선 3타수1안타, 3,4 차전에선 3타수2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0.471의 ...

한국경제 | 1992.10.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