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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장에서 일하는 집시 카르멘에게 왜 수많은 남자들이 끌릴 수밖에 없는지를 설득력 있게 보여주었다. 특히 지난 6월 국립오페라단의 <세 개의 오렌지에 대한 사랑>에서 스메랄딘 역으로 출연했던 김가영은 이번 무대에서도 연기력과 가창력을 겸비한 모습을 보여주며, 차세대 한국을 대표할 메조소프라노로 성장할 가능성을 분명히 드러냈다. 정명훈의 지휘 아래 음악을 책임진 APO(아시안필하모닉)와 합창단의 기여 역시 이번 공연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

한국경제 | 2025.12.20 22:49 | 조동균

... 뽐낸다. 잔나비 제3의 훈남 멤버로 알려진 최정훈의 형 최정준은 동생과 함께 남다른 끼를 발산한다. 또 다른 형제 팀인 우디·김상수도 특별한 찰떡 호흡을 발휘하며 잔나비 형제에 맞선다. 특히 프로 야구 선수인 김상수가 숨겨진 소울 가창력을 뽐낸다는 전언이다. 이 가운데 단 하나뿐인 트로피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진다. 윤민수의 어머니인 김경자는 '우승을 양보할 수 있냐'는 말에 "안된다. 그게 사람 사는 재미"라며 주먹을 불끈 ...

한국경제 | 2025.12.12 10:01 | 김수영

... 리사는 꾸준히 다채로운 뮤지컬 작품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뮤지컬 '팬텀', '웃는 남자', '베르사유의 장미', '레베카', '지킬앤하이드', '프리다' 등 한계 없는 캐릭터 소화력은 물론, 매 회차 압도적인 가창력과 존재감을 보여주며 믿고 보는 배우의 탄탄한 입지를 증명해나가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12.08 10:57 | 김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