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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을 이룬 사람들] 눈 덮인 산꼭대기를 향해 도전한 스노우피크 창업자 야마이 유키오

      ... 캠핑용품 사업을 확대했어요. 토오루는 캠핑이 단순한 야외 활동이 아닌 가족 간의 추억을 쌓는 시간이라고 생각했어요. 산조시에 위치한 스노우피크 본사에는 잠실 야구장의 6배가 넘는 16만5000㎡ 넓이의 캠핑장이 있어요. 현장에서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제품을 개발한다는 야마이의 신념을 반영한 것입니다. 스노우피크의 제품은 ‘명품 캠핑용품’으로 불리며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어요. 현장에서 직접 써 보며 평생 사용할 수 있을 만큼 ...

      한국경제 | 2025.07.12 12:04 | 유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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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버스토리] 농산물 가격이 오르면 가공식품·외식 물가도 올라요

      ... 등 수산물 가격도 오릅니다. 식당 메뉴판에 적힌 음식 가격이 오르고, 배달 음식 또한 비싸지겠죠. 농산물 가격은 외식업·관광업 등 여러 산업에 큰 영향을 미쳐요. 물가, 얼마나 올랐나? 이달 초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2024년 6월보다 2.2% 상승했어요. 올 들어 월별 상승 폭으로는 가장 컸어요. 특히 먹거리 물가가 전체 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통계청이 조사하는 73개 가공식품 가운데 무려 62개 ...

      한국경제 | 2025.07.12 11:54 | 문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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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버스토리] 애그플레이션이 뭐예요?

      ... ‘치솟는 밥상 물가’ 이런 이야기 들어 봤나요? 식료품을 사러 시장이나 마트에 가면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 푸념하는 소리를 쉽게 들을 수 있어요. 밥상을 차리기 위해 반드시 사야 하는 농산물 가격이 올라서 소비자가 부담을 느끼는 거예요. 농산물 가격이 급등해 일반 물가를 끌어올리는 현상을 ‘애그플레이션(agflation)’이라고 합니다. 영어로 농업을 뜻하는 애그리컬처(agriculture)와 물가가 지속해서 상승하는 ...

      한국경제 | 2025.07.12 11:51 | 문혜정

    사전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수 [Economic Policy Uncertainty Index] 경제용어사전

    ... 혼란스럽거나 정부 정책이 오락가락하거나, 국제 정세가 불안할 때 사람들이 느끼는 “앞날이 불확실하다”는 걱정이 그만큼 커졌다는 뜻이다. 그래서 EPU지수가 오르면, 기업도 가계도 “일단 지갑을 닫자”는 심리가 강해진다. 이 점이 기존의 소비자신뢰지수 같은 간접지표와 다르다. EPU는 오로지 “정책 불확실성”에 집중한다는 게 특징이다. 한국을 비롯해 여러 나라에서 이 지수는 경기 변동, 금융시장 불안, 실업률 등과 밀접하게 엮여 분석된다. 경제정책을 만들거나 시장에 대응할 ...

    선발주자의 이익 [first-mover advantage] 경제용어사전

    경쟁자보다 먼저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얻는 유리한 위치를 의미한다. 초기 진입 기업은 브랜드 인지도, 고객 충성도, 기술표준 확보 등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애플이 아이폰으로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했듯, 선발주자는 시장을 정의하고 판을 짤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다만 소비자 반응이 불확실하거나, 후발주자가 더 개선된 제품을 내놓는 경우 이점이 사라질 수도 있다. 결국 중요한 건 '먼저 나왔느냐'보다 '먼저 나와서 자리를 제대로 잡았느냐'다.

    소액면세제도 [De Minimis Exemption] [De M] 경제용어사전

    개인이 해외직구 등 비상업적 목적으로 소량의 물품을 수입할 때, 세금 징수에 따른 행정비용이 물품의 과세 가치보다 더 클 경우를 고려해 일정 금액 이하의 수입품에 대해 관세 및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소비자의 편의를 높이고 통관 행정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국제적 관례로, 세계관세기구(WCO)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세계 여러 국가에서 채택·운영되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1일 1회, 1인 1건'의 원칙 하에 미국 발송 물품은 미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