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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율 올라 걱정"…소비자심리 1년만에 최대 폭 꺾였다

      ... 보이는 것을 반영한 결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 팀장은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심리가 여전히 크다"며 "대책의 효과를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금리수준 전망은 전월보다 4포인트 오른 102를 기록했다. 한은의 금리인하 사이클 종료 가능성 등이 부각된 영향으로 파악된다. '향후 1년'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6%로 11월과 같았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12.24 08:06 | 강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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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12월 소비자신뢰 악화돼…고용과 소득불안감 반영

      ... 심화돼 3분기에 급증했던 소비자 지출이 급격히 둔화될 것이라는 경제학자들의 예상과 일치하는 결과라고 지적했다. 컨퍼런스 보드의 수석 경제학자인 다나 피터슨은 "소비자들이 작성한 경제 영향 요인 설문 응답에서 물가와 인플레이션, 관세 및 무역, 정치에 대한 언급이 여전히 가장 많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12월 들어 이민과 전쟁, 금리, 세금 및 소득, 은행 및 보험을 포함한 개인 재정 관련 주제에 대한 언급이 증가했다."고 ...

      한국경제 | 2025.12.24 00:58 | 김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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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분기 깜짝성장' 소식에 오르던 美증시 주춤

      ... 연율로 4.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경제학자들이 예상한 것을 크게 웃돈 것이다. 노스라이트 자산운용의 크리스 자카렐리 는 "미국 경제가 이 수준을 유지한다면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는 줄겠지만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다시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즉 1월 금리 인하 가능성은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 날 CME 그룹의 페드워치툴은 2026년 1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13%로 예상했다. 지난 주에는 1월 인하 ...

      한국경제 | 2025.12.24 00:29 | 김정아

    사전

    E플레이션 [E-flation] 경제용어사전

    에너지(Energy)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유가와 가스 등 에너지 가격의 급등이 전방위적인 물가 상승을 유발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이는 원자재 가격이 생산비와 물류비 전반을 끌어올려 최종 소비재 가격까지 연쇄적으로 인상시키는 구조이다. 특히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이 불안정해지면서 주요 경제권의 고물가 핵심 요인으로 지목됐다. 최근에는 친환경(Environment) 규제 강화 및 탄소 중립 ...

    국내생산촉진세제 경제용어사전

    국내에서 전략산업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에게 법인세를 공제해주는 새로운 세제지원 제도다. 생산세액공제라고도 한다.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벤치마킹한 산업정책으로 '한국판 IRA'로도 불린다. 미국의 25% 관세 부과로 수출에 타격을 받는 기업들의 피해 보전과 해외 이전 방지 반도체, 이차전지, 전기차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가 대상이며, 기업이 국내에서 생산한 제품량이나 생산비용에 비례해 법인세에서 최대 30%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

    스니크플레이션 [sneakflation] 경제용어사전

    ... sneak와 '물가 상승'이라는 inflation을 합친 단어이다. 가격표는 유지하되 제품 품질 저하, 기능 축소, 서비스 축소, 숨겨진 수수료 부과, 내구성 낮은 재료 사용 등으로 값이 오르는 효과를 내는 전략이다. 제품 크기나 용량을 줄이면서 가격을 유지하는 슈링크플레이션과 구별되며, 소비자 눈에 잘 띄지 않는 교묘한 가격 인상 형태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는 시기에 기업들이 비용 증가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가격을 올릴 때 주로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