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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씨는 범행 후 즉시 112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한 일을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에 별다른 저항 없이 체포됐다. 수사기관에서도 혐의를 인정하는 태도를 보였으며, 범행 경위와 당시 상황에 대해 비교적 일관된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A씨의 자백과 자수, 우발적 범행 정황 등을 참작했지만 피해자가 사망한 결과가 중대하고 유족이 강력한 처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도 고려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회복할 수 없는 생명을 잃었다는 점은 어떤 정상도 가볍게 볼 수 ...

한국경제 | 2025.11.20 08:48 | 김소연

... 부총리가 금융시장 여파를, 조태열 전 외교부 장관이 동맹국 대응 방안 등 얘기를 해서 ‘오래가지 않고 끝날 계엄이니 걱정하지 말라. 미국, 일본에는 안보실을 통해 설명하겠다’고 했다”고도 밝혔다. 재판부가 “피고인(한 전 총리)을 건너뛰고 김용현(전 국방부 장관)과 비상계엄을 논의한 이유는 뭔가”라고 묻자 윤 전 대통령은 “선포 담화문 등 준비를 총리를 통해 할 순 없다”며 “국방장관이 ...

한국경제 | 2025.11.19 19:38 | 장서우

... 진술했다. 윤 전 대통령이 내란 관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3부(이진관 부장판사)는 이날 한 전 총리의 내란 방조,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위증 등 혐의 사건의 속행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이날 오후 4시 윤 전 대통령은 증인으로 소환했다. 윤 전 대통령은 앞서 재판부의 증인 소환 요청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으나, 재판부가 구인 집행을 예고하자 입장을 선회해 출석했다. 남색 양복과 흰색 와이셔츠 차림으로 ...

한국경제 | 2025.11.19 17:37 | 이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