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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럴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현재 보상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로저스 대표는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서 보상 방안에 대한 질의에 "규제 기관 조사에 응하고 있으며 파악 중이다. 조사 결과와 함께 책임감 있는 보상안을 마련해 발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로저스 대표는 "쿠팡은 데이터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개인정보와 ...

한국경제 | 2025.12.17 17:41 | 신용현

‘전(前) 직원이 약 3300만 명의 고객 계정 정보와 일부 주문 내역을 탈취했을 가능성을 확인했다.’ 16일(현지시간)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수시 보고서의 핵심 내용이다. 보고서 내용을 뜯어보면 쿠팡이 왜 그동안 그토록 방어적인 태도를 취했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논리로 이 파고를 넘으려는지가 명확해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스템은 뚫리지 않았다” 17일 유통업계와 법...

한국경제 | 2025.12.17 17:33 | 안재광/배태웅

쿠팡의 신임 수장인 해럴드 로저스 대표가 ‘쿠팡 사태 청문회’에서 “해킹 피해 보상안을 곧 마련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 박대준 전 쿠팡 대표 등이 불참한 ‘맹탕 청문회’가 이어지자 여야 의원들은 “허수아비 대표를 앉혔다”며 질타를 쏟아냈다. 17일 로저스 대표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침해사고 청문회에 출석해 “개인정보 ...

한국경제 | 2025.12.17 17:32 | 배태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