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 곳으로 그간 총 46기의 엔진이 제작됐다. 이 공장이 언론에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발사체 엔진 제작 공정만 458개 현장에서 만난 연구원들의 표정에선 우주 발사체를 직접 만든다는 자부심이 엿보였다. 누리호 엔진은 초고열을 ... 한다. 부품 가공도 만만찮다. 머리카락 굵기의 100분의 1 수준인 마이크로미터(1000분의 1㎜) 단위 오차까지 관리해야 해서다. 온도가 1도라도 상승하거나 금형에 미세한 틈이라도 발생하면 정밀 조립이 불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

한국경제 | 2024.02.22 17:19 | 강경주

... 써야 한다. 부품 가공도 만만찮다. 머리카락 굵기 100분의 1 수준인 미크론(1000분의 1㎜) 단위 오차까지 관리해야 해서다. 온도가 1℃라도 상승하거나 금형에 미세한 틈이라도 발생하면 재료 팽창으로 인해 정밀 조립이 불가능해진다. ... 또 다른 이유는 구조가 복잡해서다. 75t급 엔진 조립을 위해선 약 2400여개의 부품들을 사용해 총 458개의 공정을 거쳐야 한다. 높은 수준의 정밀함도 필수다. 1초가 채 안 되는 시간 안에 연료와 산화제를 공급하는 여러 밸브와 ...

한국경제 | 2024.02.22 16:38 | 강경주

... 귀띔했다. LG전자 공장 바로 옆에 위치한 탑런 공장 내부로 발을 내딛자 박 대표가 그토록 강조한 '관리의 중요성'을 단 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중소기업 공장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깔끔했기 때문이다. 공장 ... 사출기가 발산하는 열기로 내부 온도가 높았지만 바닥에는 먼지를 찾아볼 수 없었다. 이 법인장은 "모든 공정은 수율을 위해 철저하게 위생을 체크하고 있다"며 "품질검사(QC)를 마친 사출품은 3단계의 도장 ...

한국경제 | 2023.12.11 09:23 | 강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