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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포] "10년 전 그 바다 그대로" 세월호 눈물도 그대로(종합)

    유가족·친인척 등 37명, 침몰 해역 찾아 10주기 선상 추모식 세월호 선체 목포신항 기억식서 "안전사회·진상규명" 다짐 10년이라는 시간이 속절없이 흘렀어도 피붙이 자식들이 참사를 당한 그 자리를 찾은 세월호 유가족들의 가슴은 또 한 번 무너졌다.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오전 세월호 침몰 해역인 전남 진도군 동거차도 인근 해역에서 열린 선상 추모식은 유가족의 한 맺힌 울음소리로 가득했다. 목포해양경찰서가 준비한 3천t급 경비함정에 ...

    한국경제 | 2024.04.16 17:51 |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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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억·약속·책임"…안산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

    ... 언제든 책임지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일어나는 참사가 분명 또 우리를 집어삼키리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내가 하루를 평안히 보내는 게 최고라고 생각하듯이 별이 된 친구들도 하고 싶은 꿈을 펼치면서 평안히 탈 없이 지내고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창근 가수가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노래를 불렀고, 박원상 배우가 정호승 시인이 쓴 세월호 10주기 추모식을 낭독했다. 이날 기억식은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사이렌 소리와 함께 마무리됐다. /연합뉴스

    한국경제 | 2024.04.16 17:14 | YONH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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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잊지 말고 기억해달라"…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10주기 추모식

    인천가족공원서 열려…"안전한 일상 누리는 세상 되길"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일반인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식이 인천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추모식이 열린 부평구 인천가족공원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 앞에는 유가족,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등 200여명이 자리를 지켰다. 이 추모관에는 단원고 학생이나 교사가 아닌 일반인 희생자 45명 가운데 44명의 봉안함이 안치돼 있다. 이들 중 2명은 구조·수색 작업을 하다 숨진 ...

    한국경제 | 2024.04.16 12:59 | YONH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