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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이 금융기관 에게 빌려주는 자금의 금리를 높이거나 낮추어 금융기관이 중앙은행으로부터 차입하는 자금규모를 조절함으로써 통화량 을 줄이거나 늘리는 금융정책수단이다. 즉, 시중에 자금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풀려 있다고 판단되면 중앙은행은 재할인율 을 높여 금융기관의 중앙은행 차입규모를 줄이도록 유도하여 금융기관이 시중에 풀 수 있는 자금규모를 줄게 하고 그 반대의 경우에는 재할인율을 낮추어 유동성 을 조절한다.

물가연동제를 말한다. 임금·금리 등을 정할 때 일정한 방식에 따라 물가에 연동시키는 정책으로 ' 물가지수 에 맞춘다'는 말에서 연유되었다.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 진행으로 생기는 명목가치와 실질가치의 차이를 메우고 인플레이션이 실질경제에 미치는 나쁜 영향을 중화시키는 정책을 인플레이션 중립정책이라고 한다. 인덱세이션은 인플레이션 중립정책의 대표적인 예이다.

거시경제 정책의 세가지 요소인 재정·통화·환율을 동시에 관리하는 정책수단으로 특정 지표에 집착하지 않고 재정적자 ·금리·환율의 균형을 중시한다. 예를 들어 환율상승(평가절상)이 지속될 경우 수출 경쟁력이 떨어져 경상수지 가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정책 당국은 환율상승을 최대한 억제함으로써 기업의 수출을 늘리려 할 것이다. 그러나 환율을 무리하게 낮추면 수입물가가 올라가고 이는 인플레 압력의 증가로 이어지게 된다. 따라서 어느 정도 ...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는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금리를 계속 내리고 있으나 ''예비공개시장위원회(Shadow Open Market Committee)''에서는 오히려 금리 인상을 촉구해 눈길을 끌고 있다. ... 불가피하게 인플레가 촉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이 때문에 중앙은행의 최대과제인 인플레 안정을 위해서는 선제적인 차원에서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다. 향후 FOMC의 금리인하 정책에 제동을 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