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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람회다. 매년 2~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며, 스마트폰과 5G를 포함한 무선통신 기술 전반, 그리고 AI, IoT, 클라우드 등 최신 IT 트렌드가 소개된다. 이 박람회는 1987년 벨기에 브뤼셀에서 처음 열렸으며, 이후 로마, 베를린, 리스본, 마드리드 등을 거쳐 2006년부터는 바르셀로나에 정착했다. 2007년까지는 '3GSM 월드 콩그레스'로 불리다가, 2008년부터 'MWC'로 개명되었으며, 이제는 GSM뿐 아니라 모든 이동통신 기술을 아우르는 행사로...

문화·예술 및 공공 시설을 파괴하는 만행을 말한다. 5세기 유럽의 민족 대이동 때 북아프리카 반달족이 지중해 연안과 로마를 무자비하게 파괴했다는 헛소문에서 유래한 말이다. 18세기 프랑스의 한 주교가 혁명 당시 자코뱅당의 파괴활동을 반달족의 범죄행위에 빗대면서 처음 사용했다고 한다. 반달족이 들었다면 무척 억울했을 법하다. 사실 그들은 로마 문화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잘 받아들였기에 국가유산을 파괴하지 않았다고 한다. '도시를 파괴하지 말라'는 로마 ...

... 대해 연구하는 세계적인 비영리 연구기관이다. 연구 결과를 보고서 형식으로 발간하는데 1972년 경제성장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한 보고서 '성장의 한계(The Limits to Growth)'를 통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로마클럽은 1970년대 들어 인류를 둘러싼 다양한 위기를 피하기 위한 활동을 시작했다. 1970년 6월부터 시작된 최초의 사업은 '인류의 위기에 관한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를 수탁한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도넬라 H 메도우스를 ...

교황 다음으로 높은 가톨릭 고위 성직자. 교구를 관할하는 대주교이거나 교황청 관료들로, 교황 선출권을 갖는다. 교황이 선종하면 15일 이내에 전 추기경들이 로마의 시스티나 성당에 모여 새 교황을 선출한다. 교황은 추기경 중에서 선출되는 것이 관례다.

지속가능성이란 생태계가 미래에도 유지할 수 있는 제반 환경이란 의미로 한마디로 '미래 유지가능성'으로 요약된다. 이 용어는 로마클럽 이 1972년 '성장의 한계(The Limits to Growth)'란 보고서에서 처음 언급한 이후 인간활동, 경제나 경영, 기후와 환경, 국가정책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지속가능 발전은 인간과 자원의 공생, 개발과 보전의 조화, 현 세대와 미래 세대 간의 형평 등을 추구한다. 또한 지속가능성은 기업 경영에도 ...

슬로푸드는 패스트푸드의 반대말로, 전통적인 방법으로 성장한 농산물을 재료로 만든 음식을 의미한다. 슬로푸드 캠페인은 1986년 이탈리아 로마에 다국적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널드가 문을 열면서 자국의 전통음식이 사라질 것을 우려해 시작됐다. 슬로푸드 캠페인은 빨리 조리된 음식, 빨리 먹는 식사를 의미하는 패스트푸드를 반대할 뿐 아니라 근본적으로는 속도를 강조하는 자본주의 전반에 제동을 걸고 있다.

생산자를 뜻하는 프로듀서(producer)와 분야별 최고 권위자를 뜻하는 마스터(master)의 합성어. 제품의 개발·생산 과정에 참여한 최고 권위자를 뜻한다. 일반 소비자들이 개발 과정에 참여하는 '' 프로슈머 (prosumer)''에 빗대어 만든 말이다. 스포츠용품에서 시작해 전자·식품 등 업종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 ▲지하경제 양성화 등의 긍정적 효과가 있을 수 있다. 반면 ▲화폐 단위 변경에 따른 심리적 불안 ▲부동산 등 자산시장 불안정 ▲화폐 재발행·주조 비용 증가 ▲각종 교환비용 확대 등 부작용도 적지 않다. 리디노미네이션의 역사는 고대 로마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로마 제국은 화폐 가치 하락에 대응해 여러 차례 화폐 단위를 바꿨다. 현대에도 20세기 이후 여러 국가가 경제 불안정이나 고인플레이션 대응 수단으로 리디노미네이션을 시행해 왔다. 대표 사례로 2005년 ...

경제성장이 정지되는 상태. 1972년 로마 클럽이 라는 보고서에서 제로성장의 도래를 주장해 주목받았다. 로마클럽 은 이 보고서에서 세계는 20세기말에 이르러 식량부족, 환경오염, 자원고갈, 인구과밀 등에 의해 20세기 말에는 성장이 정지될 것이라 경고한 바 있는데 이 견해를 상징적으로 제로성장이라고 한다.

문화·예술·스포츠와 공익사업 등에 대한 기업의 지원활동을 총칭하는 프랑스 어. 기업에서는 이윤의 사회적 환원이라는 기업 윤리를 실천하는 것 외에, 회사의 문화적 이미지까지 높일 수 있는 홍보 수단으로도 사용된다. 로마제국에서 예술인들을 적극 후원한 정치가 가이우스 클리니우스 마에케나스(Gaius Clinius Maecenas)의 이름에서 유래됐고 1967년 미국에서 록펠러재단 주도로 발족한 기업예술후원회가 이 용어를 처음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