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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 11-20 / 559건

    투자경고종목 [Investment Warning Issue] 경제용어사전

    투자경고종목은 한국거래소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급등하거나, 거래량이 과도하게 증가하는 등 이상 거래가 지속된 종목에 대해 지정하는 경보 단계다. 이는 시장경보제도의 세 단계 중 중간 단계에 해당하며, '투자주의종목'보다 강화된 조치다. 지정 사유에는 일정 기간 이상 주가 급등, 고평가 우려, 소수 계좌 집중 매수, 불투명한 정보 유통 등이 포함된다. 지정 시 해당 종목은 매매 시 투자경고 표시가 붙으며, 신용거래 제한, 증거금율 ...

    연결되지 않을 권리 [the right to disconnect] 경제용어사전

    ... 부산 동래구의회가 근무시간 외 비긴급 업무 지시를 금지하는 '연결되지 않을 권리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며 전국 최초의 관련 제도 도입을 추진했다. 이 조례안은 자연재난·비상근무·사전 협의된 경우를 제외하고 근무시간 외 업무 지시를 금지하며, 위반 시 신고센터를 통해 보호 조치와 감사를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MZ세대 공무원의 퇴직 증가와 직무 스트레스에 대응하여 공직 내 건강한 근무 문화 조성과 일·생활 균형 회복을 위한 제도적 시도다.

    재난적 의료비 지원사업 경제용어사전

    재난적 의료비 지원 제도는 소득 대비 과도한 의료비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대상으로 의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다. 2024년 지원 건수와 지원액은 각각 51.1%, 56.6% 증가했으며, 건당 평균 지원액도 301만 원에서 312만 원으로 3.7% 늘었다. 이는 지원 대상 확대의 영향이 크며, 2024년부터 모든 질환의 의료비를 합산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가구당 연간 지원 한도를 3천만 원에서 5천만 원으로 상향한 결과다.

    재난적 의료비 [Catastrophic Medical Expenses] 경제용어사전

    재난적 의료비란, 가구의 의료비 지불 능력 대비 의료비 지출이 과도하게 높은 상황을 의미한다. 이는 단순한 의료비 지출 증가가 아니라, 가구 소득 수준을 고려했을 때 경제적으로 심각한 부담을 초래하는지가 핵심 판단 기준이다. 일반적으로 가구의 지불 가능 소득 대비 의료비 부담이 40%를 초과할 경우, 재난적 의료비로 간주된다. 이는 가구의 경제적 손실을 측정하고 의료 안전망의 역할을 평가하는 지표 중 하나이다.

    부양가족연금 경제용어사전

    ... 지급되며, 매년 전년도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여 조정된다. 2024년 기준 지급액은 배우자의 경우 월 2만5,020원(연 30만330원), 부모 및 자녀의 경우 월 1만6,680원(연 20만160원)이다. 부양가족 수에 따라 연금액이 증가하며, 예를 들어, 배우자와 부모를 부양하는 65세 수급자는 연간 48만 원의 추가 연금을 받을 수 있다. 부양가족연금을 신청하려면 국민연금공단 지사를 방문하여 가족관계증명서 및 생계 유지 입증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등록 후에도 생계유지 ...

    영올드 [Young Old] 경제용어사전

    ... 영올드는 여행, 자기 계발, 취미 생활 등에 아낌없이 투자한다. 또한 축적된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도 하며, 재능 기부와 봉사활동 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미국의 경우, 영올드의 연간 지출액은 전체 인구의 약 40%를 차지하며, 유럽에서도 영올드의 소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한국 역시 영올드가 부상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집 한 채에 자산이 묶여 있는 경우가 많아 소비 주체로 부상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초과사망 [Excess mortality] 경제용어사전

    ...은 특정 기간 동안 발생한 사망자 수가 과거 동일 기간의 평균 사망자 수보다 많이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전염병 유행, 자연재해, 사회적 변화 등 예상치 못한 외부 요인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초과사망은 단순히 사망자 수 증가를 넘어 사회 전체의 건강 상태와 시스템 취약성을 드러내는 지표가 된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많은 국가에서 초과사망이 급증했는데, 이는 의료 시스템 부담 증가, 기저 질환 악화, 사회경제적 어려움과 관련이 있다. 초과사망률은 ...

    라떼 파파 [Latte Pap] 경제용어사전

    ... 유래했다. 이 표현은 한 손에 커피(라떼)를 들고 다른 손으로 유모차를 미는 모습에서 비롯된 상징적 이미지다. 스웨덴은 1974년 세계 최초로 부모휴가제를 도입하며 남성의 육아 참여를 장려해왔고, 라떼 파파는 이러한 문화의 산물이다. 한국에서도 남성 육아휴직 사용 증가와 함께 라떼 파파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는 성평등한 가족문화 확산의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정부는 육아휴직 급여 상향과 같은 정책을 통해 남성의 육아 참여를 더욱 독려하고 있다.

    엔비디아 [NVIDIA] 경제용어사전

    ... GPU(그래픽 처리 장치) 시장을 개척하며 3D 그래픽 기술 혁신을 이끌었으며, 1999년 세계 최초의 GPU인 '지포스 256'을 출시해 주목받았다. 2010년대 들어 AI와 딥러닝 기술이 급부상하면서 데이터센터용 GPU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엔비디아의 CUDA 플랫폼과 AI 모델 개발 툴은 연구자와 기업들 사이에서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 잡았다. 2024년부터는 데이터센터, 자율주행차, 메타버스 등 첨단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AI 기술 혁신의 중심에 섰다. 2025년 ...

    EMAS [Engineered Materials Arresting System] 경제용어사전

    ... 장치다. 주로 활주로가 짧고 풀밭 등 완충 지대가 부족한 공항에 설치되며, 경량 콘크리트와 같은 재료로 만든 보도블록 모양의 특수 구조물을 사용한다. 항공기가 이 구조물을 통과하면 재료가 토기처럼 부서지면서 바퀴와 동체에 마찰을 증가시켜 속도를 효과적으로 줄여준다. EMAS의 필요성 2024년 12월 29일 사고가 발생한 무안공항은 활주로 끝에서 항공기가 충돌한 콘크리트 구조물까지의 거리가 약 251m로, 안전 구역 기준에 미치지 못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