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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도체 기업이다. 초기에는 GPU(그래픽 처리 장치) 시장을 개척하며 3D 그래픽 기술 혁신을 이끌었으며, 1999년 세계 최초의 GPU인 '지포스 256'을 출시해 주목받았다. 2010년대 들어 AI와 딥러닝 기술이 급부상하면서 데이터센터용 GPU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엔비디아의 CUDA 플랫폼과 AI 모델 개발 툴은 연구자와 기업들 사이에서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 잡았다. 2024년부터는 데이터센터, 자율주행차, 메타버스 등 첨단 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

디지털 유산은 죽은 사람이 살면서 남긴 온갖 디지털 자료를 뜻한다. 여기에는 소셜 미디어 프로필, 이메일 계정, 온라인 저장소의 사진과 문서, 암호화폐 지갑, 온라인 쇼핑 계정 등이 포함된다. 디지털 유산은 단순한 데이터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고인의 삶의 궤적, 사상, 관계, 정체성을 담고 있는 디지털 흔적으로, 유족들에게 감정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닐 수 있다. 또한 일부 디지털 자산은 상당한 금전적 가치를 가질 수 있어, 상속의 관점에서도 중요성이 ...

기기 내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액체를 이용해 제거하는 냉각 방식. 공랭식보다 냉각 효율이 높고 에너지 소비를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다. 물, 냉각제, 기름 등이 냉각매체로 사용되며, 컴퓨터, 데이터센터, 자동차 등에서 활용된다. 한편, 액침냉각(immersion cooling)은 장비를 특수 액체에 담가 냉각하는 방식으로, 고성능 서버나 데이터센터에 주로 쓰인다. 냉각 효과가 뛰어나며, 전기 절연 성질을 가진 특수 액체(예: 변압기유, 플루오린 ...

... 기업 딥시크(deepseek)가 2024년 12월 말 공개한 대형언어모델(LLM)로 오픈소스 AI 모델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6710억 개의 매개변수를 보유한 이 모델은 14조 8000억 개의 토큰으로 구성된 방대한 데이터셋에서 학습되었다. 딥시크 V3는 코딩, 번역, 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이며, 내부 벤치마크 테스트 결과 메타의 라마, 오픈AI의 GPT-4, 알리바바의 큐웬 등 경쟁 모델들을 능가했다. 특히 미국 고등학교 수학 경시대회 ...

... 인공지능(AI) 시장을 선도하는 5개 기업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신조어로, 기존의 FAANG을 대체할 새로운 기술 기업 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딥마인드(Deepmind), 오픈AI(OpenAI), 엔비디아(NVIDIA), 데이터브릭스(Databricks), 앤스로픽(Anthropic)으로 구성된 DONDA는 AI 기술 발전과 함께 급부상하고 있는 기업들이다. 딥마인드는 구글의 자회사로, 알파고와 알파폴드 등 혁신적인 AI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오픈AI는 ...

... PG사나 VAN사를 거치지 않고 가맹점과 카드사가 직접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가맹점은 자체 시스템 구축 비용과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으며, 카드사도 결제 관련 비용을 낮출 수 있다. 서비스는 최소한의 필수 데이터만을 중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주로 대형 가맹점들이 효율적으로 직승인 계약을 확산시키기 위해 사용되며, 일부 카드사들이 BC카드와 같은 업체에 위탁하여 제공한다. 가맹점의 자체 시스템 구축 없이 직승인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게 한다

... 정착되면 2026년부터는 소매요금을 단계적으로 차등화할 예정이다. 지역에 따라 전기요금이 달라지면 전기 소비가 많은 기업이 전기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발전소가 있는 지방으로 생산시설을 옮기는 효과도 기대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데이터센터 등의 입지가 전기요금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며 "도매가격 차등화를 통해 정확한 지역별 원가를 산출한 뒤 소매요금을 차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차등요금제를 도입하는 이유는 전력 생산은 주로 지방에서 이루어지고, ...

... 출발한 보이저 1호는 이후 태양계를 넘어 성간 공간(interstellar space)을 탐사하는 임무로 확장됐다. 발사 후 1979년 목성, 1980년 토성을 근접 통과한 보이저 1호는 고해상도 사진과 대기, 위성에 관한 귀중한 데이터를 지구로 전송하며 목성의 대적점, 토성의 고리 및 위성 연구에 중요한 성과를 남겼다. 보이저 1호는 특히 1990년 명왕성 근처에서 지구를 촬영한 '창백한 푸른 점(Pale Blue Dot)' 사진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는 인류가 ...

... 메모리는 초당 32기가비트(Gbps)의 동작 속도를 구현하여 GDDR6 대비 60% 이상 빠른 속도를 제공하며, 사용 환경에 따라 최대 40Gbps까지 속도가 향상될 수 있다. GDDR7의 주요 특징은 PAM3 신호 기술 도입으로 데이터 전송 효율성이 증가하고, 최대 192GB/s의 메모리 대역폭과 32Gb의 칩 밀도를 제공하며, 이전 세대 대비 30% 이상 향상된 전력 효율성을 갖추고 있다. GDDR7은 고사양 3D 그래픽 처리뿐만 아니라 AI, 고성능 컴퓨팅(HPC), ...

...JEDEC)에서 규정한 그래픽 D램의 표준 규격 명칭. 그래픽을 빠르게 처리하는 데 특화한 규격으로, GDDR3부터 GDDR5, GDDR5X, GDDR6를 거쳐 GDDR7까지 세대를 거듭하며 발전해왔다. 각 세대마다 속도와 전력 효율성이 향상되어, 최신 세대일수록 더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와 높은 대역폭을 자랑한다. 최근에는 그래픽 처리를 넘어 AI, 자율주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어, 고성능 메모리로서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