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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EU 8개국이 통화 안정을 위해 1979년 발족한 일종의 환율변동 제한시스템이다. 참가국 통화 상호간 환율에 중심을 설정하고 변동폭을 일정 범위 내로 억제함으로써 EU 역내통화의 불안을 없앤다는 게 이 제도의 골격이다. 환율이 EMS에서 정한 범위를 벗어나게 되면 해당국은 의무적으로 금리조정· 시장개입 등을 실시, 환율을 억제 범위 이내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 EMS는 EU통화바스켓인 ECU(유럽통화단위)에 대해서도 ...

... 통화단위인 EUA와 함께 EU통화의 바스켓으로 되어 있으며 그 구성비율은 각국의 경제력에 의해 정해져 있다. 계산단위, 결제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ECU라는 통화가 별도로 발행되는 것은 아니다. 1979년 3월 EMS가 발족했던 당시의 1ECU는 약 1.35달러였다. ECU는 창설시에는 단순한 이론적 통화에 불과했으나 중앙은행간 국제결제는 물론 민간의 국제 대차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통화로 발전했으며 ECU 채권, ECU 선물까지 등장하게 되었...

아시아·태평양 은행가협회.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있는 유수한 국제상업은행들의 최고경영자 모임으로 1980년 당시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였던 마사오 후지오카의 제의로 1981년 4월 도쿄에서 제1차 총회를 갖고 정식 발족했다. 설립목적은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원은 행사의 협력과 친선을 도모하고 역내 공동 관심사에관한 의견 교환 및 토의를 위한 포럼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 세계 경제를 확대시킬 것을 목적으로 일명 '제네바 관세협정'이라고도하며 1948년 1월에 정식 발효되었다. 대개의 내용은 관세장벽과 수출입제한 철폐, 관세인하및 무차별 대우, 또한 국제무역확대 등을 기본 원칙으로 하였으며, 발족 당시 GATT의 기능은 대부분 선진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기구적 성격을 띠고 있었으나 그후 세계 경제의 조류변화와 세계 무역량 증대 및 GATT 자체의 후진국 무역증대 특히 개발도상국의 무역증대를 주요 기능으로 하게 되었다.

... 하고 국제노동기준을 제정, 가입국이 그것을 준수하도록 감독하며 노동자의 생활에 관한 조사연구를 한다. 1919년 베르사유 조약에 의해 국제연맹의 한 기관으로 제네바에서 창설되었으며, 1946년 12월 유엔 최초의 전문기관으로 발족하였다. 총회는 각 회원국에서 대표 4명(정부2, 노동자1, 사용자1)이 출석하는 3자 구성을 취하고 있으며, 연 1회 개최한다. ILO가 가장 중시하고 있는 기본원칙은 ILO조약 제87호로 결사의 자유 및 단결권의 옹호에 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