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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도국들의 산업발전과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이들 국가와 경제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1987년 설치한 유상원조 정책기금. 한국의 경제규모가 커지고 국제사회에서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과거 우리가 선진국으로부터 원조성 차관을 받은 것과 마찬가지로 후발개도국에 차관을 지원키 위한 것이다. 기획재정부가 관리하고 한국수출입은행 이 기금지원업무의 실무를 담당한다. 2014년 말까지 52개 개도국의 337개 개발사업에 11조6478억원의 원조자금 지원을 승인했다.

유럽중앙은행 . 유럽연합(EU) 12개국의 금융정책을 총괄하는 곳. 우리나라로 말하자면 한국은행 과 같은 역할을 한다. 단일 통화인 Euro의 구매력 유지 및 물가안정을 목적으로 한다. 유로 (Euro) 가맹국의 재정정책, 외환운용, 외환보유 및 운용, 그리고 결제시스템의 원만한 운용이 그 주된 업무이다.

우리 기업들은 외국기업들과 상품을 거래할 때 대부분 미국 달러화를 사용한다. 일반인들도 외국에 나갈 때 은행에서 달러화나 해당국의 화폐로 바꿔간다. 우리가 국내에서 쓰는 원화가 아직 국제적으로 통용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원화의 국제화'란 이처럼 국제간 거래에서 원화에 대한 대외교환성을 부여하여 외국인에게도 원화의 자유로운 취득 사용 또는 보유를 허용함으로써 국제통화로서의 기능을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원화의 국제화는 긍정적·부정적 효과를 모두 ...

외환은행이 자국 거래당사자들의 의뢰를 받아 송금 등의 업무를 대행하기 위해 해외의 다른 은행과 체결하는 환업무 협약. `환거래계약''이라고도 한다. 이때 상호 계약을 체결한 은행을 '코레스' 또는 '코레스은행(corress bank)'이라고 한다. 코레스(corres)는 'correspondent'의 줄임말이다. 따라서 이는 정확히 말하면 'correspondent bank'이며 우리 말로는 거래은행이 된다.

지점주의란 본점 외에 여러개의 지점을 두고 영업하는 방식으로 본점 외에는 점포를 두지 않는 단점주의와 구별된다. 우리를 포함한 대부분 국가들은 지점주의를 택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지방분권주의라는 정치적 성향 때문에 지점설치가 쉽지 않았던 관계로 단점주의를 택해 왔다. 최근들어서는 대형은행이 속출하면서 지점주의로 빠르게 이행되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에 들어오는 투기자 금의 일부를 한국은행 이나 외국환평형기금 에 무이자로 1년간 예치하도록 의무화하는 것. 내외 금리차를 노리는 투기자금의 대량유입을 막기 위한 조치인데 외환보유고 가 늘어나는 부수적 효과도 있다. 단 주식투자, 직접투자, 공공차관, 무역신용 등 정상자금은 예치의무가 없다. 호주·칠레 등에서 시행한 바 있고, 국제통화기금 (IMF)이 우리에게 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