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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 연구팀(앙드레 게일)과 러시아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연구소의 연구팀은 흑연 (graphite)을 셀로판테이프 위에 흡착시킨 뒤, 이를 산화규소 기판 위에서 문지르는 간단한 방법으로 만들어낸 물질. 투명하며 전기적으로 도체의 성질을 가지고 분자나 금속을 첨가하면 전기적 특성이 변화하는 특성때문에 실리콘을 대체하는 차세대 후보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완전국민 경선 방식. 대선과 총선, 지방선거 등에서 선출권을 당원에만 국한하지 않고 일반 국민으로 확대시키는 것이다. 정당의 후보를 국민들이 직접 뽑을 수 있어 개방형 국민형 경선제라고 불린다. 장점으로는 국민의 선거 참여 기회를 확대, 폐쇄적 정당 구조의 민주적 변화, 높은 지지율 유인할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그러나 정당정치가 어려워진다는 부정적인 면도 있다.

개싸움에서 밑에 깔린 개(underdog)가 이겨주기를 바라는 것처럼 경쟁에서 뒤지는 사람에게 동정표가 몰리는 현상을 말한다. 1948년 미국 대선 때 여론조사 예상에서 뒤지던 해리 트루먼이 4.4%포인트 차이로 토머스 두이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되자 언론들이 처음 이 말을 쓰기 시작했다.

회사, 제품, 상표 등의 실체에 대해 특별한 이미지를 창조하려는 광고. 이는 실체의 특성에 중점을 둔 광고와는 구별된다. 이미지는 지성, 신뢰성, 우아함, 사치스러움 등이 될 수 있다. 선거운동에서 이미지 광고는 후보의 자질보다는 인간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사용될 수 있다.

... 내고장에 둘 수 없다는 이른바 님비 현상(notin my back yard : NIM BY)과는 정반대 개념이지만 지역이기주의란 점에서는 똑같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방자치시대가 열리면서 핌피 현상이 고개를 들고 있다. 호남고속철도의 노선을 놓고 대전시와 충남도가 대립한 것이나 얼마전 삼성 승용차 공장의 유치를 기대하던 대구 시민들이 부산 신호공단으로 후보지가 결정됐다고 알려지자 삼성제품 불매운동을 벌인 것 등을 일종의 핌피 현상으로 볼 수 있다.

... 첨단기술자, 과학자 등 고급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이나 기관에 소개해주는 민간 인력 소개업체. 성공 시 채용 기업으로부터 통상 연봉의 15%~30% 수준의 수수료를 받는다. 헤드헌터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고급 인재를 발굴·추천하고, 후보자의 역량 검증, 면접 주선 등을 지원한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임원 채용은 물론 경영 컨설팅까지 헤드헌터를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국에서도 헤드헌터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이 늘고 있으며, 국내 수수료는 주로 연봉의 15%~20% ...

... 요청하면 주주총회 에서 투표를 실시해 표를 많이 얻은 순서대로 이사를 선출하는 제도이다. 대주주의 전횡을 견제하고 소액주주권을 보호할 수 있지만 외국 자본의 경영권 위협수단이 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사를 뽑을 때 후보별로 1주당 1표씩 던지는 게 아니라, 1주당 뽑을 이사 수만큼의 투표권을 줘서 선호하는 후보에게 표를 몰아줄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사 세 명을 뽑을 때 한 주를 가진 주주는 세 표를 행사할 수 있으며 이를 한 명에게 몰아줄 수 ...

인수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한 통제권을 장악하는 데 쓰이는 기술. 인수자는 자신에게 유리한 경영진 후보 편을 들어 피인수기업의 주주들로 하여금 현재의 경영진들을 축출하라고 설득한다. 만약 주주들이 동의하면 그들의 지분에 대한 의결권 을 인수기업이 행사하는 것을 허락하는 위임장 에 서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