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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 1-10 / 395건

    합작개발생산 [Join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경제용어사전

    합작개발생산(JDM)은 주문자가 신제품이나 신기술의 개발 초기 단계부터 제조사와 적극적으로 협업하여, 제품의 설계 및 개발을 함께 진행하고 이후 제조사에 생산을 위탁하는 식이다. 이 식은 주문자가 제품 개발과 설계를 단독으로 마무리한 뒤 생산만을 제조사에 맡기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식과는 구별된다. JDM은 기술 기획부터 생산까지 제조사와 긴밀하게 협력함으로써, 제품 기획의 주도성과 생산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

    모루밍 [Moorooming] 경제용어사전

    ... 행태를 말한다. 기존 쇼루밍이 모바일 중심으로 진화한 형태로 볼 수 있다. 소비자들은 매장에서 상품을 직접 보고 만져본 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실시간으로 온라인 쇼핑몰의 가격을 비교하고 리뷰를 확인한다. 이후 더 저렴하거나 조건이 좋은 온라인 업체에서 바로 주문하는 식이다. 모바일 기기의 편의성과 즉시성을 활용한 새로운 소비 패턴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체험 공간과 온라인의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활용하는 스마트한 소비 식이라 할 수 있다.

    준법투쟁 경제용어사전

    준법투쟁은 노동조합이나 근로자 집단이 법령, 단체협약, 취업규칙 등 각종 규정을 평소보다 훨씬 엄격하게 지키는 식으로 자신들의 요구를 관철하려는 쟁의 행위다. 작업 현장에서 반드시 필요한 업무만 최소한으로 처리하거나, 안전·보안 규정을 지나치게 철저하게 적용해 의도적으로 작업 속도와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것이 대표적인 식이다. 이 과정에서 조합원들이 집단적으로 연차휴가를 쓰거나, 연장근로를 거부하거나, 모든 행정 절차를 꼼꼼하게 이행하는 등 다양한 ...

    최소 기능 제품 [Minimum Viable Product] 경제용어사전

    ... 수 있을 만큼은 갖춘 상태다. 스타트업이나 신사업을 시작할 때, 처음부터 모든 기능을 넣으려다 시간과 예산을 다 써버리는 경우가 많다. 반면 MVP는 일단 작게 만들어서 먼저 출시해보고, 실제 사용자 반응을 바탕으로 개선해 나가는 식이다. 예를 들어 음식 배달 앱이라면, 초기에 주문–결제–배달 요청 기능만 넣고 출발하는 식이다. MVP의 장점은 명확하다. 시간도 절약되고, 실제 시장 수요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으며, 피드백을 통해 제품 향을 유연하게 바꿀 ...

    IMD 국가경쟁력 순위 [IMD World Competitiveness Ranking] 경제용어사전

    ... 71명(1.77%), 2023년에는 4000명 중 80명(2%)만 응답했다. 여론조사 업무를 대행하는 경제단체의 한 관계자는 “이런 설문을 왜 하냐는 회원사들의 컴플레인(불만)이 많다”고 전했다. 국가경쟁력을 종합 평가하면서 평가 식을 설문조사에 대폭 의존한다는 비판도 많다. 예컨대 올해 21계단이나 떨어진 '기업 효율성' 분야는 '우리 노동 생산성은 국제기준에 비해 경쟁력이 있다' 등 문항 38개에 관해 '매우 그렇다'부터 '전혀 그렇지 않다'까지 6개 ...

    법률 기술 분야의 인공지능 [AI in Legal Tech] 경제용어사전

    ... 법률 상담 등 전 영역에서 AI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과거 수십 시간이 걸리던 계약서 검토도 AI는 몇 분이면 끝낸다. 자연어 처리 기술로 복잡한 조항을 분석하고, 과거 판례 데이터를 학습해 소송 결과를 예측한다. 대한 법령·판례를 신속히 검색하고, 표준 문서를 자동 생성하는 기능도 핵심이다. 챗봇을 통한 24시간 법률 상담은 비용 장벽을 낮추며 일반 이용자의 진입을 돕고 있다. 다만 복잡한 법리 해석이나 윤리적 판단은 여전히 사람의 몫이다. ...

    소셜믹스 [social mix] 경제용어사전

    다양한 소득 계층이 한 지역이나 주거단지에 함께 거주하도록 유도하는 주거 정책 또는 도시계획 개념이다. 소셜믹스는 고소득층과 저소득층이 물리적으로 분리되지 않고, 같은 공동체 내에서 어울려 살 수 있도록 유도하는 식이다. 주로 공공임대주택과 분양주택을 같은 단지에 섞어 공급하거나, 재개발·재건축 과정에서 다양한 주택 유형을 함께 배치하는 식으로 실현된다. 이는 계층 간 격차와 주거 분리 현상(ghettoization)을 완화하고, 사회통합을 촉진하기 ...

    킥스 [Korean Insurance Capital Standard] 경제용어사전

    ...S17) 및 ICS에 부합하도록 설계되었다. 자산과 부채를 공정가치로 평가하며, 금리, 해지, 장수, 대재해 등 보험 고유의 리스크를 정교하게 반영한다. 요구자본 산출 시 신뢰수준을 99.5%로 설정하고, 시나리오 기반 평가 식을 도입했다. EU의 Solvency II를 벤치마킹해 그룹기준 지급여력 평가를 원칙으로 하며, 자회사 리스크의 전염효과를 차단하는 기능도 있다. 보험사는 가용자본을 요구자본 대비 최소 100% 이상 유지해야 하며, 이에 따라 ...

    레귤레이션S [Regulation S] 경제용어사전

    ...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도입한 규정으로, 미국 외 지역에서의 증권 발행을 미국 내 공개 발행으로 간주하지 않는다. 이 규정을 활용하면 해외 기업이나 발행자는 미국 내 등록 없이 자금을 조달할 수 있으나, 일정 기간 동안 미국 투자자에게 재판매가 제한된다. ADR(미국예탁증서)이 해외 기업이 미국 시장에 상장해 SEC의 직접 규제를 받는 식이라면, Regulation S는 그 반대 개념으로, 미국 투자자 보호와 해외 발행 활성화 간 균형을 도모한다.

    생각의 사슬 [chain-of-thought] 경제용어사전

    ... 도달하기까지의 추론 과정을 단계별로 명시적으로 보여주는 프롬프팅 기법이다. 이는 AI가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때 중간 사고 과정을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표현함으로써, 단순한 결과값만 제시하는 것이 아닌 사고의 흐름을 드러내는 식이다. "인공지능의 머릿속을 들여다보다." 2022년 구글과 스탠퍼드 연구진이 발표한 '생각의 사슬' 기법은 AI가 어떻게 결론에 도달하는지 그 과정을 투명하게 보여주는 획기적인 법론이다. 이는 단순히 기술적 진보를 넘어 AI 민주화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