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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가 물리적인 세계에 존재하지만 상호 작용은 하지 않는다. 반면 AGI는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면서 행동의 결과로부터 직접 배울 수 있다는 차별점이 있다. 입력값이 따로 없이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것만으로 AGI는 스스로 학습하고 성장한다는 얘기다. 애초부터 AI 개발의 최종 목표는 '인간과 동일한 수준'이기에 AGI는 AI 진화의 최고 단계라고도 할 수 있는 셈이다. AI는 머신러닝을 통해 자신의 뇌 속 신경망을 만들어간다. AI가 자동으로 최적의 신경망 설계를 ...

기존의 먹는 알약이나 주사제가 아닌 디지털 소프트웨어(applocation)로 질병을 치료·효과·관리하는 의료기기'를 말한다. 질병 및 장애을 예방, 관리 및 치료하기 위한 고품질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환자에게 근거 중심 치료(evidence-based therapeutic)를 제공하는 것이다. '새로운 약' 개념이라 "디지털 치료제"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지만, `디지털 치료기기'가 식약처에서 정해준 올바른 표기이다. 해당 기기의 특...

... 수준인 차세대 소형 원전이다. 원전의 핵심 기기인 원자로, 증기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을 하나의 용기로 모듈화했다. 대형 상업 원전에 비해 안전성이 높고 입지 선정이 자유롭다. 세계 SMR 시장이 2035년 63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국은 2012년 세계 최초로 SMR 개발에 성공했다. 하지만 탈원전 정책 등의 영향으로 사업화 시기를 놓쳤다. 그사이 미국 프랑스 러시아 중국 등이 80종 이상의 SMR 노형 개발을 추진하며 각축을 벌이고 ...

... 말로, 수면을 보조해주는 기능성 침구는 물론이고 식음료, 전자기기 등 잠과 관련된 모든 수면 경제를 통칭한다. 이른바 '꿀잠'을 위해 소비자들이 자신의 지갑을 아낌없이 여는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주목받게 된 용어다. 슬리포노믹스의 성장은 비단 우리나라만 겪는 현상은 아니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전 세계 슬리포노믹스 산업은 2019년 4320억 달러에서 2024년 5850억 달러로 35.4% 성장할 전망이다.

... 영역은 굿즈와 머천다이즈(MD), 공연, 팬덤 플랫폼 등이다. 팬더스트리는 정보통신기술(ICT)의 발달로 디지털 접목, 언택트(비대면) 트렌드와 맞물려 글로벌 시장에서 확산되고 있다. 특히 팬과 아이돌을 이어 주는 팬덤 플랫폼의 성장세가 매섭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콘텐츠 시청, 팬클럽 활동 등이 가능하다.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 등 K팝 스타들의 전 세계적인 인기로 글로벌 팬덤이 '큰 손'으로 떠오르며 '팬더스트리(fandustry)' 시장이 커지고 ...

... 이해하는 데 가장 중요한 점은 현재 일어나는 현상이 반짝 유행에 그치는 것인지, 중장기 트렌드로 확산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가능성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트렌드의 원인을 이해해야 하는데, 현상의 이면에 있는 심리적 동기, 사회·경제적 배경, 기술적 진보, 해당 세대의 성장 배경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다. 다시 말해 현재 유행하는 표면적인 현상 자체도 중요하지만 왜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지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는 뜻이다.

'Terra'는 '지구'를 뜻하는 라틴어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통용되는 화폐'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용어다. 벨기에의 버나드 리테어 전 루벵대 교수가 글로벌 통화로 '테라(terra)' 창설을 주장했다. 세계 기축통화로서의 위상이 약화된 미국 달러화 대신 테라를 사용하면 각종 거래비용이 줄어들고 투기행위를 차단,세계경제 안정과 성장이 동시에 달성될 수 있다고 리테어 교수는 주장했다.

... 따라 금융위가 지정하는데 데이터의 익명·가명처리 적정성을 평가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결합해 주는 기관을 정한다. 금융위원회가 2020년 8월 5일 부터 시행한 개정 신용정보법에서는 안전하게 활용가능한 익명·가명정보 개념을 도입했으며 정부가 지정한 데이터전문기관을 통한 기업간 데이터(가명정보) 결합을 허용했다. 디지털 경제 시대 융합新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금융, 통신, 유통 등 이종 산업간 데이터의 융합과 활용이 중요하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국내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 2월 설립된 주식회사. 정책펀드와 민간펀드를 모두 운용하는 모태펀드(FoFs) 전문운용사이다. FoFs(fund of funds)란 자펀드에 투자하는 펀드를 뜻한다. 2020년 6월말 누적기준으로 한국성장금융은 7.2조의 모펀드를 통해 총 34조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했다.

... of funds)이다. 주요 금융회사 및 유관기관 등이 공동으로 펀드를 조성해 핀테크 기업 발국 및 육성, 국내외 금융회사간의 전략적 연계, 핀테크 산업 생태계활성화를 지원. 창업 초기 투자와 스케일업·해외진출 투자 등 두 가지로 나뉜다. 한국성장금융이 운용하며 2020∼2023년 총 5천억원을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2022년 12월 7일 정부는 2024∼2027년 5천억원을 추가로 결성해 총 투자액을 1조원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