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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tion Plan)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연방기관이 활용하는 AI는 DEI(다양성·형평성·포용) 기준에 기반한 편향을 사전에 점검받아야 하며, 특정 사회적 가치에 과도하게 치우치지 않도록 예비 검토 절차를 마련해야 한다. EO 14179는 미국의 AI 정책이 기존의 윤리·안전 중심 프레임에서 벗어나, 이념적 중립성과 정부 신뢰성 강화 중심으로 전환되었음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이며, 이후 글로벌 AI 정책 논의에도 중요한 참조 기준이 되고 있다.

EU AI 법안은 2023년 유럽연합(EU)이 제정한 세계 최초의 포괄적 인공지능 규제 법률이다. 이 법은 단순한 기술 관리 규범을 넘어, AI 시스템이 기술적, 사회적, 정치적 맥락 전반에서 중립성과 책임성을 지켜야 한다는 원칙을 법적으로 명시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 법안의 핵심은 위험 기반 접근이다. AI 시스템의 용도와 사회적 파급력에 따라 네 가지 위험 등급(금지·고위험·제한적 위험·최소 위험)으로 분류하고, 등급별로 차등적인 의무와 규제를 ...

AI 중립성은 인공지능(AI) 시스템이 정보를 처리하거나 결과를 산출하는 전 과정에서 특정 개인, 집단, 이념, 가치관, 정치적 입장에 편향되지 않아야 한다는 설계 원칙이다. 훈련 데이터의 선정, 알고리즘 구조, 의사결정 과정, 사용자 인터페이스 등 각 요소에서 편향이 최소화되어야 하며, 다양한 사회적 시각이 균형 있게 반영되어야 한다. 이 원칙은 단순한 기술적 요구를 넘어, 민주주의와 정보의 자유, 공공 신뢰 유지를 위한 핵심 윤리 기준으로 간주된다. ...

... 내용은 '이념적 편향이 제거된 AI(woke-free AI)' 도입, 데이터 인프라 규제 완화, 미국 AI 수출 촉진 등이다. 이 중 'woke AI' 금지 조항은 DEI(Diversity, Equity, Inclusion) 요소 제거를 명시하여 표현의 자유와 기술 중립성에 대한 논란을 낳았다. 해당 조치들은 AI 모델 설계, 정부 조달, 기술 수출, 교육 제도 전반에 영향을 미치며, 미국 내 AI 정책의 방향 전환을 상징하는 주요 사례로 평가된다.

탄소중립도시연합(CNCA)은 2050년 이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세계 주요 도시들이 모인 국제 네트워크다. 2014년 코펜하겐에서 출범했으며, 뉴욕, 오슬로, 밴쿠버 등 22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CNCA는 도시 간 기후정책과 기술을 공유하고, 재생에너지 확대나 녹색교통 전환 같은 실천 과제를 함께 추진하는 협의체다. 각 도시는 자체 감축 목표를 세우고 그 이행 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2025년 6월 인천광역시는 국내 최초로 CNCA에 ...

... 2025년 10월 1일 공식 출범했다. 정부는 관련 기능을 하나의 부처로 통합함으로써 정책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이 부처는 기존 산업통상자원부가 맡아오던 에너지 정책과 환경부의 기후 변화 대응 기능을 흡수해, 탄소중립 실현과 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 인프라 구축 등 핵심 과제를 총괄하게 된다. 명칭 그대로 기후, 에너지, 환경을 아우르는 컨트롤타워가 출범한 셈이다. 다만, 산업계에서는 에너지 정책의 산업 지원 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

... 이용해 CO₂를 선택적으로 제거한 뒤, 이를 지하 저장소에 격리하거나 연료 및 산업 원료로 활용할 수 있다. DAC는 특정 배출원이 없는 이산화탄소까지 제거할 수 있어 넷 제로(Net Zero)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높은 에너지 소비와 비용 문제로 인해 대규모 상용화에는 추가 기술 개발과 재생에너지 활용이 필요하다. 미국, EU 등 주요국의 정책 지원과 기술 발전에 따라 향후 탄소 중립 전략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유엔 환경 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가 주도하는 '넷 제로 은행 연합'의 약자로,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금융 이니셔티브다. NZBA는 화석연료산업에 금융 지원을 축소하기 위해 은행들이 석유·가스 투자 정보를 공개하고 금융 배출량(금융기관의 투자·대출이 간접적으로 기여한 탄소 배출량) 감축 목표를 공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때 140개 이상 은행이 참여한 NZBA는 2024년 말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후 부터 급격히 ...

엘니뇨-남방진동(ENSO)은 적도 동태평양의 해수 온도가 평균보다 높은 상태인 엘니뇨와 낮은 상태인 라니냐 사이의 순환을 말한다. ENSO는 크게 중립 단계, 엘니뇨 단계, 라니냐 단계로 구분된다. 중립 단계는 해수면 온도와 대기 순환이 평년과 비슷한 상태이며, 엘니뇨 단계는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C 이상 높아지는 현상이다. 라니냐 단계는 동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C 이상 낮아지는 현상이다. ENSO의 '남방진동'은 ...

... 지원한 이후 같은해 11월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등 철강산업, 2017년 6월 LG실트론(현 SK실트론)의 반도체 웨이퍼 사업 등 굵직굵직한 사업 재편을 도왔다. 산업구조가 변하면서 법의 영역은 사업 재편 지원에서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확대·진화했다. 2019년 신산업 진출과 산업위기지역의 기업이 지원 대상에 추가됐고, 일몰 시한을 5년 늘렸다. 2024년 7월에는 법을 상시법으로 전환하고 디지털전환, 탄소중립, 공급망 안정을 지원 대상에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