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91-100 / 25,84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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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적 징계로는 무고죄 성립 안 돼”…계약직 맞고소 사건 무죄
직장 동료를 폭행한 뒤 피해자의 신고를 ‘허위’라고 주장하며 무고죄로 맞고소한 계약직 근로자에 대해 대법원이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해당 징계가 국가나 공공기관이 내리는 ‘공법상 징계처분’이 아니라 기관 내부의 사적 절차에 불과하다는 취지다. 대법원 제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지난달 15일 무고 및 폭행 혐의로 기소된 A씨 사건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일부 무죄, 일부 유죄를 인정한 원심 판결을 ...
한국경제 | 2025.06.13 12:00 | 정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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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중한 책임' 특별검사, 연봉 1.6억…재판 끝날 때까지 임기 보장
... 된다. 2027년에는 공무원 임금 상승률을 반영해 연 1억6000만원가량을 받는다. 특별검사 보수의 특징은 수사 완료 후에도 지속된다는 점이다. 특별검사는 재판이 완전히 끝날 때까지 공소 유지를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재판이 대법원까지 진행되면서 2~3년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아, 특별검사직은 장기간에 걸쳐 상당한 수준의 보수가 보장되는 자리가 된다. 이는 역사적 사건의 진실을 끝까지 규명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에 상응하는 대우로 해석된다. 특별검사보도 월 ...
한국경제 | 2025.06.13 11:53 | 허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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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조국 사면' 두고 이견…"빠른 얘기" vs "처벌 과도"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돼 수감 중인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면·복권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에서 갑론을박이 빚어지는 모양새다. 박지원 의원은 13일 BBS 라디오 '아침저널'에서 "조 전 대표와 그 가족이 윤석열 정권에 의해, 정치 검찰에 의해 무자비한 처벌을 받은 것은 국민 모두가 인지한다"면서도 "사면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검토를 (하지) 않았다. 결정되지 않고 ...
한국경제 | 2025.06.13 10:12 | 홍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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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방' 조주빈, 미성년자 성폭행 추가혐의 항소심도 징역 5년
...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여성 피해자 수십 명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이를 텔레그램 '박사방'을 통해 판매·유포한 혐의(아동청소년보호법 위반·강제추행·사기 등)로 2021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42년형이 확정됐다. 지난해 2월에는 공범 강훈과 강제추행 혐의로 추가 기소된 사건에 대해 대법원에서 징역 4개월을 추가로 확정받았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06.12 15:03 | 고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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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명 좌장' 정성호 "조국 사면·복권 필요…처벌 과도했다"
... 받았던 형, 자녀들은 고졸로 전락해버리고 대학원도 취소되지 않았느냐"며 "전체적인 양형이 너무나 불공정하다. 형벌의 균형성 측면에서 필요하지 않겠냐"고 했다. 조 전 대표는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돼 지난해 12월부터 수감생활을 하고 있다. 배우자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도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징역 4년과 벌금 5000만원을 선고받고, 2022년 형이 확정, 2023년 9월 가석방됐다. 조 전 ...
한국경제 | 2025.06.12 13:05 | 홍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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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윤 민주당 의원, '김학의 사건 외압' 혐의 무죄 확정
김학의(사법연수원 14기)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의혹 관련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이성윤(23기·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법원에서도 무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12일 이 의원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상고심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 의원에 대한 무죄 판결이 확정됐다. 이 의원은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재직하던 2019년 6월 수원지검 안양지청이 ...
한국경제 | 2025.06.12 11:50 | 허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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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법, '김학의 불법출금 수사외압' 이성윤 무죄 확정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출국금지 사건 수사를 무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12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이 의원은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이던 2019년 6월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김 전 차관 출국금지 사건 수사를 중단하도록 압력을 가했다는 혐의로 2021년 5월 재판에 넘겨졌다.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의 ...
한국경제 | 2025.06.12 11:32 | 진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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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기술 中에 빼돌렸다…협력사 부사장 징역 확정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핵심 기술을 중국에 유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협력 업체 부사장에게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제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12일 산업기술의유출방지및보호에관한법률 위반·부정경쟁방지법 위반(영업비밀 국외 누설 등) 등 혐의로 기소된 무진전자 부사장 A씨 사건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2심 재판부는 1심(징역 1년)보다 형량을 늘려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무진전자가 ...
한국경제 | 2025.06.12 10:57 | 장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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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기술 중국에 유출한 협력사 임원, 실형 확정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핵심 기술을 중국에 유출하고 삼성전자 자회사의 장비 도면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협력사 부사장에 대한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12일 산업기술보호법 위반·부정경쟁방지법 위반(영업비밀 국외누설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SK하이닉스 협력업체 부사장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연구소장 등 다른 직원 3명도 징역 1년∼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
한국경제 | 2025.06.12 10:56 | 진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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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이 150억 달라더라" 퍼뜨리더니…막걸리 업체 대표 결국
... 영탁(사진)과 막걸리 제조업체 예천양조 간 갈등이 법정에서 영탁의 손을 들어주며 마무리됐다. 1년 전 가수 영탁이 상표권 분쟁에서 최종 승소한 데 이어 이번 명예훼손 소송에서도 예천양조 측이 일부 유죄 판결을 받으며 확정됐다. 12일 대법원 1부(주심 대법관 신숙희)는 예천양조 운영자 백모씨와 서울경기지사장 A씨를 상대로 한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및 협박 혐의 사건에서 피고인들과 검사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심에서 일부 유죄를 인정받은 원심 ...
한국경제 | 2025.06.12 10:46 | 허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