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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여록] '와글와글' 했던 2006

... 정책이 민심과 멀어지고 있는 것은 와글와글을 통해서도 잘 알 수 있었다. 노무현 대통령의 신년사에서 언급된 '양극화 해소를 위한 재정확대 방침'에 대해 3964명의 설문 참여자 중 69%가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이 밖에도 '자이툰 부대 파병 연장(반대 53.5%)''사형제도 폐지(반대 58.8%)''방과 후 학교 확대 실시(반대 74.1%)' 등 청와대나 열린우리당에서 내놓은 안에 대해 설문 조사에서는 '반대'측이 더 많은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교육'에 ...

한국경제 | 2006.12.26 00:00 | 차기현

당정, 자이툰 부대 내년 철군 합의

이라크 파병 자이툰 부대가 내년 말까지 철군할 것으로 보인다. 열린우리당은 30일 국회에서 정책 의원총회를 열어 김장수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자이툰 부대 임무 완료 계획'을 보고받고 자이툰 부대를 2007년 말까지 철군시키기로 정부와 합의했다. 당·정은 내년 6월까지 이라크 상황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자이툰 부대의 철군 계획을 수립하되 자이툰 부대의 임무 종결 시한을 2007년 내로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열린우리당은 정부가 제안한 '임무 ...

한국경제 | 2006.11.30 00:00 | 강동균

자이툰부대 파병 연장 "정부는 정부의 뜻 있다"

김장수 신임 국방장관은 24일 자이툰부대의 파병연장 여부와 관련,"정부는 정부의 뜻이 있다"며 "어떤 것이 국익에 도움이 되는지 당정 간 허심탄회한 토의를 통해 정부 방침을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기자 간담회를 갖고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철군계획서를 제출하도록 정부에 요구하자는 주장을 당론으로 채택하는 등 자이툰 부대의 파병연장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이툰부대의 파병연장 여부와 관련해 "다음 주께 당정협의를 하는 ...

한국경제 | 2006.11.24 00:00 | 김수찬

자이툰부대 1200명으로 감축할듯

정부는 24일 청와대에서 장관급 안보정책 조정회의를 열고 이라크 아르빌에 파병 중인 자이툰 부대의 규모를 절반으로 줄이되 파병기한을 연장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2330명 규모의 자이툰 부대를 1200명 선으로 줄이면서 1년 연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파병기한을 1년 연장하지만 중간에라도 이라크 현지 사정과 미국을 비롯한 여타 파병국들의 동향을 봐가면서 부대 규모나 추가 철군 여부 ...

한국경제 | 2006.11.24 00:00 | 김수찬

與 자이툰 철군계획서 제출 요구

열린우리당은 23일 국회에서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이라크에 주둔 중인 자이툰 부대의 철군계획서를 국회에 제출할 것을 정부에 요구하기로 했다. 군 당국은 "사실상의 철군 시간표를 요구한 것"이라며 당혹스러워하고 있으며 "'철군'이라는 표현은 자제해 달라"고 주문해온 미 국와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열린우리당 우상호 대변인은 이에 대해 "파병 연장안과 철군계획서를 반드시 함께 국회에 제출하라는 의미"라며 "철군계획서를 제출하더라도 파병 ...

한국경제 | 2006.11.23 00:00 | 노경목

열린우리 '카오스'..계파 갈등에 정책마다 '티격태격'

... 목소리를 높이며 이 의원과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당내 중도 실용주의 의원 모임인 '실사구시'와 비슷한 성향의 모임인 '희망 21'은 다음주 공동 정책간담회를 열어 개혁 노선에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라크에 파견된 자이툰 부대의 파병 기한 연장안에 대한 실용파와 개혁파의 대립은 더욱 심각하다. 당 지도부는 23일 정책 의원총회를 열어 의견을 조율할 예정이나 합의점이 도출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6.11.22 00:00 | 강동균

PSI 불참 양해 … 자이툰 부대 주둔연장 … 韓美 정상회담

... 얻었지만 '행동'은 받아내지 못했다며 한국을 설득하는 데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미국은 대신 이라크에 파병 중인 자이툰 부대의 주둔을 연장하는 쪽으로 한국 정부의 입장이 정리되고 있음을 언질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한 공식적인 ... 그쳤다. 하지만 한국이 미국의 맹방으로서 당장 철군은 어렵다는 현실적인 측면과 국내의 거센 철군 여론 등을 감안,부대 규모를 축소하는 선에서 이 문제를 매듭짓지 않겠느냐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송민순 청와대 안보실장은 "이라크 ...

한국경제 | 2006.11.19 00:00 | 이심기

여권 내부서도 내홍 .. PSI 불참.자이툰철군 갈등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PSI) 참여와 이라크 자이툰 부대 철군 문제를 놓고 열린우리당 내에서 마찰음이 불거지고 있다. 그동안 말을 아껴오던 당내 보수성향 의원과 진보성향 의원들이 각자의 입장을 드러내면서 대립각이 커지고 있는 것. 정부가 PSI에 정식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하자 당장 중도·보수성향 의원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안정적 개혁을 위한 모임'(안개모)을 이끌고 있는 박상돈 의원은 14일 "(정부가) 현행보다는 전향적 ...

한국경제 | 2006.11.14 00:00 | 강동균

"이라크 파병 연장 ‥ 예산 940억원 배정"

이라크 주둔 자이툰부대의 파병 연장을 위한 비용으로 940억원이 내년 예산에 반영돼 국회에 제출됐다. 2일 기획예산처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달 29일 국회에 제출한 '2007년도 예산안'(정부안)에 이라크 자이툰부대의 파병 연장을 전제로 올해만큼의 예산(940억원)을 배정했다. 장병완 기획처 장관은 이날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내년도 이라크 파병 관련 예산은 현재 파병 규모 2300명을 전제로 편성했다"면서 "그러나 이라크 파병 연장 여부는 ...

한국경제 | 2006.10.02 00:00 | 박수진

[와글와글] 자이툰부대 파병 연장

지난 22일로 한국 자이툰 부대의 이라크 주둔이 2주년을 맞았다. 이에 따라 자이툰 부대의 파병 연장안을 두고 정부와 일부 시민단체의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정부는 자이툰 부대의 전후 재건활동으로 아랍권에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네티즌은 43.5%였다. 아이디 '윤진'은 "이라크는 자체 정부를 수립했고,다른 파병국들도 부대를 감축 또는 철수했다"며 "재건사업은 민간 기업의 손에 맡기고 군 부대는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아이디'파랑새'는 ...

한국경제 | 2006.09.26 00:00 | 차기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