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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러환율 현수준 동결해도 무역적자감축노력에 지장없어

미국은 달러화의 환율을 최소한 내년말까지 현수준으로 묶어두어도 무역 적자감축노력에 아무런 지장을 받지않을 것이라고 미국의 주요경제전문가들 이 26일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재무성이 지난 24일 미국정부의 환율정책과 관련해 의회에 제 출한 보고서내용에 언급, 이같이 밝히고 더이상 국제환시에서 마찰을 빚으면 면서까지 무리한 환율인하작업을 강행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햇다. 유력민간경제 연구기관인 레프코그룹의 수석외환분석가 마이크 맬프디씨 는 "미국의 ...

한국경제 | 1988.10.27 00:00

"대만에 환율절상회오리"

미 재무성이 24일 대만 한국을 꼬집어 강압적인 통화절상압력을 넣겠다고 위협하고나서자 마자 대만원화는 급절상추세를 보이고 주가마저 큰 폭으로 떨 어지는등 대만에 환율절상회오리가 몰아치고 있다. 26일 대만원화가치는 전일보다 달러당 0.08원이 오른 28.67원에 거래돼 하 룻만에 0.28%평가절상되는 기록을 세웠다. 대만 중앙은행은 이날 원화의 절상속도를 늦추기위해 2억6,000만달러어치의 미달러화를 사들이는등 시장개입에 안간힘을 썼으나 ...

한국경제 | 1988.10.27 00:00

한미경제협의회 종합통상법 신중 적용

... 있어 GATT(관세 및 무역에 관한 일 반협정)의 원칙과 체제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이 법을 신중하게 적용해주 도록 요청했다. 이에 앞서 26일 열린 회의에서 우리측은 지난 24일 미국정부가 의회에 제출한 국제경제와 환율정책이라는 보고서에서 한국을 인위적인 환율저평 가국으로 지목한 사실에 대한 불만을 전달했으며 미국측은 이에 대해 이보 고서의 내용이 구체적인 조치로 연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우리측은 시장개방과 관련, 가까운 시일내에 ...

한국경제 | 1988.10.27 00:00

미재무성 "달러 내릴필요 없어

... 제출한 보고서에서 7개국 재무장관회의(G7) 국가들간의 경제정책협조로 주요선진국간의 무역불균형시정이 지속적으 로 추진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현상황에서 달러시세가 한층 하락할 필요 는 없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국제경제/환율정책보고"라는 제목의 보고는 G7협조체제하에서 미국의 국제경쟁력이 두드러지게 개선되는 동시에 외국시장의 확대가 가속화 돼 미국의 수출이 급속히 증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결과 88년의 미무역수지적자(국제수지베이스)는 작년의 1,603억달러 ...

한국경제 | 1988.10.27 00:00

연말선적시즌...배잡기경쟁 치열

... 줄이기위해 비행기편을 이용하는 항공화물도 급증하고 있다. 해운=이달부터 수출컨테이너가 몰리고 있는 부산항의 경우 화물적체 현상이 심해져 혼잡이 가중되고 있고 인천항도 연말수송비상대책에 고심 하고 있다. 특히 원화의 대미환율 600원대에 대비, 삼성물산 대우 쌍용등 대형무역 상사들이 조기선적을 서두르고 있어 11월부터 화물적체가 더 심해질 전망 이다. 그중에서도 최근들어 수출이 급증함에 따라 일본지역으로 나가는 컨테 이너의 적체가 특히 심각하다. ...

한국경제 | 1988.10.27 00:00

미, 조만간 한미환율조정 나설 계획

미국은 24일 한국이 지난수년간 환율조작으로 부당한 이익을 누려왔다고 비난하고 조만간 원화절상을 겨냥한 한미환율조정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니콜라스 브래디 미재무장관은 이날 88종합무역법에 규정된 환율협상의무조 항에 따라 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한국과 대만통화가치가 인위적으로 낮게 조작돼있다고 주장했다. 이보고서는 미행정부가 지난 86년 중반께부터 2년동안 한국과 환율협상을 벌 여왔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종합무역법 ...

한국경제 | 1988.10.25 00:00

원화절상가속...대미수출 덤핑 피소가능성 급증

... 확 대되고 있는데다 최근 일본의 대미수출업체들이 엔화의 급등에 따른 영향 으로 고율의 덤핑판정을 받고 있어 우리수출업계의 대책마련이 절실한 것 으로 분석되고 있다. 25일 무역협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에 원화의 대미달러환율이 8.7% 절상된데 이어 올들어서는 지난9월말 기준으로 이미 10.2%(연율로는 14.2%)가 절상돼 수출품과 같은 품목의 내수가격을 환율정상폭만큼 인하 하거나 수출가격을 환율절상폭을 반영해 인상하지 않을 경우 덤핑피소가 ...

한국경제 | 1988.10.25 00:00

정치권-경제단체 첫공식대회...88이후 경제정책등 현안협의

... 경제현안에 관한 정치권과 민간 경제단체간에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공식대화로 민정당은 앞으로 대한상의, 무역협회, 중소기협중앙회등과도 일련의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민정당과 전경련의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제수지흑자와 통화관리, 환율 및 금리, 물가문제, 노동관계법개정등 노사문제, 대공산권교역등 경제현 안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 민정당은 이들 경제현안에 관한 민간업계의 의견 을 청취, 당정협의를 통해 정부정책에 반영하는 ...

한국경제 | 1988.10.24 00:00

원화절상률 11% 육박

올림픽이후 원화절상이 가속화되어 11%에 육박하고 있다. 11일 한은이 고시한 원화의 대미달러환율은 달러당 714원80전(집중기준 율기준)으로 전일의 716원30전에 비해 무려 1원50전이 떨어져 올들어 최 저시세를 기록했다. 이날 현찰매입률은 달러당 704원07전을 기록, 달러환율 600원시대에 성큼 다가섰다. 특히 올림픽이 끝난 지난 4일이후 원화절상이 급진전되고 있는데 이날 까지 환율추이를 보면 4일 718원50전, 5일 718원에 ...

한국경제 | 1988.10.11 00:00

일본의 원유가격 유가파동당시의 절반

... 원유사용덕분에 다 시 호황을 누릴 기미가 짙지만 한편으론 에너지절약 노력이 후퇴하지 않을 까 하는 우려의 소리도 나오고 있다. 중동연구소의 시산에 의하면 73년을 100으로 보았을때 88년의 GNP디플레 이터는 183.5이고 대미달러환율은 47.1이 된다. 이같은 매년의 변동률과 당시의 아라비안 경질유 실질가격을 비교하면 73 년에 5달러였던 일본국내 원유실질가격은 석유파동 이듬해에는 10달러로 두 배나 뛰었다. 제2차 오일쇼크후인 80년에는 16.1달러로 폭등, ...

한국경제 | 1988.10.09 00:00